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네요..
언젠가부터 간호사들도 치마에서 바지로 옷이 다 바꼈지만..
저는 예전 간호복이 불편한 가는 몰라도 참 예뻣던 거 같아요.
어릴 때 병원가면 간호사들이 예뻐서 쳐다보던 기억이 있어요.
우리 애가 다리를 다쳐서 요즘 정형외과를 다니는데..
물리치료사들은 그렇다쳐도 의사샘 보조하고 수납하는 간호사들 옷이 좀 그렇네요.
천이 얇아서 잠옷 바지처럼 처지면서 무릎이 나오고 정말 환자복 입고 있는 것처럼 후줄근해 보여요.
제가 간호사라면 좀 창피할 거 같아요.
좀 안됐어요 . 보기가..제가 민망하더군요.
제가 가는 의원은 사모가 직접 수납까지 처리하고있는데 자신은 예쁜 사복 입고 있어요.
그런데 간호사들은 미혼처럼은 안 보이는데 그런 옷을 입혀 놨네요.
제 오지랖스런 마음은 사모가 무척 친절한데 옷이 좀 그러니 다르게 하면 어떻겠냐고 건의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여기 간호사들은 참 친절하고 사람들이 좋거든요.
절대 제가 그 분들 옷 지적하는 게 아니구요 제가 민망할 정도로 옷이 얇고 구겨져서 무릎이 나오고 그러니까..
그분들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겠나 그런 마음이 드는..
애 땜에 미소지며 서로 얘기도 나누고 하는데 무릎 나온 간호복 보면 제 마음이 좀 그렇네요..(이 다정도 병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