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예전에 봤던 기이한(?) 영화가 생각안나세요?

영화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3-01-15 16:26:32

볼때 너무 그로테스크해서 무서웠고, 기이하면서 머리속에 어떤 한 장면이 박혀있는 영화들이 있어요.

양철북과 제목은 기억안하는데 남미쪽이 배경인 영화인데 죽은 어머니에게 사로잡혀 살인을 하는 아들이야기인것 같아요.

어머니의 흰 손이 그 아들을 조종하는 뭐 그런 영화인데...

두 영화 모두 제가 온전하게 이해를 못했고, 찜찜하게 남아 있는 상태라서 유독스럽게 불쑥 불쑥 생각날 때가 있어요.

밤에 갑자기 생각나면 너무 무섭고 이상하게 어떤 상징들이 생각나서 저절로 소름이 돋고 몸서리쳐집니다..

인간은 왜이리 이상한 존재들인지...

정말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밝고 예쁜 드라마와 소설, 영화만 봐야할 것 같아요.

 

 

IP : 58.237.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3.1.15 4:34 PM (116.121.xxx.122)

    성스러운피라는 영화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그 영화 본지 이십년은 넘은거 같은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에요.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했었죠

  • 2. 원글
    '13.1.15 4:37 PM (58.237.xxx.116)

    성스러운피로 검색해보니 맞아요...그 영화...영화속의 어떤 의식 같은것이 무서웠어요...

  • 3. 84
    '13.1.15 5:20 PM (223.62.xxx.6)

    성스러운피,, 알래한드로 조도로브스키 감독이
    처음으로 대중을 위한 영화를 만든다고 만든 영화죠.^^
    그전의 영화들 보면 저걸 만든사람 말고 누가 알까싶은
    영화들이죠..ㅡㅡ
    전 성스러운피 무척 좋아하는데 별로셨나보죠?^^
    근데 그 영화 멕시코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에요. 영화속 피닉스는 출소후
    작가로 새인생을 살았구요..

  • 4. 저는
    '13.1.15 5:29 PM (14.37.xxx.12)

    하루밤사이에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일을 그린 영화인데..
    상당히 박진감 있게 잘 그려낸 영화였어요..
    주인공이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쫏기죠.. 아..다시보고 싶은데..
    제목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 5. 미호
    '13.1.15 5:47 PM (112.156.xxx.136)

    저 성스러운 피 동숭아트센터 예전 영화관일때 본 여자예요 ㅋㅋㅋㅋ 그때 남친이랑 엄청 그런영화보러다녔었어요.. 나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그로테스크 하긴 했었죠.. 저는 요새 본 것중에선 사일런트 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재미있으면서.. 무서우면서...

  • 6. ...
    '13.1.15 6:34 PM (180.64.xxx.60)

    저는님 좀 더 내용 이야기해주세요.
    제가 옛날 영화랑 컬트영황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 7. 성스러운 피
    '13.1.15 7:32 PM (14.52.xxx.59)

    저도 극장에서 봤어요
    얼추 19년쯤 전이던가요 ㅎㅎ
    조도로프스키는 존레논하고도 작업했고 컬트영화 거장이죠
    이 작품 말고 말타고 산 올라가는 영화 있었는데(갑자기 생각이 안나요 ㅎㅎ)사실 성스러운 피는 늙어서 기운 다 빠지고 많이 말랑해진 작품이에요
    양철북은 그래도 깐느에서 상받고 나름 대중적이었죠
    전 이 영화 본 이후로 생선 먹을때 좀 무서워요 ㅠㅠ

  • 8. ...
    '13.1.15 7:43 PM (14.52.xxx.114)

    산타상그레?? 맞나요? 전 소실적 그영화 좋아해서 집에 포스터 두고 그랬는데... 왜 그랬을까....

  • 9. 자끄라깡
    '13.1.15 8:55 PM (121.129.xxx.175)

    분명 봤는데 생각이 하~나도 안나요.

  • 10. 84
    '13.1.16 12:34 AM (114.202.xxx.107)

    존레논하고 같이 작업을 했던게 아니라
    조도로프스키의 영화를 보고 홀딱 반한 존 레논이 판권을 산건데..
    엘토포라는 영화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 한번 보세요..
    그리고 설명 좀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218 남자들이 인정하기 싫은 것 5 한맥유키 2013/03/15 1,275
230217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3 사람 2013/03/15 1,483
230216 통기타 배우는데 클래식기타로 가능할까요? 7 기타 2013/03/15 1,047
230215 남편 잔소리에 대처하는 방법좀 3 알려주세요 2013/03/15 1,486
230214 뽀빠이 여자친구 올리브 닮았다면 어떤 느낌인가요? 22 궁금 2013/03/15 4,477
230213 남존 여비....사상... 10 어르신들.... 2013/03/15 1,097
230212 3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15 354
230211 지난 금요일 교실에서 바지 2 .... 2013/03/15 733
230210 엘리베이터의 그 유모차 가족 5 유유끼리 상.. 2013/03/15 2,068
230209 김연아 일요일 경기 어찌보지요 ~~!??^^ 16 아아~~ 2013/03/15 3,183
230208 신혼 집들이 결혼식 하고 나서 얼마 지나서 하셨어요? 10 honey 2013/03/15 1,537
230207 여행갈때, 부추를 씻어서 보관해서 가면 다 무를까요? 2 부추 2013/03/15 1,023
230206 플립 점수 깎는것보다도 연아 심리 흔들어놓는 게 목적이겠죠 7 ... 2013/03/15 1,565
230205 박경리 쌤의 토지에 대한 질문이요!! 18 토지.. 2013/03/15 2,796
230204 작은말실수라도하면 계속 신경쓰여요 7 ... 2013/03/15 1,338
230203 소변볼때 아랫배 통증 1 ㅠㅠ 2013/03/15 5,191
230202 실비보험 관련 문의합니다 7 도움부탁 2013/03/15 901
230201 쌀벌레 덜 생기게 하는 요령. 15 리나인버스 2013/03/15 1,880
230200 위암수술후 체력보강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3 건강 2013/03/15 2,800
230199 보리순이 한뭉치 생겼어요. 어떻게 먹죠 6 coff 2013/03/15 1,037
230198 고기 많이 먹이면.. 키 안크나요? 22 궁금 2013/03/15 4,511
230197 대화 타협 소통 양보 알아서 남주.. 2013/03/15 420
230196 나이들면서 무너지는 얼굴..방법없을까요? 11 슬퍼요 2013/03/15 4,448
230195 빕스 맛있나요? 12 ---- 2013/03/15 2,402
230194 오늘 날씨 추운가요? 3 2013/03/15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