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내가 자라난 가족에 다시 내 인생에 등장하나?

가족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3-01-16 01:20:09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모가 누구이고, 어떤 가족에서 자랐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나이가 들면 또 모두들 부모와 비슷해진다고도 합니다.

젊었을때는 자기부모와 닮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기 가족과는 다른 가족을 만들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거나 혹은 연애를 할때 이상적인 생각들을 높이 평가해주고,

또 다른 방식으로 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수용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자기가 자란 가족의 영향이 크게 드러나고, 또 자기가 자라난 가족으로부터 도망가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세요?

IP : 221.147.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
    '13.1.16 1:21 AM (221.147.xxx.250)

    제목에 조사가 틀렸네요.
    언제 내가 자라난 가족이 다시 내 인생에 등장하나?

  • 2.
    '13.1.16 1:22 AM (115.41.xxx.216)

    형제 자매가 많은 가정에서 자랐는데 사는 모습은 다 다릅니다. 자랄 때야 비슷해도 성인 되어 결혼하면 어떤 배우자, 어떤 환경의 배우자를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 여자는 더요.

  • 3. 본격적으로
    '13.1.16 1:23 AM (39.112.xxx.188)

    등장하는건
    내가또 다른 가족관계를 형성하게되는
    결혼이 그 시작이겠지요

  • 4. ....
    '13.1.16 1:30 AM (125.142.xxx.233)

    저는 현재 가족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사람이라
    내 가정을 이룬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싶어요...

  • 5. 아이가 태어났을때...
    '13.1.16 1:33 AM (211.234.xxx.22)

    육아는 부부가 본가로부터 가지고온 두 개인의 역사와 가치관 충돌의 결정판이죠...

  • 6. 저는
    '13.1.16 1:36 AM (115.41.xxx.216)

    육아보다 명절에 시댁 갔을 때부터 문화적 충격에...

  • 7. .?
    '13.1.16 2:08 AM (182.214.xxx.74)

    평생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혼이 정말 하기싫어요

  • 8.
    '13.1.16 2:46 AM (89.13.xxx.56)

    제가 제.아이들에게 제 어머니가 제게 했던 말을.할 때요..
    예를 들어 아이가 뭐 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안 된다고 했는데 자꾸 조르고 그렇게 하겠다고 우길 때 하는말.... "어차피 네.맘대로 할 거 물어보긴 왜 물어보니?"

  • 9. 결혼하면서
    '13.1.16 6:38 AM (118.47.xxx.13)

    결혼이라는게 부모중 한분이랑 심리적으로 닮은 원형을 가진 사람이랑 배우자로 선택하게 된다고 해요
    그게 아버지랑 비슷한 심리적 패턴을 가질수도 엄마일수도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것이 내가 자라면서 성장과정중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 통과하지 못한채 그냥
    묻어두고 갔던 그 문제들이 내가 아닌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더군요

    무의식적으로 선택한것을 알았어요 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5보 전전 3부 후퇴
    5보 전진 3부 후퇴 저 역시 부모로서 실수를 반복하면서 의식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그래서 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서 아이들이 부모가 되고 어른이 되어서 나의실수를 덜 물려 받길
    희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980 같은 여행사이고 코스는 똑같은데 날짜마다 가격이 틀리는 건 왜일.. 6 동남아쪽 2013/01/16 1,445
206979 '서민고통 나 몰라라' 대학 78% 등록금 카드결제 거부 2 세우실 2013/01/16 801
206978 직장맘이신 분들, 초2 여자아이 오후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3/01/16 1,119
206977 미국에서 문화충격받은 남자.swf 10 .... 2013/01/16 2,736
206976 사람 똥인지 개똥인지 나온 솔치 어떻게 할까요 6 솔치 2013/01/16 1,460
206975 초등 아이들 점심 뭐 주세요? 아..ㅋㅋㅋ 5 급식 먹이고.. 2013/01/16 1,620
206974 실손보험 몇가지 여쭤볼게요 8 땡글이 2013/01/16 1,252
206973 망치부인의 안타까운 사연- 많은분들의 기도좀 부탁드립니다 10 .. 2013/01/16 2,956
206972 연기안으로 빠지는 불판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2013/01/16 617
206971 혹시 곰보냄비(?) 사용하시는분요..냄비추천도 부탁해요 바다소리 2013/01/16 931
206970 성장판사진 찍으러가려는데 ᆢ(지나치지마시고답변을) 8 ㅇㅇ 2013/01/16 1,895
206969 아르마니 고가크림에 끼워주는 돌멩이때문에 지름신밀려오긴 하는데요.. 6 흑요석 2013/01/16 1,537
206968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후배판사에게 성매매 권유 3 이계덕/촛불.. 2013/01/16 1,074
206967 오쿠로 홍삼액 내릴껀데 인삼 추천해주세요 2 궁금녀 2013/01/16 944
206966 사람을 찾고 싶어요.. 2 이럴땐 어떻.. 2013/01/16 1,261
206965 헤리츠 럭스위즈..이쇼핑몰 이용해 보신분..? 2 요기 2013/01/16 5,374
206964 인수위, 정치권과 정부조직개편안 협의하지 않은 이유는? 세우실 2013/01/16 413
206963 한홍구교수 한국현대사강의 동영상 추천합니다 4 이이제이 2013/01/16 841
206962 30대 후반 유수분 크림, 저렴이 중에 추천해주세요! 7 ^^ 2013/01/16 2,627
206961 칸이 두개로 된 반찬접시 혹시 어디 파는지 2 아시는분? 2013/01/16 754
206960 아이가 처음으로 콩쿨에 나가는데요 7 피아노 2013/01/16 1,212
206959 영창,삼익피아노 '야마하'에 비할바가 못되나요? 11 꿈을이루자 2013/01/16 5,326
206958 중고거래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3 중고 2013/01/16 1,258
206957 내용 지워요 (감사합니다.) 42 빚진마음 2013/01/16 3,328
206956 엄마 칠순 기념 식사 및 호텔 추천해주세요 (서울) 2 2013/01/16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