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과 일반 커피 전문점

조언을 구합니다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3-01-17 00:48:24

남편이 퇴직을 앞두고 있어요.

그래서 퇴직후 함께할 작정으로 제가 작은 커피전문점을 해볼까 하는데요.

저는 좀 안전하게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을 했으면 좋겠다 하고

남편은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나면 굳이 프렌차이즈가 아니어도 손님이 많을것이라고 하네요.

바리스타 자격증은 제가 준비하고 있구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이용하고

동네에 있는 일반 커피전문점은 가는걸 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남편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과연 프렌차이즈가 아닌 일반 커피전문점.. 입소문 나게되면 경쟁력이 있을까요?

 

IP : 183.102.xxx.19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씨
    '13.1.17 1:11 AM (112.144.xxx.128) - 삭제된댓글

    일반커피집은 특징이 있어야 갈것 같아요. 작년에 커피집 5000개 생겼대요. 아는사람이 할리스 지하철역 바로 앞에서 하는데 초반엔 장사 잘되더니 근 1년 새는 다른장사해서 이거 유지해요. 손해는 아닌데 팔지못해 유지한달까. 하실람 잘알아보고 하세요

  • 2. 풍요로운오늘
    '13.1.17 1:12 AM (124.254.xxx.197)

    인테리어를 아기자기하게 잘해놓으면 저는 일반커피숍으로 가게되더라구요~

  • 3. 쭐래쭐래
    '13.1.17 1:16 AM (221.148.xxx.107)

    요즘 어딜가도 커피집이 너무 많아서요. 괜찮으실까 걱정되어요.특히 프랜차이즈 커피집은 인테리어 비용 등 외관 꾸미기에도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자칫 적자일 것 같은데요.

  • 4.
    '13.1.17 2:15 AM (223.62.xxx.170)

    일단 커피라는 아이템이 별로인거같아요
    죄송해요 많이 고민하시고 결정하신걸텐데
    근데 너무포화인것같아요

  • 5. //
    '13.1.17 2:16 AM (121.186.xxx.144)

    전 동네 커피전문점 이용하는데요
    요즘 워낙 많아서
    잘 알아보고 하세요

  • 6. 일반커피는
    '13.1.17 2:22 AM (115.177.xxx.114)

    위에 말씀하신대로 특징이 있어야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인데..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두가 그다지 맛있는 원두가 많지 않아서
    로스팅을 잘하던가 아니면 아주 좋은 기계로 뽑아야 할 것 같은데요

  • 7. 저희 동네
    '13.1.17 2:34 AM (211.201.xxx.62)

    일반 소규모 커피집 옆에 조금 떨어져서 투썸플레이스 있는데요. 평상시 보면 투썸에만 바글바글해요. 커피맛을 즐긴다기 보다 별 눈치 안 보고 수다 떨면서 시간 보내기 위해서 인 것 같아요.

  • 8. ...
    '13.1.17 2:37 AM (175.253.xxx.92)

    이제 커피숍은 포화상태인듯 해요..;
    저도 커피랑 간단한 케잌등을 함께 파는 가게 함 해볼까 하고 시장조사 해봤는데 경쟁력이 없더라구요.

  • 9. 저희 동네
    '13.1.17 2:43 AM (14.52.xxx.59)

    스타벅스만 세개 있는데요,여기도 다 잘되긴 해요
    근데 동네 상가 테이블 세개 있는 작은 개인샵이 더 잘되요
    여긴 전광수 원두 가져다 쓰고,주인이 확실히 커피 잘 뽑아요
    지인이 얼마전 프랜차이즈 개업해서 다녀왔는데 교육 100만원 정도 주고 받고,가입비 천만원 이상 내더라구요
    눈썰미 있으시면 홍대앞 개인샵에 다녀와보세요
    실내장식이며 더 취향껏 할수는 있죠
    근데 동네 소규모 아니면 프랜차이즈가 빵 케익 다 가져다줘서 편하긴 하더라구요
    맛있으면 그런것도 의외로 잘 팔려서 놀랐어요

  • 10. 이용자
    '13.1.17 2:50 AM (223.62.xxx.119)

    솔직히 맛으로 승부걸기에는 위험하고요
    제가 관심있어 생각해봤는데,체인점가는 경우는 눈치안보는 편한함이 크고,규모가 작으면 맛인데,기계와음향에 투자가 많이 되면서 맛을아는 사람이 이용자중에 적어 위험해서,저가 공략이 어떤지요
    투자금액이 크면 체인점,적으면 저가 개인 커피집이요

  • 11. ---
    '13.1.17 3:27 AM (92.74.xxx.138)

    커피맛을 즐긴다기 보다 별 눈치 안 보고 수다 떨면서 시간 보내기 위해서 인 것 같아요.
    22222

    이런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울 나라 커피프랜차이즈 활황이죠.

  • 12. 하지 마세요.
    '13.1.17 4:40 AM (99.226.xxx.5)

    커피전문점들 과잉상태라고 진단 나왔어요. 적자 내는 가게가 수두룩 하다고요.

  • 13. 파리
    '13.1.17 6:28 AM (182.213.xxx.164)

    제친구 친정아빠건물 1층 보증금은 필요없고
    월세백만원 인테리어 집기 구천으로 오픈햇어요
    이년동안 오천정도더투자햇고 딱이년만에일억오천
    날렸어요자기 인건비합침 이억날리기쉽죠
    요게 작은커피숍의 속모르는현실입니다

  • 14. 화초엄니
    '13.1.17 7:41 AM (39.7.xxx.87)

    특징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동네 커피숍은 메뉴가 쌀와플, 미니 떡케익, 떡퐁듀 이런거에요... 빚은(프랜차이즈형 떡집)하고는 다른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아서 그 카페로 가요. 떡메뉴라 해서 음료가 식혜, 수정과 이런 거 아니구요... 일반 커피숍 음료인데 떡카페라고... 암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떡메뉴가 많아요. 아메리카노랑 떡이랑 먹으면 은근히 맛나더라구요.

  • 15. 개인이나 프렌차이즈는
    '13.1.17 8:15 AM (223.62.xxx.247)

    어떤 형태로 하실지는 지역 상권에 따라 선택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무실 밀집 지역이면 프렌차이즈야 당연히 잘되지만 의외로 작은 규모의 테이크아웃만 되는 커피집도 잘되요. 직장인들 식사하고 습관적으로 커피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인점 커피가 자주 먹기에는 가격 부담이 있지요. 어차피 커피집에서 노닥 거릴 시간이 많은것도 아니니까 저렴하면서도 쿠폰도 찍어주고 맛도 괜찮으면 당연히 개인집도 많이가지요. 저희 회사 근처에 정말 구두방 크기만한 가게에 데이크아웃만 하는데 가격도 싸고 맛 좋아서 점심때면 늘 사람들로 북적거려요. 아침에는 아메리카노 천원 행사도 가끔하고....
    사무실 지역이 아니고 주거지나 상업 시설이면 체인이 나을꺼예요. 그런곳은 커피집이 사람들 만나기 위한곳이잖아요.

  • 16. 개인이나 프렌차이즈는
    '13.1.17 8:18 AM (223.62.xxx.247)

    쓰다 짤려서..
    눈치 안보고 오래 있을수 있고 커피 이외에도 먹거리도 있고 커피를 마신다보다 거기를 이용하는 개념이 크니까 규모도 좀 큰게 좋고요.
    가게 하실곳의 분위기부터 연구해보세요.
    근데 커피집 정말 망하는곳을 많이 봐서 준비 안되서 무턱대고 들어 가는건 정말 반대하고 싶네요

  • 17. 킬리만자로
    '13.1.17 8:31 AM (211.234.xxx.31)

    저희 동네 반년전 오픈한 개인커피숍 완전 미어터져요.
    인테리어를 정말 예쁘게 해놨어요. 가게 내부에 큰 나무들이 있고(인테리어가 카페 데 베르 비슷하게 내츄럴/친환경(?)풍인데 너무 예뻐요 )

    여름에 가족단위로 팥빙수를 어찌나 많이 사먹던지 돈을 긁어모으더만요.

    저처럼 혼자가서 조용히 공부하고 책읽고 하려는 사람들은 좀 짜증나긴 하지만 노트북 꽂을수 있게 전원코드도 충분히 해두셨고요. 주말저녁 도서관도 닫고 일은 해야하고 커피 한잔에 빵 시켜서 두어시간 있는데 눈치 안주시고(못채고??? ㅋㅋㅋ) 편히 다녀요 츄리닝입고 ㅋㅋ

    제 생각엔 프렌차이즈 보단
    번화하지 않은 동네에 가셔서 맛있는 커피와 그리 비싸지 않은(동네 다른 카페는 한잔에 4000원이 넘는데 파리 날려요. 비슷한 위치인데) 가격, 오래 뭉개도ㅋㅋ 눈치 주지 않는 자상함 정도면 동네단골 어렵지 않을꺼같아요 ㅋㅋ

  • 18. ...
    '13.1.17 8:59 AM (218.236.xxx.183)

    개인샾을 해도 주문은 주인아닌 종업원이 받고 매장 넓어 오래있어도 구석자리 앉으면
    반나절을 있어도 눈치볼거 없고 셋이 와서 두잔만 시켜도 되고
    커피원두 좋은거 쓰면 됩니다만 쉬운일 아니죠....

  • 19. /////////
    '13.1.17 10:07 AM (1.247.xxx.63)

    저희 동네에 조그만 개인 커피점이 있었는데요
    아파트 단지 상가내에 있어요
    부부가 같이 하더라구요 빵도 구워서 팔고

    주로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서 수다떨고
    근처 사무실에 있는 남자들도 종종 오더군요
    커피 맛이 괜찮아서 저도 종종 이용했네요

    가게가 워낙 작아서 탁자가 몇개 없으니 오래 앉아있는게 눈치 보이더라구요
    커피집이 딸랑 한개니 장사가 꽤 잘 됐었어요

    그런데 개업한지 1년후에 근처에 카페베네 생기고 또 주변에
    우후죽순으로 커피 체인점이 생기더라구요

    매장도 크고 인테리어도 이쁘게 해놓고 하니 항상 사람들이 득실 거려요
    개인 커피점은 문을 닫았네요
    카페베네 외에 다른 커피전문점은 외관 자체도 유럽풍으로 이쁘게 생겼는데
    처음 생긴 개인커피점은 그냥 상가 건물내 작은 공간이니
    커피 맛이 특별하지 않는한 사람들이 안가게 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22 계피가루를 16온스의 물에 타서 마시라는데요 6 온스ㅜ 2013/02/06 2,496
215321 제발 요가매트 딱 한 개 추천해주세요 2 광고절대사절.. 2013/02/06 1,799
215320 설날엔윷놀이를... 9 설날놀이 2013/02/06 672
215319 수영복 좀 골라주세요 7 살빼자^^ 2013/02/06 1,115
215318 보던 자료를 모두 주었던 아이가 임용 붙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65 호호 2013/02/06 13,480
215317 3천만원 더 주고 34평에서 45평으로 옮길까요? 6 집 갈아타기.. 2013/02/06 3,047
215316 먹고 살기 바쁘면 권태기는 안 찾아오나요? 3 2013/02/06 1,648
215315 비비안웨스트우드 메이드인코리아 12 코코넛 2013/02/06 3,744
215314 애기 키우면서 맞벌이.... 너무 힘들어요... 29 .... 2013/02/06 5,222
215313 오래 비운 아파트 청소 업체에 맡겨보신분 4 *** 2013/02/06 1,042
215312 이사할집 다녀오고 심란하네요. 7 이사해요 2013/02/06 2,758
215311 유자 이야기 나왔길래 4 글에 2013/02/06 1,066
215310 제가 나경원씨 안티가 아니예요 11 ㄷㄷ 2013/02/06 1,417
215309 '슈스케2' 박우식 연예기획사와 계약…매니저 활동부터 뉴스클리핑 2013/02/06 994
215308 펌)朴 '여성임원 30% 의무화'… 정부 목표 2배, 실효성에 .. 1 ,, 2013/02/06 424
215307 중학교의 50대 여선생님.. 9 2013/02/06 3,453
215306 아이졸업이냐장례식장이냐? 24 너무슬퍼요... 2013/02/06 2,507
215305 시력이 안좋으면 취업시 지장이 많겠죠? 9 시력 2013/02/06 1,482
215304 희귀병 두 아들 손발 20년, 엄마는 버티지 못하고.. 18 에휴 2013/02/06 3,850
215303 한복 수선이나 맞춤 잘아시는곳 알려주세요 한복질문 2013/02/06 519
215302 아기 장난감 중고나라에 팔면서 2 zuzuya.. 2013/02/06 1,662
215301 시댁 안가면 욕 먹겠죠? 10 명절 2013/02/06 2,433
215300 전주 일가족 살해 경찰관이 증거인멸도와 1 뉴스클리핑 2013/02/06 939
215299 이 음식만은 먹어도 살 안찌면 좋겠다는 음식 있으세요.. 12 다이어트.... 2013/02/06 1,828
215298 아들이 명문대 합격을 포기했어요 278 드림 2013/02/06 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