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처음으로 콩쿨에 나가는데요

피아노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3-01-16 12:28:45

5학년 아들(예비6학년)이 난생 처음으로 다음주말에 피아노 콩쿨에 나가요.

개인 레슨을 죽 받다가 학원으로 옮긴지 일년 조금 넘었거든요.

전공을 하려는 아이도 아니고

어차피 대회 자체도 보통 학원생들이 연습해서 나가는 소규모 대회겠지만

처음이어서인지 괜히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근데 녀석이 연습을 열심히 안 해서 걱정이......

아무리 작은 대회라도 열심히 연습 안 하면 상 못 받는 거겠죠?

첫 대회이자 경험으로 삼는데 의미를 두자곤 했지만 그래도 작은 상이라도 하나 받았음 하는 욕심이...^^;;

그리고 아이가 이번에 치는 곡이

드뷔시의 Pour le piano (프렐류드) 인데 학년에 비해 수준이 낮은 건 아닌가요?

현재 체르니40은 끝난 상태입니다.

피아노 선생님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원장님께서 전공생들도 가르치시는데다 요즘 콩쿨 준비로 정신없이 바쁘신 것 같아

이것저것 여쭤보기도 그러네요.)

 

 

 

 

IP : 211.179.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2:31 PM (203.226.xxx.72)

    고학년에 입상 하는 애들은 어느정도 수준이 있는 애들이예요.

  • 2. 원글이
    '13.1.16 12:34 PM (211.179.xxx.254)

    아무리 작은 대회여도 그렇겠죠? ㅠㅠ
    이 녀석, 연습 열심히 안 할 거면 다음에는 나간다 해도 말려야겠어요.^^;;

  • 3. 울 아들
    '13.1.16 12:46 PM (121.170.xxx.181)

    몇번 해보니 곡 수준도 수준이지만 곡의 완성도가 더 중요한 듯 했습니다.
    기왕 하는거 열심히 연습하면 좋은 경험으로 남을텐데...
    곡은 보통 수준인 듯 해요.

  • 4. ...
    '13.1.16 12:51 PM (115.92.xxx.22)

    어느 콩쿨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원에서 단체로 나가는거면 웬만한 상 하나씩 다 받아와요 ;;(원장도 받구요..^^;;)
    곡은 악보가 어느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원곡악보라면 수준이 높은편이죠.. 편곡한 소곡집이 아니라면요

  • 5. 원글이
    '13.1.16 1:04 PM (211.179.xxx.254)

    그러게요, 기왕 하는 거 열심히 하면 자신에게도 더 좋은 경험으로 남을 텐데
    이 녀석이 그걸 모르고 태평이네요.^^;;
    점셋님, 악보는 편곡 아닌 원곡이긴 해요.
    그리고 콩쿨 참가는 원장님께서 나갈만한 원생들과 학부모에게 의사를 물어보시고
    희망한 아이들 모아 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 단체로 나가는 게 되는 건가요?
    말씀대로 참가상이라도 하나 받았음 하는 소심한 희망이...^^;;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6. 작년여름
    '13.1.16 1:33 PM (116.34.xxx.26)

    초등 4학년(예비5년)처음으로 쇼팽곡(원곡이고 제목?)들고 참가했는데 개인으로 참가해서 나름 높은 상 받ㅇ아왔는데 레슨 선생님 말씀이 개인이라 손해좀 있었을거라고하네요.
    그러나 개인중에서 탁월하게 잘한다면 그것도 상관없을듯이지만 워낙 자잘한 상이 많아서 참가상정도 희망하신다면 보통만 하셔도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앞에를 임팩트있게 잘하셔야 해요.
    저희애도 체르니 40거의 다끝내고 대회나갔습니다.
    연습 많이 한애들은 기계적으로 치던데(원래 한곡만 무지막지 연습하면 피아노는 잘해보일수있는것 같아요)
    저희해는 그냥 치던 곡들고 나가서 연습량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대회나가면 원래 실력에 반정도 밖에 안나오는데 기계적으로 연습되어있으면 콩쿨에선 훨씬 유리할겁니다.

  • 7. 원글이
    '13.1.16 2:13 PM (211.179.xxx.254)

    저희 아이가 보통이라도 하는 건지 집에서 치는 걸 봐도
    제가 문외한인지라 잘 모르겠더라구요.^^;;
    별로 연습을 열심히 안 하니 기계적으로 치는 수준도 안 될 듯 하구요.
    정말 참가상이라도 하나 받았음 좋겠네요.ㅎㅎ
    앞에를 임팩트있게 해야 한다는 거, 이따 아이에게 참고하라고 얘기해 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211 남편이 몰래 카드를 만들어서 써요. ㅠ.ㅠ 3 고민 2013/01/21 1,580
210210 아래 층 할머니때문에 기분이 별로 .. 9 아..진짜 2013/01/21 2,840
210209 헤라 미스트쿠션과 아이오페 에어쿠션 4 궁금 2013/01/21 2,863
210208 멀어지는 친구들 1 ,, 2013/01/21 1,249
210207 이동흡이 세딸한테 각각 한달에 250만원씩 2 심마니 2013/01/21 2,907
210206 이사 잘 해주는 곳은 이리 비싼가요? 5 우와 2013/01/21 1,081
210205 핸드폰튜닝 2013/01/21 513
210204 대명콘도 어느지점이 제일 좋은가요? 6 대명 2013/01/21 2,174
210203 땅을 팔 수 있을까요? 태권도선수 2013/01/21 751
210202 부모님 해외여행(1주일) 가실만한 데 있을까요? 8 해외여행 2013/01/21 1,866
210201 노약자, 임산부 클릭 금지! 영화 스크림 패러디 둥이둥이엄마.. 2013/01/21 594
210200 금리 말이에요..떨어지면 떨어졌지..더 안오르겠죠? 5 더워 2013/01/21 1,948
210199 감동적이예요 1 위기의주부들.. 2013/01/21 579
210198 까르푸 포뜨 드 오떼 에서 봉막쉐까지 빠리지 에.. 2013/01/21 415
210197 박상원 "스티브 잡스는 인류의 재앙을 가져왔다".. 28 박상원 2013/01/21 7,779
210196 돌아서면 배고프다는 9살!! 9 간식!! 2013/01/21 2,211
210195 스마트폰을 어떻게 스마트하게 쓰시고 계시나요? 19 .... 2013/01/21 2,790
210194 빈혈약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 3 빈혈 2013/01/21 3,035
210193 고소하다, 구수하다의 차이 아이가 물어봐요 10 쉽게 이해되.. 2013/01/21 2,278
210192 정미홍은 김형태. 문대성등 지원유세. 2 참맛 2013/01/21 575
210191 여러분, 결혼의 문제는 대부분 사실... 7 결혼의 문제.. 2013/01/21 1,896
210190 아이키우시면서 사달라는거 잘 사주시는 편이신가요? 8 걱정걱정 2013/01/21 1,397
210189 정미홍은 원래 저런 사람인가요 아님 어쩌다 저렇게 되었나요..... 11 국 ㅆ ㅏ .. 2013/01/21 2,810
210188 45살 어린이집취직 3 ?... 2013/01/21 2,120
210187 학교 2013 은 재미와 감동을주네요ㅠㅜ 8 학교 2013/01/2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