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멀쩡한 이름 놔두고 애들을 영어이름으로 부를까요?

괜히 거슬려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13-01-16 19:34:22
엄마들 블로그나 카스에 우리 '앨리' '클로이' '이든'이도 즐거워했다. 뭐 이런 식으로 애들을 영어이름으로 부르는 건 대체 왜인가요. @_@
걔네 이름 분명 그거 아니고 외국여행 말고는 영어권이랑 별 관련도 없구만!
오지랍이라면 할 말 없지만 거슬려요 거슬려 ㅜㅜ
IP : 203.226.xxx.19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7:38 PM (110.14.xxx.164)

    영어유치원 친구들인가봐요

  • 2. ..
    '13.1.16 7:38 PM (175.192.xxx.128)

    아이들 영어 유치원 보내는집 많으니..
    영어 유치원에서 쓰는 이름인가요??
    웃기네요...ㅋㅋ

  • 3. 김귀족
    '13.1.16 7:39 PM (223.62.xxx.83)

    82에서 처음들어본 단어들

    근천스럽다
    천격스럽다

    다 같은 뜻인가요?

  • 4. 원글이
    '13.1.16 7:42 PM (203.226.xxx.194)

    아..공개에 이름 밝히기 싫어서 닉네임을 쓰는건가요? 그래도 오글거린다고요. ㅜㅜ
    근데 저말고 정말 주위에 이런 엄마들 없으세요??

  • 5. 이상하네요.
    '13.1.16 7:43 PM (101.160.xxx.167)

    그리고 하나 더요.

    한국에서 영어이름으로 자기 아이 부르시는 분들... 적어도 자기애 이름은 정확한 발음으로 부르실줄 알면서 부르셨음 좋겠어요. 예를 들면 f,v, j 발음 같은거요...

  • 6. ㅎㅎ
    '13.1.16 7:44 PM (14.63.xxx.22)

    우리 아이랑 1hr동안 놀이터 다녀왔다.
    30min이나 기다렸다.

    이런 엄마는 봤어요.

  • 7. 꾸꾸
    '13.1.16 7:44 PM (223.62.xxx.133)

    전 카스는 아니지만 밖에서는 한나라고 영어이름 불러요.
    전에 타커뮤니티서 본글인데 동네서 아이이름 부르면서 유치원에서 나오는데 다음날 이상한남자가 그 유치원가서 그아이 부르면서 델고갈려고했다는거 보고 허걱해서 저도 밖에서는 영어이름으로 불러요^^;;;;

  • 8. 제경우에는
    '13.1.16 7:51 PM (121.169.xxx.156)

    미국에서 십년살다가 귀국했어요.
    애들도 당연히 미국이름으로 불리며 프리스쿨,킨더,초등학교 다녔었구요. 초등저학년때 귀국했지요.
    애기때부터 부르던 이름이라 아이들도 저도 익숙해서 한국에서는 공식적인자리(학교,애들 학교친구모임...)에서는 한국이름으로 부르지만 사적인자리,우리식구끼리 있는자리에서는 미국이름 부릅니다.
    마트나 병원같은곳에서 영어이름부르면 처다보는 사람도 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그냥 익숙한 이름인거니까요...

    저처럼 외국에서 오신분들일수도 있고 별명처럼 부르는 이름일수도 있겠죠.

  • 9. ㅋㅋㅋ
    '13.1.16 7:57 PM (59.10.xxx.139)

    하여간 아줌마 오지랖은 신이 내린건가봐요

  • 10. ,,,
    '13.1.16 7:58 PM (119.71.xxx.179)

    본명도 위험하단 생각이지만, 좀 웃기긴하드라구요ㅎㅎ 하긴 블록닉도 대부분 영어이름이니..

  • 11. ..
    '13.1.16 7:58 PM (1.241.xxx.27)

    애들 영어로 이름부르던 뭘로 부르던 아들 하던 딸 하든 별 신경 안쓰입니다.

  • 12. .....
    '13.1.16 8:03 PM (175.223.xxx.160)

    허영심에 영어 이름 부르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지만

    블로그는 불특정 다수가 보는 공간이니 실명 공개 안하려고 그럴 수 있어요. 밖에서 부를 때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영어 이름 부르는건 오글거려서 안하지만
    블로그나 밖에서는 그냥 얘들아. 뭐ㅜ이렇게 불러요

    그리고 큰애는 학원에서 쓰는 영어 이름이 있는데 집에서 장난칠때 부르기도 해요

    오늘 게시판에서 본 글들중
    아이는 공주처럼 꾸미고 엄마는 대충 하고 다니는거 보면서 엄마도 행복했음 좋겠다나..그 글이랑
    예쁘다 라고 안하고 예뻐졌다고 하면 기분 나쁘다.
    있는 사람들이 더 아낀다 등등
    오늘 참..우리나라는 남의 눈때문에 살기 참 피곤하다는걸 새삼 느껴요

  • 13. ;;;
    '13.1.16 8:09 PM (86.129.xxx.51)

    세례명으로 부르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14. 쿠헤헤
    '13.1.16 8:10 PM (175.223.xxx.110)

    정말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단 말예요?ㅋㅋㅋㅋ
    성당 다니면서 서로 세례명으로 부르는 사람들은 봤어요~ 하도 오글거려서 다른 성당 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펄쩍 뛰면서 손을 내젓더라구요. 일반적인 문화 아니라고..
    머 영세명은 그래도 이해할 수 있지만.. 연예인 중에 영어 이름으로 데뷔하는 애들 보면 촌스럽고 없어 보여요.

  • 15. cafe
    '13.1.16 8:16 PM (211.104.xxx.126)

    외국사람도 우리나라 오면 개똥이 철수 순희 로 이름 비꿔 써야 하는데

  • 16. 마니또
    '13.1.16 8:18 PM (122.37.xxx.51)

    동감이에요
    연옌들 영어이름 쓰는것도 오글거려요
    영어나 잘 하시면서 그러는지..

  • 17. 쿠헤헤
    '13.1.16 8:18 PM (175.223.xxx.110)

    아이고, 글 순서가 섞여서리..
    86.129님 댓글 보고 한 얘기 아닙니다.. 글 쓰고 보니 올라왔네요..
    제가 웃은 건 원글에서 얘기하는 카스 이름들 얘기예요~ 세례명은 제 개인적 경험이구요. 예를 들면.. 글을 쓰거나 말할 때 "결국 ~~한 줄리였어요.." 이런 식으로 하는 걸 듣다 보니..-_-;;;

  • 18. ....
    '13.1.16 8:19 PM (125.177.xxx.4)

    뭐 좀 다른 얘기지만
    아는집 애 이름이 이든이인데 순우리말 이름이에요

  • 19. 여담인데
    '13.1.16 8:21 PM (175.223.xxx.110)

    영어이름에 대한 동경은 일본사람들도 못지 않은 거 같아요~
    일본 애니 보면서 정말 빵 터졌던 이름이 '마리코' ㅋㅋㅋㅋ

  • 20. 이든이
    '13.1.16 8:23 PM (175.223.xxx.110)

    성이 나씨면 대박이겠네요ㅎ
    (지송.. 다른 성이면 나름 멋있어요!^^)

  • 21. 무식이죄다
    '13.1.16 8:25 PM (59.10.xxx.139)

    윗님아 마리코는 일본이름 맞아요

  • 22. ....
    '13.1.16 8:27 PM (123.199.xxx.86)

    김귀족님의 질문//
    근천스럽다
    천격스럽다
    같은 뜻인가요..?..
    근천스럽다는....전라도 사투리로....모습이 초라하고 궁상맞아 보이는 걸 말하는 것이고..
    천격이라는 말은.....잘 아시다시피....품위가 없고..천하다..격이 떨어진다..뭐 그런 뜻이겠죠..

  • 23. 마리코
    '13.1.16 8:34 PM (175.223.xxx.110)

    일본 이름 맞죠... 서구화되면서 영어화된 일본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쩝. 근데 정확하지 않은 지식일 수도 있겠군요. 저도 주워들은 얘기라.

  • 24. ㅋㅋㅋ
    '13.1.16 8:35 PM (101.160.xxx.167)

    여담인데요.님 영어이름 아니래요... ㅎㅎㅎ 간만에 빵 터졌네요...ㅎㅎㅎ

  • 25. kkk
    '13.1.16 8:44 PM (117.111.xxx.22)

    그르게요 추접시려워요 글고 마리코는일본이름맞구만요

  • 26. 그런데
    '13.1.16 8:44 PM (218.154.xxx.86)

    정말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그나 SNS에 아이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것은 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사실 그러면 옛날 우리 나라처럼 아명이나 호를 지어 부르면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아이는 본명 (휘명?), 영어학원에서 쓰는 영어이름에 더해서 인터넷용 아명이나 호까지 이름이 3개가 되는거니,
    아이도 혼란스럽고 그럴 우려가 있어서 영어이름을 쓰는 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도 블로그에는 아이 이름 이니셜로 쓰기도 했는데 입에 안 붙어서 결국은 본명 노출 ㅠㅠ;

  • 27. ㅋㅋ
    '13.1.16 8:47 PM (121.134.xxx.107)

    영어 유치원 다닌다

  • 28. ㅎㅎ
    '13.1.16 8:47 PM (14.63.xxx.22)

    일본의 영어 스타일 이름
    에리카, 칸나, 마리, 레이나, 미나 이런 이름들인가요?

    최근 본 이름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아베 마리아였어요.ㅎㅎ

  • 29.
    '13.1.16 8:57 PM (116.37.xxx.10)

    저 성당 다니는데요
    성당 모임하고 그러면 세례명으로 부르는 것은 정말 자연스러워요
    아이들도 그래서 세례명으로 부르기도 해요

  • 30. ㅇㅇ
    '13.1.16 8:57 PM (122.34.xxx.39)

    영유친구들끼리는 그럴수도 있어요
    영유 엄마들 만나서 몇달은 영어이름 말고는 몰랐던적도 있거든요 애들이 서로 영어이름만 말하다보니 엄마들도 잘매치가 안되죠
    초딩아들은 지금도 유치원때 친구 영어이름으로만 기억해요

  • 31. ...
    '13.1.16 9:11 PM (118.33.xxx.15)

    저도 성당다니는데 세례명 불러요.
    성당에서만요. 자꾸 부르다보면 그런가보다 하게되요.

  • 32. 그럼
    '13.1.16 9:13 PM (222.117.xxx.122)

    남편을 영어이름으로 부르는 건요?
    외국인 회사 다녀서?

  • 33. 돼지털코트
    '13.1.16 9:30 PM (203.236.xxx.251)

    전 처음에 개이름인줄 알았어요.

  • 34. ㅇㅇㅇ
    '13.1.17 2:39 AM (122.36.xxx.63)

    영어유치원 다니면 자연스레 그렇게 되던데요
    같은친구가 같은 초등 가서는 한국이름 부르게 되구요

  • 35. ...
    '13.1.17 7:24 AM (211.205.xxx.152)

    저도 성당다니는데 서로 세례명으로 불러요.
    성당에서 이름부르는 경우 거의 못봤어요^^

  • 36. iizerozu
    '13.1.17 12:22 PM (1.237.xxx.119)

    무슨 아이 영어이름부르면서 발음 제대로 하라고 하나요.
    그러는 위에 어떤님은 영어 모든 발음이 정확한가요????
    정확하다고 해도 님의 생각이 참 좁네요.
    왜 사람들을 움츠려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단어로 영어 를 아이에게 남발해도...
    그게 아이한테 한번더 생각하게 하고 할지도 모르는건데..
    영어 못하는 사람은 입도뻥긋 하면 안되는건가요.
    못해도 당당하고 당찬 사람이 전 좋던데...
    어깨를 좁아지게 하는 발언은 삼가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231 락포트 신발이 편한가요? 12 신발 2013/01/16 5,650
207230 경매로 집이 넘어갔네요 어쩌죠? 3 캄캄 2013/01/16 2,909
207229 1월 말에 양양 솔비치 콘도로 가려고 하는데요.. 할인방법 좀... 1 여행은 2013/01/16 1,686
207228 나이들면 보수화된다는데 프랑스도? 2 실타 2013/01/16 662
207227 한경희 광파오븐 여쭤요. 3 오븐 2013/01/16 5,499
207226 물건 잘 잃어버리는 분들 계신가요? 저 좀 위로해 주세요.ㅠ 16 츄파춥스 2013/01/16 5,632
207225 미원vs다시다 ? 6 sk 2013/01/16 2,845
207224 정말 미치겠네요. 이사때문에... 6 ㅠ.ㅠ 2013/01/16 2,163
207223 34개월... 아이에게 학습지나...책 좀 추천해주세요 14 2013/01/16 1,563
207222 부직포재질을 세탁 바구니로 사용하기.. 위생상 별로일까요? 4 부직포 2013/01/16 978
207221 이게 아토피인가요? 아토피 ? 건조증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네살 2013/01/16 971
207220 서민의 겨울. 손님오는것도 반갑지않네여 ㅡㅡ;; 5 서민의겨울 2013/01/16 2,377
207219 부산 잘 아시는 분~ 횟집 좀 알려주세요 7 꼴깍 2013/01/16 1,099
207218 요며칠 서울 날씨 따뜻(?)해서 살것 같았어요.. 1 추운거싫어요.. 2013/01/16 641
207217 탈모이신분들 밀가루 팩 하고 계신분 있으세요? 5 탈모 2013/01/16 2,573
207216 어제 학교 드라마서 장나라폰 글씨체 ᆞᆞ 2013/01/16 1,204
207215 소화안되서 손가락 딸때요... 4 ..... 2013/01/16 1,074
207214 55평 옥탑방있는 15층 아파트 어떨까요? 12 ... 2013/01/16 3,487
207213 혼자 산지 오래 됬는데...가끔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기분이.. 54 ㅜㅜ 2013/01/16 16,468
207212 코너 돌 때 시동이 꺼졌어요. 원인이 뭘까요? 25 초보인데.... 2013/01/16 2,225
207211 초등2학년 전과 얻었는데 쓸모없나요? 6 ... 2013/01/16 1,239
207210 초등 같은 반 아이 과외수업 해 보신 분 계세요?? 1 어쩌나 2013/01/16 759
207209 컴퓨터 모니터 어떤 거 쓰세요? 4 3학년 2013/01/16 1,051
207208 누워서 기초 발라봤는데... 10 .. 2013/01/16 4,745
207207 연말정산 때문에 괜히 기분 나쁘네요.. 12 13월의보너.. 2013/01/16 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