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인 경우..부모님 돌아가시고도 친하게 지낼까요?

가족 조회수 : 5,500
작성일 : 2013-01-17 00:18:14

저는 형제가 저하고 남동생 둘 뿐이거든요. 지금도 서로 큰 정은 없는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정말 데면데면한 사이가 될 것 같아요.

동성형제면 좀더 친하게 지낼 것 같은데.. 성격도 다르고 나이차이도 있다보니 부모님 돌아가시면

1년에 한번 얼굴이나 보고 지낼까? 하는 생각이 들고 지금도 전화통화도 서먹한 사이인데...

부모님 안계시면 남이 될 것 같아요...

IP : 182.209.xxx.1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17 12:19 AM (121.130.xxx.7)

    전 남동생은 물론이고
    언니, 여동생하고도 뭐 뜸합니다.
    사이가 안좋냐면 그것도 아니예요.
    저희 남매 다 사이 좋아요.
    단 각자 사는 거 바쁘고, 알아서 다들 잘(?) 살고 있어요.
    가족 모임 있으면 보는 거고
    명절에도 남동생은 못보는 거고.

  • 2. 그래도
    '13.1.17 12:20 AM (1.244.xxx.166)

    남보다는 낫겠죠.

    그래도 그 남동생이 힘들면 내가 돌봐줘야지 하고 생각은 합니다.
    오빠에게 여동생도 그런 존재아닐까요?

  • 3. ..
    '13.1.17 12:22 AM (211.176.xxx.12)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남처럼 지낼 확률이 높죠.

  • 4. Ooo
    '13.1.17 12:24 AM (59.10.xxx.139)

    부모님 살아계시지만 저나 남동생이나 각자 가정꾸려 살다보니 부모님생신 어버이날 이렇게 일년에 두세번 봐요 따로 전화연락은 안하구요

  • 5. 그래도..
    '13.1.17 12:25 AM (211.201.xxx.173)

    완전 남남하고는 다르죠. 저도 남동생이 있고, 평상시에 살가운 사이는 아니에요.
    하지만 항상 남동생과 올케와 조카는 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무슨 때는 꼭 챙겨요.
    만약 나중에 제 도움이 필요한데 제가 능력이 있다면 꼭 도울 거구요. 그래도 가족인데요..

  • 6. 흐음
    '13.1.17 12:26 AM (121.190.xxx.130)

    다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기본적으로 남매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 오히려 더 돈득해질 수도 있을 수도 있겠죠. 제 남편은 형제가 딱 여동생 한 명인데요..저는 나중에 저희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지금보다 더 자주 연락하고 지내고 싶어요. 저희가 시누에겐 친정이라고 생각해서 더 잘 챙겨주고 싶네요.. 제 경우에는 시누가 좋은 사람이고 제가 그런 시누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 같아요.

  • 7. 가족은..
    '13.1.17 12:31 AM (99.226.xxx.5)

    데면데면해도 남과 다른 그런 관계입니다.
    중년이 되니, 남동생이 여동생 같아지네요 ㅎ
    하지만, 그냥 데면데면한 상태로 있으면 안되고,
    부모님 돌아가셔도, 누나가(아니면 오빠가), 일 년에 정기적으로 가족이 함께 모이는 제사나, 추도식이나
    명절이나...가족만의 특별한 모임을 주도하시는게 좋아요. 외식을 한다던가, 여행을 가서 만나던가....
    이 의식이 굉장히 중요하고 아이들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 8. wwwww
    '13.1.17 12:32 AM (58.226.xxx.146)

    오히려 그런 사이면 만나는 날에 잘 만나게 될 것같아요.
    저는 자기가 시어머니인줄 아는 시누가 있어서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절대 안보게 될거거든요.
    중간에 맏며느리인 형님은 지금부터도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형제들 못보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저희는 형님이나 저나 신혼 때부터 시누가 너무 심하게 끼어들고, 정 쌓자고 숨통 조이고해서 부작용이 생겨서 그래요.
    부모님 기일, 명절에 만나면 되지요.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날까지 피해서 안보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 9. 약간은
    '13.1.17 12:34 AM (219.255.xxx.221)

    손위 나름이기도 해요..
    전 오빠랑 그냥 그래요..
    여동생과는 자주 연락하구요..

  • 10. ---
    '13.1.17 12:49 AM (92.74.xxx.138)

    남매끼린 보통 데면데면하던데...오빠 있는 제 친구는 거의 없다고 치던데요;

  • 11. 그게
    '13.1.17 12:57 AM (99.226.xxx.54)

    집집마다 달라요.저희 남편은 형제고,저는 남매인데 저랑 남동생이 훨씨 친해요.어릴적부터 그랬어요.남편과 서방님을 보면 무슨 형제가 저러나 이해가 안되요..
    요즘엔 동생보다 올케와 조카도 더 이뻐요^^
    받는거 없어도 마구 퍼주고 싶어요.
    저도 외국, 남동생도 외국이 사는데 해마다 모이려고 노력해요.

  • 12. ..
    '13.1.17 1:20 AM (110.14.xxx.164)

    지금 상태도 중요하고 올케따라 달라요
    제 경운 아직 부모님 계시긴 하지만 올케랑 제가 잘 맞아요
    근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 서로 나이들면 멀어지는게 자연스런 이치에요
    각자 자기 자식들도 커가고 신경쓸일도 많아서요

  • 13. 저도
    '13.1.17 1:23 AM (183.97.xxx.13)

    남보다 못함2222
    전 남동생인데.. 남동생이 5살연상이랑 반대결혼하구..
    그 여자분과 거리가있다보니..
    그도그렇구 1살차이 남매라 그다지 누나호칭도
    서로안쓰는사이고해서.. 뭐 전 매정한?!누나인가봐요
    암튼.. 여러속상한일겹치고 각자생활도잇고...어렵네요.

  • 14. 누나든 동생이든
    '13.1.17 1:23 AM (121.145.xxx.180)

    돈 많고 팍팍 쓰고 베풀면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아도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반대면 아무리 가깝게 지내고 싶어도 남처럼 될 테고요.

    나이들어 70이 넘어도 자신들이 도움 받을일 있으니
    살갑게 굴던데요.

  • 15. ...
    '13.1.17 1:56 AM (175.253.xxx.92)

    오빠랑 소문나게 우애좋던 여동생입니다..
    장가가기 직전까지도 함께 어울려 여행도 가고, 술도 마시고,영화도 보던 사인데,
    장가가고 이런저런 일들을 겪다보니 멀어지게 되네요....

    슬퍼요....ㅠ

  • 16. 살아계셔도
    '13.1.17 2:57 AM (219.255.xxx.164)

    살아계셔도 연락 거의 안하는데.. 돌아가시면
    정말 볼일이 거의 없겠죠
    명절 조차도 볼일이 없을테니까요

    전 4명인데도 이래요
    남동생이 결혼하니까 정말 남된거 같아요
    명절에도 처갓댁 간다고 못보니....

  • 17. ...
    '13.1.17 4:07 AM (108.180.xxx.206)

    사람 나름. 자매라도 그렇고 원래 친하고 연락잘하면 계속 그럴꺼고.. 부모님돌아가신다고 멀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가까워지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 18. 가까운
    '13.1.17 4:46 AM (108.27.xxx.31)

    곳에 살면 명절이라든가 부모님 생일이라든가 행사 때 아이들과 같이 자주 만나세요. 그러면서 점점 더 가까운 '가족'이 되면 부모님 돌아가셔도 가까이 지낼 수 있죠.
    하지만 사는 곳이 멀다면 뭐 마음이야 안그렇다 해도 남보다 못한 사이갇 ㅚㄹ 수도 있더라고요.

  • 19. 그렇죠
    '13.1.17 5:23 AM (183.102.xxx.44)

    부모님 살아계셔도 어느정도 크고 결혼하면 거의 남이지않나요?
    남보다는 약간 낫겠지만...
    열에 아홉은 남매들은 데면데면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입장에선 아들 딸 둘다 있으니 남매가 좋구 자식들한텐 동성이 좋은가봐요
    제 주위보면 자매들은 결혼하면 서로 더 챙겨주고 의지하며 잘 지내더라구요

  • 20. ...
    '13.1.17 7:43 AM (14.46.xxx.49)

    거의 경조사때나 연락하더군요.

  • 21.
    '13.1.17 8:27 AM (110.70.xxx.219)

    남매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린 남동생이 결혼 전까진 아주 사이가 좋았는데 결혼후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어요. 이것 저것 잘 챙겨줘도 올케는 고맙다는 말 전혀 안해요. 약간 서운함을 표현하니 오빠가 해서 난 안해도 되는지 알았다는 둥 …동생이 자기 집도 못오게 해요. 시댁이나 가라더나~아뭏든 올케가 잘 들어와야 될 듯 해요. ㅠㅠ 진짜 서운했는데 서로 안보고 지내니 내 돈도 굳고 나름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79 거절하는 법을 부모님에게 배우지 못하고, 82에서 배우게 되는 .. 15 ..... 2013/01/17 3,984
208178 전입신고 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3/01/17 838
208177 손해사정인시험 .... 2013/01/17 1,781
208176 이사간집이 편하지가 않네요 자고 일어나도 늘 무거워요 4 이사 2013/01/17 1,997
208175 이 시기에 싱가폴 다녀온 분들... 정보 좀 부탁드려요 ㅠ 5 .. 2013/01/17 1,499
208174 티비를 켤 때면 TV조선이 나와요... 1 쿡티비 2013/01/17 656
208173 조카(아기)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문안 가봐야 할까요~? 3 남매 2013/01/17 1,090
208172 유사성매매 사건으로 김해연 진보신당 경남도의원 사퇴 뉴스클리핑 2013/01/17 857
208171 원글은 펑할께요. 89 ㅠㅠ 2013/01/17 11,124
208170 엽기 살인 오원춘, 사형선고 못받은 이유 세우실 2013/01/17 1,314
208169 철쭉 3000천주를 사야하는데...도움절실요!!! 11 시밀란 2013/01/17 1,930
208168 퇴직금 정산문의드립니다. 1 안젤리나 2013/01/17 689
208167 비용면에서 콩나물 길러먹는거 3 .. 2013/01/17 1,152
208166 세부 호핑투어 여쭤봅니다 7 자꾸 여쭤 .. 2013/01/17 3,782
208165 남편의 대학원 문제 11 ..... 2013/01/17 2,230
208164 수다스런 동네엄마... 말수 적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6 과묵이 2013/01/17 3,090
208163 이랜드,미국회사 k-swiss인수 확정.돈이 많긴 많나보네요.... , 2013/01/17 1,167
208162 아버지 경비 일 좀 알아봐야 하는데... 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3 .... 2013/01/17 1,181
208161 제육볶음 걸쭉하게 양념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7 나비잠 2013/01/17 3,143
208160 잔향 오래가는 향수나 향수로션 뭐가 있을까요? 8 샤넬오드뚜알.. 2013/01/17 5,746
208159 검정깨 사용하면서 4 처음 2013/01/17 860
208158 세탁 맡겼는데 옷이 쭈그러 들었어요. 보상 어떻게 받나요? 초등새내기 .. 2013/01/17 466
208157 돼지양념갈비 잴때 청주가 없다면 어찌하죠? 9 .. 2013/01/17 1,896
208156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문의 2 연말정산 2013/01/17 645
208155 보험사 직원때문에 너무 열받아서요....ㅠ. 14 우야동동 2013/01/17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