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이 늙는다는게 어떤 건가요?

질문 조회수 : 7,033
작성일 : 2013-01-15 15:46:35

눈가 주름이 생기고 그런 건 눈가 피부의 노화이고

노안도 알겠는데

눈빛이 늙는다는 말은 첨 들어봤어요.

 

제가 저 밑에 밑에 글에서

피부가 문제가 아니라 눈빛이 늙으면 끝이라는 댓글을 봤거든요.

 

그래서 댓글에 질문했는데

아무도 답변 안 해주셔서요ㅠㅠ

 

눈도 아니고 눈빛이 늙는다는 말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211.176.xxx.1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3:48 PM (115.126.xxx.100)

    눈 흰자가 누렇게 되고
    눈동자가 희끄무리하게 되는거...

  • 2. 눈에
    '13.1.15 3:49 PM (121.128.xxx.17)

    총기가 없어진다는 말, 즉 보는 눈이 예리하고 관찰력이 나이들면 없어지잖아요
    눈은 마음의 창!

  • 3. 제목보고
    '13.1.15 3:49 PM (14.36.xxx.177)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문재인의원님이네요.
    눈빛이 젊는 사람으로요.

    아무래도 총기가 있는 눈빛이 안늙는 것 같아요.
    물론 10대라도 흐리멍텅하고 총기가 없는 눈이 있긴 하죠.

  • 4. ㅁㅁㅁ
    '13.1.15 3:49 PM (112.152.xxx.2)

    어린아이나 젊은 사람들 눈을 보면 반짝반짝하고 생기있어보이잖아요.
    그런게 사라지는거 아닐까요...

  • 5. ......
    '13.1.15 3:51 PM (1.177.xxx.33)

    삶에 찌들은 느낌.
    좋게 말하면 눈에 살아온 삶이 다 보이는 느낌.

    아무리 꽃같은 시절을 지냈다고 해도 40 넘어가면서 그사람이 겪은 아픔 슬픔 고통..없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게 눈빛에 깃들이는거죠.
    30대는 그래도 어린애 키우는 그 맛에.그 기운에 덜 보이는반면
    애 한창 사춘기 겪고 있는 사십대는 행복의 기준이 모호한때라..그 이후부터는 눈빛이 생글 생글 생기있어보일수가 없죠.
    고민이 더 많은 나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생각없이 웃는 성격이라고 해도..고민이 깃든게 보이는거죠
    이건 남자도 그래요.

    요즘 많은 중년의 남자를 보고 겪고 있는데.그들도 참 나이가 들면서 모든게 조심스럽더군요.
    삶에 지친.찌든 느낌도 많이 들구요.
    30대 노총각하고는 완전 다르죠.

  • 6. 눈의 생기 같아요
    '13.1.15 3:52 PM (203.233.xxx.130)

    윗분들 말씀 다 맞는거 같아요
    생기.. 촛점.. 그리고 열정..
    그런게 점점 없어져요..

  • 7. ...
    '13.1.15 3:52 PM (14.46.xxx.49)

    눈에 퀭하고 허 하고 멍한거죠..

  • 8. 눈에서
    '13.1.15 3:53 PM (14.37.xxx.12)

    정기가 사라지는것을 말할듯..

  • 9. ..
    '13.1.15 3:53 PM (223.62.xxx.238)

    세상 다 산 것 같거나 의욕없거나 뭔가 닳아보이거나..
    노인이어도 순수하게 눈빛이 살아있는 분들이 있죠 나이 상관없이.. 전에 칼럼니스트 임경선씨 글에 중년여자의 아름다움은 눈동자다 라는 글이 있었는데 공감했어요.

  • 10. 알겠어요~!
    '13.1.15 3:57 PM (182.209.xxx.113)

    방금 황신혜 나오는 프로를 봤는데.. 피부가 주름도 없고 탱탱했어요.. 뭔가 시술을 받았겠죠~ 그런데 그 탱탱한 피부에 느낌은 정말 많이 늙어보이더라는... 눈빛에서 벌써 나이가 느껴지더라구요...

  • 11. 사람을 볼때
    '13.1.15 4:10 PM (119.70.xxx.194)

    경계하는 눈빛

    더 저렴한 눈빛으로는 훑는 눈빛 있어요

  • 12. 도대체
    '13.1.15 4:23 PM (203.142.xxx.49)

    눈의 흰자가 누러면 나이가 느껴져요.

    내딸서영이에서 이보영 눈빛이 반짝거려서 눈빛이 젊어보여요. 써클 안 껴도 동공이 까맣게 크고, 흰자가 하얗더라구요.

  • 13. 아는엄마
    '13.1.15 4:25 PM (1.236.xxx.67)

    분위기는 젊은데 눈빛이 닳고 닳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경계한다는 느낌도 강했어요.
    반대로 그 엄마는 저를 보면서
    "ㅇㅇ엄마는 세상을 너무 밝게 보는것 같아."라고 하더라구요.

  • 14. 빛나는 눈동자
    '13.1.15 4:36 PM (58.143.xxx.246)

    세파에 찌들면 눈빛도 변해요.

    한꺼풀 꺽인듯한 경험을 쌓여가는 맘고생 한만큼이요.
    그러니 물건이 아닌건데 너무가치두려고 미련갖거나
    애착떨거나 자기가 자기몸 옴짝달싹 못하게 스스로를 가둬두고
    버티기 괴로워하기 그런거 하지 말아야해요.

  • 15. ss
    '13.1.15 4:49 PM (118.176.xxx.18)

    가끔 나이묻는 인증샷 보면 저는 눈빛부터 보는데..
    진짜 동안은 눈빛이 맑아 보이는 사람인거 같아요.
    피부나 겉치레를 아무리해도 눈빛이 맑지 않으면
    사람이 많이 찌들어 보인다고 해야돼나...

  • 16. 열정이 사라진 눈빛이요.
    '13.1.15 5:12 PM (121.88.xxx.128)

    흥미 있는 걸 볼때 동공이 커진다고 하더군요

  • 17. 맞아요
    '13.1.15 5:21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평소엔 눈빛이 흐리멍텅.. 제가 좋아하는 상품 보면 눈빛 초롱초롱해지는 것 같대요.

  • 18. 333
    '13.1.15 6:02 PM (211.231.xxx.5)

    눈이 노화가 되면 기능적으로 수정체의 시력이 떨어지고 색상을 구별하는 능력도 다소 떨어지게 됩니다.
    눈동자도 늙는다고 그래요.
    어린 시절 티없이 맑았던 흰자위는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누리끼리하게 색깔이 변합니다.
    그건 공막에 칼슘이나 지방, 콜레스테롤의 침착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구요.
    가운데 까만 눈동자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눈빛(눈동자의 색)은 술이나 흡연등 생활습관 하고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 19. 초롱초롱 생기있는 눈빛
    '13.1.15 6:29 PM (112.144.xxx.152)

    눈동자 미인이 있어요

  • 20. .......
    '13.1.15 7:49 PM (211.32.xxx.239)

    눈빛이 늙는다는 정확한 의미는 위에 333님이 말해주신거 같네요.

  • 21. 피터캣22
    '13.1.15 8:26 PM (125.136.xxx.177)

    근데 나이 어리다고 눈빛 초롱초롱...이건 아닌 것 같아요 어린애들이나 20대 초반 애들 흰자 깨끗하고 유난히 동고아뚜렷하긴 하지만 초점이 없거나 힘이 없는 애들이 있던데요 반면 헤르만 헤세같은 작가 말년시절보면

  • 22. 피터캣22
    '13.1.15 8:29 PM (125.136.xxx.177)

    얼굴은 쪼글쪼글해도 눈빛만은 아주 강하게 살아있어 비범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작가다운 형형한 통찰력도 번뜩이구요 뭔가 강하게 꿰뚫어보는 눈빛가진 사람들은 젊고 늙고 이런걸 떠나 포스있어보이고 특별해보여요 탕웨이가 그렇죠

  • 23. ---
    '13.1.16 2:03 AM (92.75.xxx.69)

    눈이 안 맑아요. 흰자 누리끼리 탁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613 동네 영어학원 보내려고 하는데 이런학원 어떤가요? 1 질문 2013/01/15 848
206612 겨울 트렌치코트는 어떤 브랜드를 가면 있을까요? 6 허리를 꽉 .. 2013/01/15 1,603
206611 뽁뽁이 왔는데 시공하기 귀찮아 죽겠네요 ㅠㅠㅠㅠ 16 귀차니즘 2013/01/15 2,523
206610 이동흡은 양파남!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6 0Ariel.. 2013/01/15 969
206609 소음줄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요조숙녀 2013/01/15 696
206608 알로에 화장품 좋은거 추천요 2 별이별이 2013/01/15 1,398
206607 요즘 중학생들 백팩요~~ 7 날씨풀려좋은.. 2013/01/15 1,919
206606 식빵으로 빵가루만든다는거요 9 야옹 2013/01/15 2,209
206605 시민방송 RTV 1 사장님 2013/01/15 769
206604 인퓨저 (방향제) 효과 좋은가요? ... 2013/01/15 741
206603 방바닥에 매트리스만 깔아도 될까요? 2 침대 2013/01/15 6,192
206602 친구가 임신중에 안먹어야 될 약을 먹어서 중절수술을 받아야 하는.. 8 dd 2013/01/15 5,049
206601 연말정산자동계산 프로그램으로 결과가.. 3 머리아파 2013/01/15 1,969
206600 걷기운동할때 거리측정 어떻게하나요? 4 미로 2013/01/15 2,090
206599 아는동생 돌잔치 성의표시는 해야겠지요? 1 돌선물 2013/01/15 665
206598 우왕~ 민주당이 백만년만에 이뿐 짓 하네요!!! 12 참맛 2013/01/15 7,506
206597 가끔 예전에 봤던 기이한(?) 영화가 생각안나세요? 10 영화 2013/01/15 1,873
206596 문재인 "재검표 요구하는 심정에 마음이 무거워".. 10 이계덕/촛불.. 2013/01/15 2,083
206595 저희 엄마가 뒤로 넘어지셔서 머리를 부딪혔는데 병원 안가봐도 될.. 12 ... 2013/01/15 1,940
206594 공공장소에서 떠드는 꼬마... 6 나는야 버럭.. 2013/01/15 1,525
206593 6살 3살 아이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3 현이훈이 2013/01/15 559
206592 남산대림아파트 어떤가요 .. 2013/01/15 2,834
206591 정수기 주문하려 하는데 이거 어떤가요 좀 봐주세요 2 질문 2013/01/15 579
206590 절에 등켠거 연말정산되나요? 7 ᆞᆞ 2013/01/15 1,146
206589 잘하면 부정선거 신고해서 5억 받을 수 있겠네요. 10 오호라~ 2013/01/15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