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3살 아이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현이훈이 조회수 : 788
작성일 : 2013-01-15 16:12:22

큰아이를 5살때 첨으로 어린이집을 보냈어요....둘째가 6개월되던때라 어린이집 적응하고 석달후에 종일반을 시켰었는데 5시에 하원하는거였어요....

그런데 큰애가 너무 안쓰러워 가끔씩 3시에 데리고 오는날도 있었고  두달전부터는 반친구 몇명과 그룹으로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한다고 3시반에 하원해요....

제 마음같애선 반일반 3시에 데리고 오고 싶지만 제 나이 41살에 이제 17개월되는 아이를 키우는지라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동안은 둘째 낮잠 자는것때문에 그랬는데 담달부터는 큰애를 3시에 데리고 올까 하는데 문제는 데리고 오면  티비만 보고 동생하고 놀다가  싸우고 울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앞서네요....

아이도 일찍 오는걸 좋아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참고로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하고 토요일에 친구랑 블럭수업해요...

한글 수학 영어는 아직 시키고 싶지 않아서 안하고 있어요...

그냥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하는 날은 일찍 하원하니 나머지날은 종일반 시킬까요? 등원도 10시에 하는데...ㅠ.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힘드네요...

IP : 118.222.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15 5:52 PM (183.102.xxx.20)

    제가 기력이 딸려서 ㅋ
    저의 주도하에 놀아주는 건 안했구요.
    될 수 잇으면 아이가 놀 때 옆에 앉아서 지켜보는 것으로 체력관리를 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들이라
    책을 다 꺼내서 집을 지어넣고 저에게 자랑하면 칭찬해주고
    이게 문이냐 지붕이냐 물어보며 관심도 가져주고.
    냄비나 그릇 같은 거 꺼내놓고 놀다가 저에게 수저로 그릇 두들겨달라고 시키면 두들기고 --
    장난감 늘어놓고 놀면서 저에게 설명하면 그거 들어주고
    저에게 노래 부르라고 시키면 또 노래 부르고..
    그것만으로도 엄청 힘에 부쳣네요^^

  • 2. 핫둘
    '13.1.15 8:09 PM (175.118.xxx.55)

    저희는 6살4살된 여자아이 둘인데 둘이 종일 잘 놀아요ᆞ 아직 한번도 기관을 보내지 않았고 올해도 집에서 놀 계획인데ᆞ잘보니 심심하면 심심한대로 또 어지르면 어지르는대로ᆞ 싸울땐 그냥 다쳤나 확인정도 이렇게 두니까 점점 더 놀이를 만들어 잘놀더라고요ᆞ17개월이면 한참 동생이 잘따라다니며 함께놀지 않나요? 저는 책 읽어달라면 원하는 만큼 열심히 읽어주고 문화센타 한번ᆞ나들이 한번 ᆞ친구초대ᆞ방문미술ᆞ도서관ᆞ백화점에 있는 서점가기ᆞ욕조에서 물놀이ᆞ 티비도 한시간은 시청ᆞ이러면 일주일이 후딱ᆞ하루가 빨라요ᆞ그리고 저는 애가 가끔은 좀 심심해도 되지않나 싶어요ᆞ

  • 3. 저두 같은 생각요
    '13.1.16 2:49 AM (1.238.xxx.19)

    저두 거의 방관자모드요...그렇지만 늘 아이옆에 있어줍니다..해달라는건 바로 그자리에서 해결하지요..주로 생활놀이가 주죠. 제가 해야하는일엔 동참을시켜주구요. 아이들이 놀이할땐 도와달라는거 외엔 걍 봐주기만해요.
    제가 어디나가는거 어울리는거 워낙 귀차니즘이라 다녀오면 시간낭비,오히려 나가서 잔소리..스트레스받아 주무대는 집거실서 아이들과 나딩굽니다. 별거 없어두 애들 좋아해요. 심심해하면 싱크대문짝한번 개방해줌 날아가죠..거실에 책이 굴러다니구 장난감굴러다니구..굴러다니는거 읽다가 던지다가..ㅋ 가끔 애들안구 아파트주변콧바람 쏘여주는게 다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853 망치부인의 안타까운 사연- 많은분들의 기도좀 부탁드립니다 10 .. 2013/01/16 3,084
209852 연기안으로 빠지는 불판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2013/01/16 1,033
209851 혹시 곰보냄비(?) 사용하시는분요..냄비추천도 부탁해요 바다소리 2013/01/16 1,128
209850 성장판사진 찍으러가려는데 ᆢ(지나치지마시고답변을) 8 ㅇㅇ 2013/01/16 2,169
209849 아르마니 고가크림에 끼워주는 돌멩이때문에 지름신밀려오긴 하는데요.. 6 흑요석 2013/01/16 1,674
209848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후배판사에게 성매매 권유 3 이계덕/촛불.. 2013/01/16 1,208
209847 오쿠로 홍삼액 내릴껀데 인삼 추천해주세요 2 궁금녀 2013/01/16 1,057
209846 사람을 찾고 싶어요.. 2 이럴땐 어떻.. 2013/01/16 1,373
209845 헤리츠 럭스위즈..이쇼핑몰 이용해 보신분..? 2 요기 2013/01/16 5,525
209844 인수위, 정치권과 정부조직개편안 협의하지 않은 이유는? 세우실 2013/01/16 540
209843 한홍구교수 한국현대사강의 동영상 추천합니다 4 이이제이 2013/01/16 955
209842 30대 후반 유수분 크림, 저렴이 중에 추천해주세요! 7 ^^ 2013/01/16 2,740
209841 칸이 두개로 된 반찬접시 혹시 어디 파는지 2 아시는분? 2013/01/16 871
209840 아이가 처음으로 콩쿨에 나가는데요 7 피아노 2013/01/16 1,344
209839 영창,삼익피아노 '야마하'에 비할바가 못되나요? 11 꿈을이루자 2013/01/16 5,910
209838 중고거래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3 중고 2013/01/16 1,602
209837 내용 지워요 (감사합니다.) 42 빚진마음 2013/01/16 3,693
209836 엄마 칠순 기념 식사 및 호텔 추천해주세요 (서울) 2 2013/01/16 1,804
209835 정청래의원등이 국회에 수개표 청원했나봐요 2 ... 2013/01/16 1,007
209834 미래창조과학부...이상하지 않나요? 8 겨울나무 2013/01/16 1,479
209833 올해 42살에 둘째를 낳아야 할지... 30 침질질 2013/01/16 5,312
209832 요즘 체감경기, IMF때보다 더 안좋은것 같아요...... 9 SJmom 2013/01/16 2,526
209831 잡티제거요.. 1 피부과.. 2013/01/16 1,047
209830 소다스트림 있으신분??? 질문있어요~ 7 질문 2013/01/16 1,217
209829 박홍근 ”이동흡,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4 세우실 2013/01/16 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