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를 5살때 첨으로 어린이집을 보냈어요....둘째가 6개월되던때라 어린이집 적응하고 석달후에 종일반을 시켰었는데 5시에 하원하는거였어요....
그런데 큰애가 너무 안쓰러워 가끔씩 3시에 데리고 오는날도 있었고 두달전부터는 반친구 몇명과 그룹으로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한다고 3시반에 하원해요....
제 마음같애선 반일반 3시에 데리고 오고 싶지만 제 나이 41살에 이제 17개월되는 아이를 키우는지라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동안은 둘째 낮잠 자는것때문에 그랬는데 담달부터는 큰애를 3시에 데리고 올까 하는데 문제는 데리고 오면 티비만 보고 동생하고 놀다가 싸우고 울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앞서네요....
아이도 일찍 오는걸 좋아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참고로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하고 토요일에 친구랑 블럭수업해요...
한글 수학 영어는 아직 시키고 싶지 않아서 안하고 있어요...
그냥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하는 날은 일찍 하원하니 나머지날은 종일반 시킬까요? 등원도 10시에 하는데...ㅠ.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