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고전화에 친절하신가요?
1. ddd
'13.1.16 11:06 PM (121.130.xxx.7)한 달에 한 두번만 온다면 친절하고 매너있게 끊겠지만
매일 한 두 통씩 온다면 친절할 순 없지요.
사실 남의 집에 맘대로 전화 하는 거 부터가 매너 없는 거잖아요.
심지어 개인정보까지 들먹이며 누구학생 집이죠? 혹은 누구씨 집이죠 하는 전화도 너무 많고.
돈 쓰라는 캐피탈, 땅 사라는 부동산, 너무 좋다는 보험상품,
거기에 간간이 검찰청인데 어쩌구 하는 연변족 전화까지 받아야하니......
예전엔 어느 정도 듣다가 그쪽이 잠시 숨 쉴 때 "괜찮습니다" 상냥하게 대답했는데
요즘은 그냥 뚝 끊어요.
너무, 너~~~~무 많이 오네요.
그것도 제일 빠쁜 시간, 혹은 잠깐 낮잠 잘 때나 나만의 시간 기분좋게 커피 마실 때 .2. ㅁㅁ
'13.1.16 11:16 PM (115.22.xxx.114)전 그런 전화 오면 그냥 괜찮습니다 하고 바로 끊는 편인데
저도 윗분처럼 거는 사람 기분 상하겠다 생각은 해요 ㅎㅎ 그래두 너무 많이 오니까...
근데 요샌 제가 괜찮습니다 하면 그쪽에서 먼저 뚝 하고 끊기던데요 ㅋㅋ3. 머리 감아요
'13.1.16 11:20 PM (118.36.xxx.84)제가 지금 머리 감는 중이라고 하면
그냥 끊더라구요.4. ...
'13.1.16 11:42 PM (118.33.xxx.15)아예 안 받지만, 실수로 받은 날은 '회의중입니다' 이러고 끊어버려요.--;
5. 전
'13.1.16 11:42 PM (183.102.xxx.197)언젠가 관심없습니다.. 하고 끊으려고 하는데
관심 없으시면 안되죠. 관심 가지셔야해요.. 하고 말하더군요.
순간 황당.. 당황..
그 뒤로는 운전중입니다.. 해요.
사실은 20년 무사고 장롱면허거든요.6. 요즘
'13.1.16 11:50 PM (220.124.xxx.28)텔레마케터 왜 이러나요?수법이 다 똑같아요 시간이되는지 어떤지 먼저 양해를 구하고 만ㄴ을 해야죠 무슨 뒤에 귀신이 쫒아오는지 귀아플정도로 쉴틈없이 말로 쪼아대네요.
ㅂᆞ7. 바빠죽겠는데
'13.1.16 11:52 PM (220.124.xxx.28)그런 전화받으면 제가 소리 지릅니다.
그렇게 혼자 말하면 좋아요?바빠죽겠는데 상대방 양해도 안구하냐고 뭐라고하면 보통 죄송하다고 끊더군요8. 그리고
'13.1.16 11:57 PM (220.124.xxx.28)잔인한 수법은 보험전화는 남편이 보험사입니다. 하면 끊구요
대출전화는 이자가 8%라고 하면 내가 7%에 돈빌려줄게요 어때요? 하면 엄청 빈정상해하며 끊어요
부동산전화는 그렇게 땅이 좋으면 님이 하세요 하고 끊어요
잔인하지만 바빠죽겠는데 짜증나서 그렇기ㅣ 되네요ㅡㅡ9. 저는
'13.1.17 2:21 AM (116.36.xxx.197)좀 듣다가
제가 형편이 안된다고 하고...거절하면서
그쪽에서 끊기를 기다리다가
그래도 더 요구하면
죄송합니다, 전화 끊을게요 하면서 끊습니다10. ....
'13.1.17 3:13 AM (112.155.xxx.72)그런 전화 사실 불법이에요.
제 번호 어디서 아셨나요 하고 한번 물어 보세요.11. ..
'13.1.17 4:38 AM (108.180.xxx.206)저는 정중히 관심없습니다. 필요없습니다. 하고 바로 끊어버립니다. 안그러면 계속 말하거든요. 그냥 아무말 없이 끊으면 기분 나쁠 것 같고 (그 분들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또 계속 전화하거든요. 확실히 관심없다 하고 끊어야 다음에 전화가 안오고요. 그래도 가끔 다시 전화하는 경우가 있어요. 다른 사람이 같은 회사에서. 그러면 몇 일전에 같은 전화 받았고 그 때 필요 없다고 했는데 또 주셨네요, 다시 전화 주지마세요. 하고 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