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 받고 계세요.
고혈압에 심장이 안 좋으셔서 몇 년 전에도 입원해서 검사 받으신 적 있으셨구요.
이와중에 실직한 남편은 1월 초에 절에 단기출가 들어가있네요.
핸드폰도 집에 두고 갔구,면접에 몇 번 떨어지더니 충격이 컸던거 같아요. 새사람이 되서 돌아와서 새출발하겠다고 하고 간거라,끝까지 말리지 못했어요. 아직 양가에 남편의 실직=구조조정된거 말씀 드리지 않았어요.
휴,친정아버지 검사에 사위가 연락도 없다고 뭐라 하실텐데 뭐라 말씀 드리면 좋을까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실직했다고 말씀 드릴 순 없구요.
아빠가 검사 받는것도 속상하고 걱정되는데,남편 일도 있고 제 속이 타들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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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연락안되는 걸 뭐라 말씀드릴까요?
아즈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3-01-15 21:12:15
IP : 125.149.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3.1.15 9:18 PM (211.237.xxx.204)저같으면 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릴텐데;;
그게 장기적으로 보면 가장 좋거든요..
아니면 장기출장가서 연락이 잘 안된다고;;; 이건 말이 되나 ㅠㅠ
외국 오지에 출장갔다고 하심 안될까요?2. ....
'13.1.15 9:19 PM (222.237.xxx.108)암환자도 가족중에 있었고 가정에 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많이 겪어서 말씀드립니다.
무슨 일이든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는게 제일 나아요.. 남편 실직이 당장해결되는 것도 아닌데..언제까지 덮을 수도 없어요. 암환자나 가족들이 놀래서 많이 약해지는데 가족중에 큰 일이 더 있다고 하면 정신 바짝차리고 이겨낼 기회를 삼기도 한답니다. 힘든시기지만 다들 힘을 내자고 하세요. 그리고 님이 이래저래 힘드시겠네요. 힘을 내세요!!3. ㅁㅁ
'13.1.15 9:41 PM (110.9.xxx.176)님이나 친정이 경제적으로 문제 없다면
장기교육연수는 어떨런지...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사실대로 말씀드릴거예요.4. 잔잔한4월에
'13.1.15 10:42 PM (175.193.xxx.15)나이도 있고해서 새로운사업구상한다고
회사 그만뒀다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사실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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