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세종시에 인프라가 늦게.. 아니 왜 안깔리나?

세종시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3-01-15 15:59:42

오늘 언론에 세종시에 인프라가 없다 보니 그곳으로 발령난

남편은 이혼 위기까지 몰린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그리고 노무현 까는 댓글들..

세종시를 애초에 기획한 원죄라는 이야기들..

 

몇일전.. 현재 세종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이자.. 세종시 기획에

직접 관여한 부서의 공무원과 세종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세종시의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것은 맞습니다.

그 공무원도 그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편이며 인프라 부족때문에

세종시가 아닌 대전에 집을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그 공무원의 말에 의하면 세종시가 현재도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인프라가 충분히 재워질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아니.. 공무원들을 위한 도시이고 그곳에 사는 그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도시인데 나중에도 인프라가 부족할것이라는것을

믿을수 없다고 하자..

 

그 공무원이 .. "내가 그 인프라를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인프라가 부족할수 밖에 없도록 기획되어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럼 도대체 수도이전까지도 계획되었던 세종시의 인프라가 왜 그렇게

기획되어 있느냐? 라는 질문에..

 

노무현때 세워진 도시 계획은 완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시절 원안대로 가느냐 마느냐로 실갱이가 벌어지고 다시 원안

대로 간다는 표면적인 발표는 있었지만..

 

인프라 관련 예산이 절반으로 깍였다고 합니다.

 

애초 예산에서 인프라 부분의 예산이 절반이 깍였는데 어떻게 인프라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겠냐고.. 

 

자신은 일단 대전에서 살면서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어차피 본인이 도시 기획에 직접적인 일을 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뭔가

변화가 있다 싶으로 그때 세종시로 들어가도 늦지 않을거라고..

 

아파트는 짓지만.. 인프라는 못해준다며 인프라 예산의 절반을 깍아버린 이명박..

세종시를 원안대로 하도록 자신의 힘으로 바꾸었다고 자랑하지만 속 내용은

알고 있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는 박근혜..(이 할머니는 아는게 뭔지??)

 

그러나 언제나처럼 속 내용은 관심없고 노무현만 죽으라 욕하는 이명박과 박근혜 지지자들..

 

참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IP : 112.144.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키
    '13.1.15 4:24 PM (115.136.xxx.24)

    결국 세종시를 실패하게 만들겠다는 건가요............................

  • 2. 글쎄
    '13.1.15 4:40 PM (175.120.xxx.21)

    세종시 때문에 노무현 까는것들은 진짜 인간도 아니네요. 박근혜가 원칙지켰다고 표는 박근헤 다 찍어줬으면서 이제와서 노무현이 어쨌다고요? 노무현은 기획만하고 삽질은 이명박이 했죠. 그리고 이제 나머진 박근혜가 해야지요. 표 받아 쳐먹었으면 이제라도 똑바로 하라그러고 거기사람들도 민주당한테 뭐 바라지도 말라고 하세요. 아주 웃기는 것들이야.

  • 3. ..
    '13.1.15 5:28 PM (222.110.xxx.18)

    노무현때 세워진 도시 계획은 완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시절 원안대로 가느냐 마느냐로 실갱이가 벌어지고 다시 원안
    대로 간다는 표면적인 발표는 있었지만..
    인프라 관련 예산이 절반으로 깍였다고 합니다.

    ***
    이걸 정확한 데이터와 함께 보도해주는 데가 있으면 좋겠네요.

  • 4. 자끄라깡
    '13.1.15 9:34 PM (121.129.xxx.175)

    현정부의 의지가 없는거죠.

    박통때는 강남의 인프라를 형성하려고
    강북에 있던 경기고도 이전시키고
    고속터미널이며 지하철노선,병원.....안간힘을 썼어요.

    그런데 그런게 없잖아요. 그러니 차라리 KTX로 출근하겠다 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917 혹시 옷 브랜드 중 loo gray matter 기억하세요? 1 해리 2013/01/21 624
209916 도대체 강아지들이 애교를 부린다는 게 뭔지 13 가르쳐주세요.. 2013/01/21 5,110
209915 '학교의눈물' 시청소감 1 콩글리쉬 2013/01/21 1,355
209914 캐나다 이민?? 관광비자로... 8 캐나다 2013/01/21 1,912
209913 생리를 20일째해요.병원가는게 낫겠죠? 3 사과나무 2013/01/21 4,107
209912 빌라 전세도 많이 오르나요? 4 .. 2013/01/21 2,442
209911 에어워셔 선물 해줌 괜찮겠지요? 4 선물 2013/01/20 898
209910 님들 가지고 있는 가장 비싼코트 얼마에요? 28 아돈지랄 2013/01/20 5,611
209909 환유고 크림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1 질문 2013/01/20 1,577
209908 뽁뽁이가 들어있는 택배용 비닐봉투를 소량 구입하고 싶은데 파는 .. 4 구할 수 있.. 2013/01/20 6,861
209907 저도 만화 좀 찾아주세요. 그린그림 2013/01/20 1,033
209906 ‘코스트코 건축 불허’ 울산 북구청장에 벌금형 2 울산지법 2013/01/20 938
209905 모든 캐릭이 정말 현실적인 드라마는 불가능하겠죠? 9 드라마 2013/01/20 2,543
209904 골반사이즈 어느정도 되야 하나요? 8 골반 2013/01/20 14,604
209903 연말정산서비스에 의료비누락 되었어요 1 의료비누락 2013/01/20 1,474
209902 자동차세 질문이에요.. 7 질문 2013/01/20 1,001
209901 카톡에서 채팅할때 4 카톡 2013/01/20 1,144
209900 아기엄마인데 백팩 필요할까요? 15 가방 2013/01/20 2,655
209899 큰애 어린이집 참관수업 다녀와서 애한테 참 미안해요. 4 딸아... 2013/01/20 2,892
209898 저도 영화 하나 찾아주세요. 7 팜므파탈 2013/01/20 869
209897 장터에 왜 글쓰기가 안되나요? 아이크림 올리려는데!!!ㅠㅠ 10 ? 2013/01/20 878
209896 왜 본인의 노래는 안 부르는 건가요? 11 인순이씨는 2013/01/20 1,901
209895 주민번호랑 이름 도용당해서 신고해본분 계세요?어떻게 진행하죠? 5 어이없음 2013/01/20 2,673
209894 절에서 한 두달 정도 머물고 싶은데.. 14 맑은초록 2013/01/20 3,910
209893 sbs 학교의 눈물 하네요 2 콩글리쉬 2013/01/20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