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전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 가셨는데 췌장염으로 일주일 입원후 퇴원하셨어요.
그 전부터 늘 속이 더부룩하니 개운치는 않다고 하셨구요.
퇴원 후 이따금씩 고기를 드시고 나면 심한 소화 불량이 반복되곤 하셔서 개인병원의 약도 드시고 ct나 초음파도 보셨는데
별이상 없다가 지난 주에 담석이 발견되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계십니다.
저희로서는 그나마 원인을 알게 되어 약이라도 쓸 수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던차에
오늘 저녁 고기를 좀 드신 후 또 복통과 구토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저희가 모시지 않고 시골에 혼자 계시기 때문에 전화 통화만 하여 이 정도로만 알고 있네요.
다른 음식은 괜찮은데 고기류만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라면 어떤 병이 있으신 걸까요,아님 그냥 고기류만 드시지 않는 것으로 조심하면 되는 걸까요? 78세 되시는 노인이시고 췌장염 후라 소화력이 떨어져 그런 거라면 몰라도 혹여 다른 병이 있으시진 않은지 답답합니다.
종합 병원,개인병원 두루 다녀 봤는데 다들 별 말씀은 없으시고 소화제류의 처방만 주시네요.
부디 아시는 대로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