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아들(예비6학년)이 난생 처음으로 다음주말에 피아노 콩쿨에 나가요.
개인 레슨을 죽 받다가 학원으로 옮긴지 일년 조금 넘었거든요.
전공을 하려는 아이도 아니고
어차피 대회 자체도 보통 학원생들이 연습해서 나가는 소규모 대회겠지만
처음이어서인지 괜히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근데 녀석이 연습을 열심히 안 해서 걱정이......
아무리 작은 대회라도 열심히 연습 안 하면 상 못 받는 거겠죠?
첫 대회이자 경험으로 삼는데 의미를 두자곤 했지만 그래도 작은 상이라도 하나 받았음 하는 욕심이...^^;;
그리고 아이가 이번에 치는 곡이
드뷔시의 Pour le piano (프렐류드) 인데 학년에 비해 수준이 낮은 건 아닌가요?
현재 체르니40은 끝난 상태입니다.
피아노 선생님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원장님께서 전공생들도 가르치시는데다 요즘 콩쿨 준비로 정신없이 바쁘신 것 같아
이것저것 여쭤보기도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