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정산글보고 저도 기분나뻤던거..

연말정산~~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3-01-16 22:39:26

저희 손윗 시누네가 저희 시부모님 연말정산때 부양가족 등록 + 각종 영수증 챙겨가시거든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그냥 몇년 토해내고 지내다가

작년엔 너무 토해내는 금액이 너무 커서

부모님한테 통화하다 말씀드렸더니

매형이 이미 다 챙겨갔는데~ 그렇게 해라. 너네 매형한테 전화해서 말해라 하셨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그렇게는 안되겠다며,,  아무것도 줄수없으며..

대뜸 너희 누나랑 이혼하고 싶은데 참고 살고있다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제가 소상히 얘기를 듣지는 못했어요.

남편이 저한텐 말안했는데 제가 어떻게 알게됐거든요

저와중에 왠 이혼얘기가 나오는지..

 

저희남편한테 의료보험도 등록되어있고

부모님 노후다 준비되있으셔서 생활비는 아무도 안드리지만

명절이며 이럴때 저희는 용돈 드리는데 그분들은 아무것도 없구요...

어머니 아버지 크게 수술하실때 그분들 병원에 간병한번 안하고

당근 병원비도 일절 안냈죠

저희 남편이 간병 다하고 병원비도 다냈구요..

시매부..저희 신랑한테 매형은 선물투자하다 망해서 부모님한테 돈이나 계속 빌려가고

이번에 전세금 없다고 또 돈달라고 그러고..

이거 진짜 기분나쁜일 맞죠?

올해에는 그냥 저희가 다 가져간다고 해야되나...고민이네요

그럼 또 이혼한다고 그럴래나요?

IP : 49.1.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0:44 PM (1.244.xxx.166)

    연말정산이 문제가 아니라
    아내와 처가를 정말 우습게 여기는 태도네요.

  • 2.
    '13.1.16 10:45 PM (112.170.xxx.192)

    시누이 남편이 인간이 안된사람이지만
    사는게 어려운가본데
    시누봐서라도 크럼 안될것은데요
    그렇게까지 얘기하는데도 가져간다고 하면
    시누와 완전 등질각오하코 얘기하는거네요

  • 3. ....
    '13.1.16 10:46 PM (58.231.xxx.80)

    부모들도 할짓 아니겠어요 . 개인적으로 한사람 받고 있다면 입다무는게 맞다 싶어요
    그소리까지 듣고 올해 또 가져 간다 하고 싶나요? 시누도 불쌍하구만

  • 4. ...
    '13.1.16 10:49 PM (175.193.xxx.16)

    그런 경우엔 이혼이 어쩌고~ 하는 말하는 매형쪽도 웃기지만, 원글님도 좀 그래요
    한번 그집으로 넘어간거 꼭 또 전화해서까지 가져오려고 하는 것도 좀 우스워요.
    남편분 연봉 1억 정도 된다면 부모님 두 분꺼 70만원 정도 이익 (1인당 100 공제 되는데 연봉 8천이상이면 세액35% 이기때문에 100만원의 35%인 35만원 정도를 돌려받습니다), 연봉이 그 이하라면 돌려받는 돈도 훨씬더 적을텐데, 70만원 겨우 되는 돈 때문에 연말정산때마다 아웅다웅 하는 것도 참 두 집다 못할 짓이죠. 물론 이혼 이야기 하는 매형쪽이 더 우습긴 하지만요.

  • 5. 의료
    '13.1.16 10:51 PM (222.107.xxx.147)

    직장 의료보험은
    피보험자 숫자 많아지낟고 해서 보험료 더 내는 것도 아니고....
    물론 평소에 부모님때문에 들어가는 비용 많아서
    속상한 원글님 마음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그거 님네 앞으로 하겠다고 하는 건
    좀 아닌 듯합니다.

  • 6. 윗님~~
    '13.1.17 12:22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부양가족공제있고 70세 넘으시면 경로우대자공제로 100만원씩 있답니다.
    연봉많으신분쪽으로 밀어주거나 의료보험내는사람이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7. 담부터
    '13.1.17 1:31 AM (211.63.xxx.199)

    부모님들 간병비 병원비 다~~ 책임지라고 하세요.
    정말 기본이 안된 사람이네요.

  • 8. 무지개1
    '13.1.17 11:04 AM (211.181.xxx.31)

    열받네요
    님도 등록해버려요
    그사람들 가산세 한번 물어봐야 정신차리지
    너죽고 나죽자 덤벼야 어이쿠 할겁니다 (님도 가산세 물지도 모른다는 뜻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455 전입신고 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3/01/17 765
207454 손해사정인시험 .... 2013/01/17 1,722
207453 이사간집이 편하지가 않네요 자고 일어나도 늘 무거워요 4 이사 2013/01/17 1,937
207452 이 시기에 싱가폴 다녀온 분들... 정보 좀 부탁드려요 ㅠ 5 .. 2013/01/17 1,453
207451 티비를 켤 때면 TV조선이 나와요... 1 쿡티비 2013/01/17 604
207450 조카(아기)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문안 가봐야 할까요~? 3 남매 2013/01/17 1,036
207449 유사성매매 사건으로 김해연 진보신당 경남도의원 사퇴 뉴스클리핑 2013/01/17 788
207448 원글은 펑할께요. 89 ㅠㅠ 2013/01/17 11,063
207447 엽기 살인 오원춘, 사형선고 못받은 이유 세우실 2013/01/17 1,257
207446 철쭉 3000천주를 사야하는데...도움절실요!!! 11 시밀란 2013/01/17 1,886
207445 퇴직금 정산문의드립니다. 1 안젤리나 2013/01/17 650
207444 비용면에서 콩나물 길러먹는거 3 .. 2013/01/17 1,098
207443 세부 호핑투어 여쭤봅니다 7 자꾸 여쭤 .. 2013/01/17 3,729
207442 남편의 대학원 문제 11 ..... 2013/01/17 2,189
207441 수다스런 동네엄마... 말수 적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6 과묵이 2013/01/17 3,043
207440 이랜드,미국회사 k-swiss인수 확정.돈이 많긴 많나보네요.... , 2013/01/17 1,116
207439 아버지 경비 일 좀 알아봐야 하는데... 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3 .... 2013/01/17 1,134
207438 제육볶음 걸쭉하게 양념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7 나비잠 2013/01/17 3,078
207437 잔향 오래가는 향수나 향수로션 뭐가 있을까요? 8 샤넬오드뚜알.. 2013/01/17 5,695
207436 검정깨 사용하면서 4 처음 2013/01/17 798
207435 세탁 맡겼는데 옷이 쭈그러 들었어요. 보상 어떻게 받나요? 초등새내기 .. 2013/01/17 413
207434 돼지양념갈비 잴때 청주가 없다면 어찌하죠? 9 .. 2013/01/17 1,837
207433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문의 2 연말정산 2013/01/17 601
207432 보험사 직원때문에 너무 열받아서요....ㅠ. 14 우야동동 2013/01/17 2,247
207431 이니스프리와 네이처 할인언제 하나요? 2 저렴이 2013/01/17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