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고 외로울때 이겨내는 팁 하나씩만 공유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13-01-15 23:40:20
삼십대 싱글녀입니다
심리적으로도 외로운데 몸도 아파서 많이 디프레스되있네요
이겨낼 수있는 소소한 팁들 하나씩 가르쳐주세요^^
IP : 211.246.xxx.2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
    '13.1.15 11:43 PM (119.66.xxx.24)

    흔한 얘기지만
    앞으로 올 일에 대해서도
    지금 힘든 일에 대해서도

    시간은 지금도 흘러간다

    하는 말로 위안 혹은 긴장하는 맘으로 다스리곤 하는데
    저한테는 효과가 있더군요.
    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2. ㅇㅇ
    '13.1.15 11:44 PM (211.246.xxx.216)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말씀이군요^^

  • 3. Commontest
    '13.1.15 11:45 PM (175.253.xxx.67)

    저는 잡니다 고양이 잡아다 놓고 같이 잠듭니다

  • 4. 호.
    '13.1.15 11:47 PM (119.66.xxx.24)

    혹은 언젠간 다가오니 지금부터 긴장하고 준비하자
    뭐 그런 걸수도 있구요.

    흔한 얘긴데 저한텐 효과가 있더라구요.^^

  • 5. ..
    '13.1.15 11:48 PM (116.33.xxx.148)

    몸이 아프다니 일단 뜨뜻한거 한그릇 먹고 자야지요

  • 6. 리아
    '13.1.15 11:52 PM (36.39.xxx.65)

    뜨끈한 죽 사먹고 일단 몸부터 추스리세요~

  • 7. 책을 읽어요
    '13.1.15 11:54 PM (122.34.xxx.34)

    그러면서 내인생을 벗어나 다른 사람 인생을 허우적 거리며 돌아다녀봐요
    그리고 생각해요
    나라고 계속 행복할수 만은 없다
    누구나 겪어야할 불행이 있을 거다 ..그동안 그만하면 무난했다 이제 올것이 온것일까 ??
    내몫으 불행이 이정도라면 이걸로 떼우는 거라면 정말 감사하게 감수 하겠다 ..생각하며 정면으로 버텨내요

  • 8. 음..
    '13.1.15 11:54 PM (99.226.xxx.5)

    이해가 갑니다.
    팬까페에 가입하세요. 요즘 서바이벌 프로 많이 하죠?
    그 중 한 팀을 선정해서 ㅎ 그 팀에 대한 열정을 뿜어내세요. (라쿤보이즈...갠적으로 추천합니다. )
    그리고 뮤지션을 몇 꼽아서 공부하세요. 공연에도 가시구요. 홍대 인디밴드 최고! 공연이 의외로 많아요.
    공연장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혼자 오는 싱글들 많습니다. 동호회에도 가입하시고...
    아뭏든 제 힐링은 음악입니다. 가장 도움이 됩니다. 외롭고 우울한 마음에.
    그리고, 화분을 하나 사세요. 그 꽃나무에 대해서 공부하세요. 몰입하세요.
    그리고. 무조건 햇빛입니다. 나갈 수 없으시면 베란다에 파카옷 입고 나가서 앉아서 책 보세요.
    무조건 입니다.

    이 세가지, 어쨌든 제가 사용한 방법이고 효과 좋아요.
    얼마나 아프신지 모르겠는데.....저는 암 수술.,.쿨럭.ㅎ

  • 9. ...
    '13.1.15 11:58 PM (118.32.xxx.209)

    치킨에 맥주를 마시고... 잡니다. 저도 고양이랑 같이 잡니다.ㅎㅎ

  • 10. ㄹㄹ
    '13.1.16 12:13 AM (180.68.xxx.122)

    아주 슬픈 노래를 듣거나 .
    생각없이 오락을 하거나
    한잔 마시고 자요
    자고 일어나도 또자고
    푹자면 기분이 좋아져요

  • 11. 쓸개코
    '13.1.16 12:20 AM (122.36.xxx.111)

    걷고 또 걷고 맛있는거 사먹구요^^ 사람 많은 장소에도 가보고..

  • 12. 이런...
    '13.1.16 12:21 AM (1.231.xxx.158)

    일단 밖으로 나가 한시간정도 걷거나 가볍게 등산해요. 집에 한시간 코스 산이 있어요.
    돌아오면서 곱창볶음을 사옵니다.
    -평소에는 금기음식 중 하나...살 찌는게 느껴지죠 ㅠ

    맥주나 콜라와 함께 든든히 먹습니다.

    그럼 전 기분이 좋아져요.
    여기서 키 포인트는 걷기가 되겠습니다.!

  • 13. 잉글리쉬로즈
    '13.1.16 12:30 AM (218.237.xxx.213)

    그냥 외로워해요. 아, 이게 시인들이 말한 고독을 벗삼는 거구나 하면서. 뾰족한 방도가 없더라구요.

  • 14. 계륜미
    '13.1.16 12:31 AM (211.36.xxx.43)

    아침 일찍 기차 잡아타고 바닷가가요 시장 돌아다니며 맛난것도 먹구요 걱정과 불안은 접어두고요
    바닷가 가서 소리도 질러요 ...내가 젤 잘났어^^라고
    늦께 밤차타고 밤풍경 보며 음악들어요
    막 나를 위로해주고 응원해줘요

  • 15. 하루하루
    '13.1.16 12:50 AM (124.50.xxx.2)

    힘들어도 살아있으니까 열심히 살아요. 어쩌겠어요. 다 그렇게 살지 않을까 싶어요.
    누군들 딱히 살고 싶어서 살겠어요? 이것저것 생각해서 사는게 나을 거 같아서겠죠

  • 16. 한마디
    '13.1.16 12:55 AM (211.234.xxx.45)

    새벽 수산시장에 가요.내가 사치스러운 생각에 빠져있었구나~반성하게 돼요.맛난거 싸게사다 해드심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거예요.

  • 17. 행복은여기에
    '13.1.16 1:20 AM (183.78.xxx.4)

    무작정 걷기
    걸으면 생각이 정리되고 좀 밝아지는 듯 해서요
    그리고 대중목욕탕 가서 세신에게 때밀기
    미용실가서 머리다듬기
    아무래도 이게 스킨쉽??이 있다보니 좀 들 외로워지더군요 허허허

  • 18. ...
    '13.1.16 2:43 AM (58.234.xxx.6)

    전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그럴땐 108배합니다. 내가 가진 생각, 외로움, 괴로움, 소망, 염원들을 되내어보면서요. 하고나면 심신이 아주 많이 개운해집니다.

  • 19. ...
    '13.1.16 5:31 AM (175.223.xxx.122)

    내 고통도 외로움도 내가 살아있다는 생생한 증거, 젊다 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죽음을 가까이 경험하거나 상상해보면 세상이 달리보이죠.
    내가 가진 것들이 보여요.

  • 20. ...
    '13.1.16 11:27 PM (222.109.xxx.40)

    설렁탕, 도가니탕, 갈비탕 같은 단백질 음식을 배부르게 한 그릇 먹고
    약 먹고 두꺼운 이불 덮고 따뜻하게 난방하고 푹 잔다.
    그리고 밥 먹고 또 잔다 하루만 이렇게 하면 웬만한 몸살 감기는 뚝 떨어져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97 연봉-실수령액 도표입니다 134 요청자료 2013/02/18 19,587
220796 이런 경우 일을 해야할까요? 4 조언 부탁드.. 2013/02/18 1,048
220795 다들 유용하다는식기세척기 왜 제겐 수납장일뿐인지.. 29 궁금 2013/02/18 3,515
220794 일본가보면,일본여자들이 그렇게 스타일좋고 이쁜가요? 32 ,, 2013/02/18 12,672
220793 19개월 아기의 몇가지 이상한 점... 조언 부탁드려요. 8 아기엄마 2013/02/18 8,904
220792 바로 집 옆에 초등학교가 관할구 꼴찌 학교라면 보내시겠어요?? 5 예비학부모 2013/02/18 1,461
220791 식용유 뭘 써야 하나요? 11 식용유 2013/02/18 2,898
220790 비수면내시경 해볼까요....? 12 뽀나쓰 2013/02/18 1,856
220789 결혼 13년에 첨으로 빚없이 1억이 생겼어요 5 ******.. 2013/02/18 4,045
220788 은행 금리 너무 낮네요 11 새출발 2013/02/18 3,960
220787 김병관 장관 후보자, 부대위문금 개인통장서 관리? 2 이계덕기자 2013/02/18 871
220786 청라쪽에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아파트 2013/02/18 1,609
220785 롤러코스터 조원선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비슷한 음악은 어떤 .. 5 영혼이심심 2013/02/18 989
220784 입주도우미 면접볼때 8 하루하루 2013/02/18 2,288
220783 두돌 지난 아이 밥을 안 먹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2013/02/18 877
220782 중요부위에 점있으면 정말 좋은가요?? 12 있으신분? 2013/02/18 60,065
220781 도라지청 유효기간이 5년 지났는데 먹으면 안될까요? 2 목감기 2013/02/18 7,860
220780 드라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정말있을법한애기 인가요?? 2 정말?? 2013/02/18 2,297
220779 지방근무 (고민 중...)(경남의 기장, 정관..아까 오전에도 .. 11 고민 2013/02/18 1,326
220778 벤타에어워셔 행사해서 저렴히 살 수 있는곳 공유부탁드려요 1 에어워셔 2013/02/18 898
220777 저축銀 2억 편법인출…경제부총리가? 1 참맛 2013/02/18 655
220776 쌍문동,금호동 교육열 어때요?(도와주세요 학원오픈) 5 2013/02/18 1,684
220775 ㅇㅈ 홈스쿨 공부방 전망이 어떤가요..(강북) 5 공부방 2013/02/18 1,935
220774 "엄마도 하고 싶은게 있었어?" 딸아이의 말.. 2013/02/18 1,140
220773 놀이치료비용 얼마쯤 들까요? 5 딸바보 2013/02/18 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