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하고 11시에 들어오며 필요한거 없냐고 전화왔어요.
생각없이 맥주~~했더니 병맥주 세병과 제가 젤 좋아하는 오징어와..
수다스러운 아줌씨처럼 하루종일 일과를 주저리 얘기하더니...
안자?
응 먼저자~~피곤할텐데..
응..(꼭 안아주고 )나 내일 아침 안 먹는다..
하고 안방으로 들어가네요..
맥주 한잔 마시고 평소보다 늦게 잠들것 같아 먼저 선수치네요...
어쩌다 한번이 아니구 매번 이럽니다.
고맙고 사랑한다 남편아♥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내일 아침 안먹는다.
...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3-01-16 01:00:06
IP : 175.116.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삐끗
'13.1.16 1:09 AM (121.254.xxx.108)이런~~ 배려심 돋는 남편 !!
2. ...
'13.1.16 1:18 AM (175.116.xxx.100)삐끗님,무플방지 감사합니다.
그냥 어디에다라도 얘기하고 싶었어요.
힘들게 살아오다가 잘한건 제 옆지기 하나라서.
좋은 꿈 꾸시고 내일도 화이팅 입니다^^3. 후니밍구맘
'13.1.16 1:18 AM (211.252.xxx.90)헐~~!! 저녁에 맥주랑 안주많이 드시고 아침 굶는다는건지 알았는데..남편분 너무 멋지심!!
4. 자랑이죠?
'13.1.16 1:30 AM (39.112.xxx.188)만원쥉^^
5. 부럽
'13.1.16 10:24 AM (116.118.xxx.251)진심으로 부럽사옵니다.
남편분 멋지십니다.
님도 전생에 행주치마 돌 좀 나른 분이신듯...
우리신랑 술 마신 다음날은 북어국 끓어 아침 드시어요.. 합니다. 애들은 북어국 안먹어 딱 한그릇정도만 끓입니다. 아침 먹은 북어국.. 저녁엔 먹지도 않아요.6. 굿라이프
'13.1.16 11:06 AM (121.139.xxx.161)항상 행복하세요~ 자랑계좌에 입금하셔야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