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복을 하나 사드리고 싶어요.
지금껏 내복 한 벌 사드린 적이 없었네요 ㅜ.ㅜ
사실 다른 거 뭘 사다드린 적 있는데, 옷도 그렇고 신발도 그렇고 그다지 좋아하는 기색이 없으셔서 그래서 그냥 간혹 좋아하시는 술 사다드리거나 안 하거나 했네요.
생각해보니 어릴 때부터 아빠가 선물받고 좋아하신 걸 본 적이 없어요..... ;;;
어쨌든 아빠가 이제 예순 조금 넘으셨는데, 육체노동을 많이 하세요.
시골이라 추운 곳에서 사시고.
따숩고 편한 내복을 사드리고 싶어요.
아빠가 직접 세탁기 돌려 빨아 입으시기 때문에 물빨래에도 좀 강했으면 좋겠는데....
내복은 별로 사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냥 보온메리 면 종류를 사야하는건지,
등산 내복이 편하고 좋다던데 이건 비싼 가격에 비해 소재는 합성섬유네요.
82언니들 도와주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