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떡해요! 저 지금 혼자 고깃집 가고싶어요~!

꺄항 조회수 : 4,973
작성일 : 2013-01-16 21:29:02
언니들 어떡해요 저녁약속취소됐는데 고기 포기못하겠어요
30대초반 여자 혼자 고깃집가서 고기구워먹는거 진상일까요? 신촌임 ㅠ 진심 고민중이예요 ㅋㅋ 옷 다입음 ㅠ
ㅎㅎㅎ 어떡해요 ㅋㅋ
IP : 175.223.xxx.2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기
    '13.1.16 9:29 PM (59.10.xxx.139)

    사와서 집에서 궈잡숴

  • 2. ㅇㅇ
    '13.1.16 9:29 PM (211.237.xxx.204)

    시간이 초저녁이면 가라고 강력하게 말해줄텐데
    이시간에 혼자는 좀..
    그냥 마트에 가서 고기 사다가 구워드세요 ^^

  • 3. 가야죠
    '13.1.16 9:30 PM (14.63.xxx.22)

    소주도곁들여
    3인분 해치우삼

  • 4. ..
    '13.1.16 9:30 PM (110.14.xxx.164)

    가도됩니다만 .. 2인분은 먹어야 식당에서 싫어하지 않지요

  • 5. 신촌에 고기바 있던데
    '13.1.16 9:30 PM (123.109.xxx.181)

    없어졌을까요?
    검색 한 번 해보세요.
    혼자 가서 먹을 수 있게 바 형태로 돌판으로 된 개인불판에 구워먹는 집 몇 년 전에 생겼었는데.
    일본형태로.
    일반 고깃집도 2인분 이상만 시켜 먹으면 문제 될 거 없는데요.

  • 6. ,,,
    '13.1.16 9:31 PM (119.71.xxx.179)

    가서 막 괴로운척 소주마시면서 고기구우세요 ㅋㅋㅋ너무 그림이 웃기려나?ㅋㅋ

  • 7. 꺄항
    '13.1.16 9:32 PM (175.223.xxx.221)

    여기 동생 하숙집이라 취사못해요 ㅠ
    아놔 나쁜 지지베 남친이랑 급히 이야기할거있다며 약속취소해버리네요 ㅠ 웃긴데 슬픈 이놈의 고기본능 ;;;

  • 8. 어때요
    '13.1.16 9:34 PM (115.126.xxx.115)

    2인분 시켜서 남은 건 포장~!!

  • 9. 틈새꽃동산
    '13.1.16 9:37 PM (49.1.xxx.7)

    가서 이모..소주 두병이랑 고기 2인분..공기밥도 하나 주고..
    첨부터 시켜놓고...실컷 구워먹고
    우이쉬..안오네..소주한병은 취소...
    남은 고기는 사와서 먹든가 아님 길냥이밥주면됩니다.

    그나저나 아홉시 넘었는데..
    150만원 받았나 어쨌나 몰겄네..
    그돈이면 하이고야....

  • 10. ㅎㅎ
    '13.1.16 9:38 PM (220.84.xxx.236)

    윗님,ㅎㅎㅎㅎ
    150만원,ㅋㅋㅋ
    저도 그 걱정인데 말이죠.ㅎㅎ

    글고,, 저도 지금 고기 동해요..ㅠㅠ
    어쩐데용.

  • 11. 어느 소설이 생각나요.
    '13.1.16 9:40 PM (183.102.xxx.20)

    언니랑 같이 살았는데
    언니가 말이 없고 내성적인데
    고기를 좋아해요.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광적으로 좋아해요. (고기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데 기억 안남)
    어느 날 동생이 남자친구와 집에 와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좁은 집이라
    바로 앞에서
    선채로 커다랗게 잘려진 고기를 구워먹는 언니와 딱 마주쳐요.

    .. 혹시 이 소설 제목 아시는 분 계신가요.
    국내소설이고 여자작가예요. 은희경이엇나?
    갑자기 그 스토리가 궁금해져서요.

  • 12. ㅎㅎ
    '13.1.16 9:43 PM (125.177.xxx.30)

    완전 저도 급땡기네요ㅋ
    댓글들 읽다가 웃겨죽어요.
    얼른 드시러 가셔요~

  • 13. 보쌈
    '13.1.16 9:43 PM (112.171.xxx.142)

    포장해 와서 드세요...

  • 14. 이런글 볼때 마다
    '13.1.16 9:44 PM (58.231.xxx.80)

    독신으로 사는것도 좀 힘들겠다 싶어요.
    가서 드세요 근데 기본3인분이던데..

  • 15. 꺄항
    '13.1.16 9:45 PM (175.223.xxx.221)

    1인 고기바 정말 근처에 있네요! ㅋ 근데 저 지금 초집중 검색하다가 다리 쥐났어요 ㅠ 아놔 눙물이 또르르;;
    감사해요 낙성대님 저 달려가면 무서워하실거죠 ㅋㅋ

  • 16. 드세요
    '13.1.16 9:46 PM (110.70.xxx.49)

    그냥 드세요 타인의 시선 극복하는 것도 자기수양 이랍니다

  • 17. 맛있게
    '13.1.16 9:47 PM (112.171.xxx.142)

    드시고 오세요~~

  • 18. 나비잠
    '13.1.16 9:47 PM (110.70.xxx.182)

    ㅋㅋ 맛나게 잡숫고 오세용~ 그나저나 나도 하루종일 150만원 생각..그돈이면 등심이 몇인분이여~

  • 19. ..
    '13.1.16 9:47 PM (115.22.xxx.19)

    전혀 진상 아닌데요. 혼자 먹는게 어때서요?? 장사 잘 되서 테이블이 모자라는 고깃집이 아니라면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2인분 이상만 시킨다면 장사안 되는 곳은 어서옵쇼~ 하고 할 것 같은데요~

  • 20. ㅈㅂ
    '13.1.16 9:48 PM (115.126.xxx.115)

    넘 궁금해...150만원 뭔 이야기인가요?...

    원글님 화이팅!!!자꾸자꾸 여자 혼자가서 많이 먹어야
    다른 여자들도 용기내서 혼자 먹고 옴...

  • 21. 나무
    '13.1.16 9:49 PM (220.85.xxx.38)

    이영애가 생각나요

  • 22. ㅈㅂ님,
    '13.1.16 9:53 PM (112.171.xxx.142)

    베스트의 '유치원 엄마가~' 읽어 보세요.

  • 23. 둥이
    '13.1.16 9:55 PM (118.59.xxx.49)

    저는 막창집가서 술없이 2인분 먹고 왔어요
    된장찌개에 밥까지 시켜서~
    주인아줌마 친구 해주시고 또 오라고 하시던데요~^ㅡ^
    맛있게 드셔용~

  • 24. 어떻해ㅜㅜ
    '13.1.16 9:56 PM (220.124.xxx.28)

    전 확실히 아줌만가봐요 혼자서도 잘 먹는데ㅜㅜ시내한복판도 혼자 잘 다녀요ㅡㅡ남의 시선이 뭐가 중요해요? 민폐만 안끼치면 되죠.

  • 25. 프하하 위
    '13.1.16 9:58 PM (218.48.xxx.232)

    혼자가서 곱창드신 분 때문에 큭큭 웃고있음 게다가 낙성대 고깃집 미련ㅋㅋ~ 님아 제가 낙성대로 갈게요 맛난 고기 사주셔요^^ 침 꿀꺽

  • 26. 쓸개코
    '13.1.16 10:03 PM (122.36.xxx.111)

    빈 전화기를 향해
    왜 안와???? 하면서...
    → 더 슬퍼요.ㅎㅎㅎ

  • 27. 혼자가셔도 됩니다!!!!!!!!!
    '13.1.16 10:06 PM (203.247.xxx.20)

    저 전에 남친이랑 새해 첫날 문연집 고기집밖에 없어서 거기 들어가 먹는데,
    옆 테이블에 남자 혼자 고기 구워 먹고 있더라구요.
    근데 하나도 이상해 보이지 않고,
    나도 먹고 싶으면 혼자라도 와서 먹어야겠다 생각했어요.

    괜찮아요, 다른 사람들 별로 신경도 안 써요.
    그냥 혼자 먹고 싶었나 보다, 혹은 입덧?이라는 생각을 할 수는 있을 듯....ㅋ (이럼 큰일이군요, 미혼인데 ㅋ)

  • 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16 10:08 PM (210.221.xxx.70)

    문학 작품 물으신분~
    이상 문학상 수상집에 실린 김이태의 "식성" 말씀 하시는 거 같은데요~

    몇년도인가는 책장 확인해봐야 알겠는데 김지원씨의 사랑의 예감이 대상 수상한 해일겁니다 ^^

    고기만 미친듯이 먹는 특이식성을 가진 언니가 유학 갔다온 후 비구니가 되었다는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 29. ㅂㅈ
    '13.1.16 10:10 PM (115.126.xxx.115)

    미션이라고 생각하셈

    82언니들이 내리는 미션..그대는 고깃집에 가서
    2인분을 당당하게 처리하고 올것!!!

  • 30. 지천명
    '13.1.16 10:12 PM (14.52.xxx.252)

    어릴적(?)부터 혼자서도 잘~먹는 아줌마입니다.
    혼자 먹는 것 막상 해보면 내 배짱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습관입니다.

    아~아 150만원 걱정하며 혼자 고기 먹을 수 있다고 격려하는 귀여운 82님들!!!!

  • 31. ㅋㅋㅋ
    '13.1.16 10:13 PM (175.198.xxx.154)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뭐 어때요~

    그나저나 여기서도 150만원 ~ㅎㅎㅎ

  • 32. 꺄항
    '13.1.16 10:43 PM (175.223.xxx.221)

    ㅋㅋㅋ 저 지금 댓글폭주한거보고 놀라서 빵 터졌어요^^!
    1인 고기바 찾아갔는데 망했더라구요 ㅠ
    두번째로 고깃집가서 이인분 구워서포장해달랬다가 거절;
    막상 들어가려니 사람들 넘 바글거려요 이시간에 ㅋㅋ
    지금 one할머니보쌈와서 오리랑돼지고기 반보쌈 포장해서 눈누난나 집에가는길이랍니다 ! ㅋㅋ
    완전행복해효 담번엔 작은고깃집하나물색해둬야겠어요
    82 님들 너무 좋아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260 아까 나홀로 고깃집녀입니다 13 ㅊㅁㅊㅁ 2013/01/16 10,889
207259 국가 암 검진 사업의 숨겨진 진실 13 건강검진받으.. 2013/01/16 3,960
207258 남편과 부부관계 안하시는 분 계세요? 71 지나가며 2013/01/16 116,804
207257 눈에 띄는 그녀........ 3 그녀 2013/01/16 2,027
207256 과학 성적이 부족한 아이, 과외 할까요? 17 쐬주반병 2013/01/16 2,356
207255 노무현대통령님이 김대중님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4 이이제이 2013/01/16 1,124
207254 홍천 펜천 추천좀 해주세요 홍천 펜션 2013/01/16 488
207253 저희 남편 왜 카드를 안 쓰네요.. 갑자기 친절.. 2013/01/16 852
207252 너무궁금해요.똑똑하신 분들이 답 좀..부탁드려요 4 thvkf 2013/01/16 1,268
207251 그런데요~연말정산~부모 공제 받는거요~ 7 유리한 쪽 2013/01/16 1,675
207250 광고전화에 친절하신가요? 12 얼마나 2013/01/16 1,392
207249 실제로 주리백 오프라인샾이있다는데, 가보신분 계세요? 12 주리백~~ 2013/01/16 29,336
207248 안정환씨 부인 보니까 탁구선수 자오즈민 생각나요 5 2013/01/16 3,356
207247 시판 칠리소스 추천해주세요. 오늘 2013/01/16 3,572
207246 새로산 트롬세탁기..삶기세탁했는데..탈수끝나고 꺼내니 차갑네요.. 10 드럼세탁기 2013/01/16 5,775
207245 약불에서 볶음요리 할 때 온도가 얼마나 될까요? 요리잘하고싶.. 2013/01/16 826
207244 낼부터 다시 추워진대요 1 ㅜㅜ 2013/01/16 1,117
207243 연말정산글보고 저도 기분나뻤던거.. 7 연말정산~~.. 2013/01/16 2,384
207242 의료보험카드에 등록된 가족에 관한 건 다 공제되나요? 소득공제 2013/01/16 592
207241 선관위 보안업체 "언론 플레이 해달라고 수 차례 요청했.. 1 후아유 2013/01/16 1,020
207240 제이미올리버 요리는 참 먹음직스러워요. 12 요리하고파 2013/01/16 2,849
207239 급여 실수령액 = 카드값 16 혼내주세요 2013/01/16 3,269
207238 현미밥 먹는 방법좀요.. 5 현미밥 2013/01/16 5,340
207237 왠지 대문에 걸린 돈빌려주신님 29 왠지 2013/01/16 9,872
207236 락포트 신발이 편한가요? 12 신발 2013/01/16 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