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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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사 질문 드려요
I go to the bed.
I go to the school.
이런식의 문장은 불가능한가요? 자지 않아도 침대로 가거나 공부하러 간게 아니라 다른 일로 간걸수도 있을때는 관사를 쓰면 안되나요?
1. ..
'13.1.16 3:17 PM (218.146.xxx.169)가능해요 the라는 건 많은 침대 중에 구체적인 것을 지칭할 때, 쓰는거니깐요
a라고 쓰지 않는건 침대가 하나, 둘 갯수를 셀만한 명사가 아니기 때문이구요.
앞에서 언급하던 침대, 학교가 있다면 그것을 지칭하면서 쓸 수 있어요.2. 꽁이 엄마
'13.1.16 3:26 PM (58.150.xxx.75)I go to school 의 경우는 나는 자러 갈거다 즉 I go to sleep. 이런 의미와 같기 때문에 관사를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침대에 있는 뭔가를 가지러 가야 하는 경우 그 어떤 특정 침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침대를 지칭 할 때는 관사 the를 쓸 수도 있습니다.
3. 초보
'13.1.16 3:28 PM (115.143.xxx.126)영어 잘 모르지만, 관사가 붙는 경우는 본연의 목적이 아닐 때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학교에 공부하러 가는게 아니라 상담하러 간다던가 침대로 자러 가는게 아니라 구입하러 만저보러 간다던가 그럴 경우요.4. english
'13.1.16 3:30 PM (211.234.xxx.200)아? 그럼 침대가 셀 수 없나요? furniture만 못 세는 줄 알았고 개별 가구들은 셀 수 있나했거든요ㅠ
5. ..
'13.1.16 3:36 PM (218.146.xxx.169)형이상학적이지 않아서 셀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구 보통 침대가 여러개 있는 경우가 흔하지 않잖아요
그런 의미예요^^6. 음
'13.1.16 3:36 PM (58.240.xxx.250)가능하지요.
댓글 종합하자면...
특정한 바로 그 학교, 바로 그 침대, 또는 본연의 목적이 아닐 때 등등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려운 건...저렇게 딱 식으로 맞아 떨어지지 않을 경우도 있어요.
말하자면, 뉘앙스의 차이인데, 언어습관상 쓰고 안 쓰고 그런 경우가 있다는 거지요.
한국에서는 논란이 되니 그런 문제 출제는 피하겠지만, 외국에서는 그런 문제가 시험에 나올 수 있어요.
정말 환장하지요. -.-;7. ..
'13.1.16 3:42 PM (218.146.xxx.169)언어는 원래 쓰면서 축약되고, 삭제되기도 하고 첨가되면서 변해요
대충 뉘앙스만 알아두시면 어떤 경우에 써야할지 아시게 될거예요
to라는 건 어떤 곳으로 향하는 뉘앙스의 전치사 잖아요
침대로 간다는건 침대 근처를 아우르는 장소로써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거니까
단순한 가구인 침대 명사보다는 그런 상징적인 의미를 아우르게 쓰지요8. ..
'13.1.16 3:49 PM (218.146.xxx.169)그럼 문제를 내볼게요 커다란 가구 공장 앞, 트레일러 위에 곧 출고를 앞둔 침대들이 쌓여 있어요
이럴 땐, 침대들이 트레일러 위에 있다 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There (be) (침대) on trailer
be와 침대를 단/복수 형태로 나타내주세요9. ......
'13.1.16 4:12 PM (118.219.xxx.196)I go to the school. 나는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간다 그학교학생이아닌데 그 학교에 볼일이 생겨서 가는경우 이렇게 쓸수있어요
10. ......
'13.1.16 4:13 PM (118.219.xxx.196)그리고 i'm with a boy 난 소년과 함께 있다 i'm with boy 난 아들을 임신했다 a가 있느냐 없느냐예 따라 달라지지요
11. ..
'13.1.16 4:41 PM (218.146.xxx.169)근데 자기 학교를 갈 때도 the 를 붙이는 경우가 있어요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
관용적인 표현 예를 들어 주셨는데 그 밖의 상황에서 쓰일 때가 많으니까요12. 봄날
'13.1.16 5:20 PM (180.224.xxx.28)침대로 가고 학교 건물로 건거면. the 가 필요해요. 걍 사물이니까요. 관사가 필요한거죠. 이때의 bed와 school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가는거죠. 설명이 필요한.
그게 아니라. 자러갔다...학교갔다...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누구나 알고있는 표현이라면. 관사가 필요없어요.
관사는 맥락에 따라 쓰임이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