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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인데 황당하고 웃기기도하고...

ㅡ.ㅡ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3-01-16 19:28:53
자리에 앉아가는데 체격이 큰사람이 한자리 차지하고 앉은탓에 제 옆 빈자리가 한사람 몫이 아니고 한뼘쯤
됐어요.
다음 정류장에서 아주머니들이 우르르 타셨는데 한분이
앉은 사람은 보이지도 않는지 엉덩이부터 들이미시는거예요.
그러니까 제 얼굴앞으로 엉덩이를 들이미는거죠.
무릎에 앉겠다는건지...깔고 앉겠다는건지
저도 모르게 배구공 토스하듯 어머 왜이러세효 하며
밀고들어오는 엉덩이 방어^^;;
아주머니 성격도 좋으시지 오호홋 하하하 웃으며
암씨롱도 안한 표정으로 서 계시다.
빈자리로 몸을날려 앉아 일행과 수다중이세요.
IP : 113.216.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모
    '13.1.16 7:30 PM (116.32.xxx.149)

    저도 아줌마지만 정말 과하게 용감한 아줌마네요.

  • 2. ...
    '13.1.16 7:38 PM (113.216.xxx.78)

    저도 유부예요^^
    여럿이 어디가시는지 어쩜 저렇게 즐거울까요
    수다쟁이들
    애나 어른이나 여자들끼리 모이면 할 말도 많고
    별게 다웃기고 요란하게도 시끄럽다는...친구들 보고싶네요

  • 3. ㅋㅋㅋ
    '13.1.16 8:12 PM (14.63.xxx.22)

    원글님도 유쾌하시고
    그 아주머니도 밉지않게 재밌네요.ㅋㅋㅋ

  • 4. 인우
    '13.1.16 8:28 PM (58.233.xxx.153)

    어쩌면 찡그릴법한 상황일텐데도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준 원글님이 참 아름다워요^^

  • 5.
    '13.1.16 10:18 PM (121.134.xxx.107)

    아저씨가...커다란 엉덩이를 천천히 들이미시는데, 정말 대략 난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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