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년은 된일이에요.
하두 신기해서 가끔 생각나는...
30대 초반에 아이 가진지 얼마 안됐을때 시누랑 함께
부동산에 간 적 있었어요.
시누는 그전에 부동산 아주머니와 한두번 본 적이 있고
전 처음... 따라갔는데 그분이 절 보시고
" 올케가 굉장히 미인이네. 지적으로 생겼어"
라고 말씀.. 의례하는 립서비스로 생각하고 무심코 듣던
저는 갑자기 "그럼 저는요?" 하며 정색을 하던 시누땜에
헉~ 하고 있는데... 그분 좀 한번더 선심 쓰시지 않고
"거기야 뭐 그냥 평범하게 생겼지"
하는 바람에 돌아오던 차안에서 계속 가시방석이였던 일이요.
근데 보통 저런 경우에... 저는요?(농담 아니고) 하는 사람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우리 올케 이쁘죠?" 하고 마는 사람이라서... 넘 신기해서 가끔 생각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저는요?
그리고그러나 조회수 : 552
작성일 : 2013-01-16 18:36:53
IP : 1.231.xxx.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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