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애 안낳는다면 불임이라고 생각할까요?

...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3-01-15 08:51:34

남편과 결혼할때부터 아이계획이 없었어요.

 

결혼한지 3년이 되어가는데 아이를 안 가지니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보는데 그럴때마다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죠.

 

근데 다들 불임이라 안 가지는줄 생각했었나봐요.

 

요즘 목에 물혹이 생겨서 병원을 다니는데 회사 내에서는

 

제가 아이가지려고 병원 다니는거라고 소문이...-_-;;;

 

 

오늘 누가 대놓고 아이 안생겨서 병원 다니는거냐 물어보길래 물혹때문에 다닌다고 말했네요...

 

허허

 

진짜 불임이었으면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이 드네요. 정말 무신경하게 남이라고 잘도 물어보네요.

IP : 14.43.xxx.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8:53 AM (116.127.xxx.229)

    저는 심지어는 어떤 애 있는 나이 지긋한 회사 선배가 (여자) 불임 센타 가서 무슨 주사 맞고 하면 바로 된다고 -_- 친절히 조언을 ㅋㅋ
    저희 피임중이고.. 아직 아이 생각없는데 저러니까 웃기기도 하고 참.. 한국은 오지랍이 아주..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 ㅇㅇㅇ
    '13.1.15 8:54 AM (59.10.xxx.139)

    요즘 젊은사람중에 아이 없는 가정은 아무래도 비율상 불임쪽이 많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제 동생도 사실 그 이유고, 제 베프중에 하나도 그렇거든요

  • 3. ㅇㅇ
    '13.1.15 8:59 AM (223.62.xxx.25)

    저는 시댁에서 병원가자는 걸 막았습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시댁 큰집에서도 그 얘길 들었네요.
    그러려니 합니다ㅡ

  • 4. 불임이라 생각하는게
    '13.1.15 9:01 AM (58.231.xxx.80)

    편해요 딩크라면 ..미안해서라도 더 못물어보니까
    아니면 아이하나는 낳아야 한다고 시달릴테니까

  • 5. ..
    '13.1.15 9:05 AM (211.176.xxx.12)

    머리가 나빠서입니다. 여러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거죠.

  • 6. 아직은...
    '13.1.15 9:12 AM (70.193.xxx.199)

    결혼하면 아이가 생기는 것이 자연스런 순리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울 동생 딩크10 년차 인데도 저는 주변에 아이 없는
    분들 보면 불임인가? 하다가 아차!! 합니다.
    불편하더라도 속으로 머리 나쁘네. 생각이 없네...
    이렇게 여기지 마세요.
    조금 더 세월이 필요한 것 이니까요.

  • 7. 오지라퍼 금지
    '13.1.15 9:20 AM (221.149.xxx.174)

    법까지 아니어도 기본 매너로 사회에 정착 되었음 좋겠어요. 남의 사생활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문화 진짜 싫네요.

  • 8. ...
    '13.1.15 9:23 AM (125.131.xxx.46)

    애 낳지 않을거면 결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에휴...

  • 9. ...
    '13.1.15 9:25 AM (119.71.xxx.179)

    애 낳아보니까, 너무 ~ 똑똑하고 이뻐서 아이 없는부부보면 안타까운걸까요??

  • 10. ...님
    '13.1.15 9:31 AM (180.64.xxx.47)

    애 낳아보니 나혼자 고생하는게 억울해서
    너도 좀 해라 하는 심정아닐까요?
    전 딸하니 키우는데 그놈의 둘째타령, 아들타령.

  • 11. ......
    '13.1.15 9:43 AM (116.127.xxx.229)

    ...님은 애 때문에 고생 많이 해서 생각이 삐뚤어지신듯.
    그러지 마세요. -_-;;

  • 12. 오지랍
    '13.1.15 9:44 AM (203.231.xxx.70)

    나이가 어느정도 찼는데 결혼안하면 결혼안한다고.. 결혼하고 애 안낳으면 애 않는다고.. 그냥 자기들이나 잘 살지 왜 이리 남일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 13. 스컬리
    '13.1.15 9:46 AM (61.72.xxx.213)

    전 8년차 딩크인데 이젠 아예 대놓고 물어봐요.
    시험관 몇번했어? 계속 실패해서 포기한거야? 라고
    한번은 너무 화가나서. "당신같은 애가 나올까봐 안나아요" 하고 말해줬어요.ㅠㅠ
    내 사생활 관심 끊어 달라해도 왜 오지랖들 그렇게 넓은지. ㅠㅠ

  • 14. 음..
    '13.1.15 9:51 AM (39.117.xxx.253)

    그것 뿐만이 아니죠.( 저희도 5년차, )
    직장때문에 주방살림이 좀 버거워 친정엄마가 반찬을 가끔 해 주십니다.
    그런데, 먹고 싶은 음식을 말을 못해요. 어릴때 먹던~ 할머니가 해주시던~
    이런말만 나오면 너무 반가운 목소리로 "그래? 그게 왜 먹고 싶지? 몸에 다른 이상 없니?"하고 눈치보며 말씀하세요. (제가 이 얘기 나오면 아이계획 없다고 펄쩍 뛰니까요..)
    또, 저도 결혼 두달전에 자궁근종 수술받았는데, 수술치료 1주일, 퇴원하려는데 빈혈수치가 높아서 여러 치료와 검사하느라 예상치 않은 두 주가 더 소요되었는데, 여성병원 입원이라 수근대는 사람도 많았구요..
    에휴~~~

  • 15. ...
    '13.1.15 9:56 AM (180.64.xxx.47)

    116님 웃자고 하는 소리 너무 심각하게
    받으셨어요.
    농담으로 안보이게 쓴 제 잘못이겠죠.
    반쪽이네 만화에도 그런 에피소드가 있어서
    제 바로 윗 댓글 보며 쓴 글인데
    삐뚤어졌다 하니 갑자기 오늘 하루
    확 삐뚤어지고 싶네요.

  • 16. ...
    '13.1.15 10:01 AM (119.71.xxx.179)

    애 없는사람들한테 이유가 뭐가됐건, 동정이든, 의심이든 불편한 눈초리 보내는 사람들은 욕먹어도되죠.

  • 17. ggg
    '13.1.15 12:55 PM (117.111.xxx.132)

    제방 책꽂이에 저책이 눈에 보이네요..제목..모든 질문에 대답할 필요는 없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359 아침형인간은 따로 있나요? 13 ... 2013/02/22 2,247
221358 드라마 다시보기로 한꺼번에 보는 게 정말 재밌네요..^^ 5 늘고마워 2013/02/22 1,930
221357 스텐 후라이팬 추천해 주세요 8 궁금 2013/02/22 3,309
221356 반포(구반포중심)에 요가나 필라테스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1 .... 2013/02/22 1,468
221355 털날림이 심한 앙고라니트 관리어케해야할까요? ㅠ 2 2013/02/22 4,541
221354 민주당도 깨닳은게 있는건가요? 3 ... 2013/02/22 1,052
221353 고3 되는 딸애가 휴대폰을 반납했어요. 9 소나타 2013/02/22 2,667
221352 하소연 듣는 것 싫어하는분 계세요? 11 ..... 2013/02/22 3,346
221351 무김치가 많이 남았어요 16 어찌할까요?.. 2013/02/22 1,748
221350 작명(개명) 잘 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추천해주셍 2013/02/22 1,394
221349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 lilac 2013/02/22 561
221348 캐나다VS 필리핀 ..사업이민 조언부탁드려요 6 이민 2013/02/22 1,350
221347 초등영어 리스닝, 리딩. 과외로 도움이 될까요? 1 어떤걸부탁해.. 2013/02/22 1,579
221346 이파니 요즘 얼굴.jpg 17 /// 2013/02/22 6,015
221345 부드러운 오트밀 쿠키가 먹고 싶은데 어디서 사나하나요? 1 나는 나 2013/02/22 655
221344 부천 또는 인천 홈 쿠킹클래스 있나요? 3 ^^ 2013/02/22 1,567
221343 치과치료를 지금 시작해야 할까요? 1 ** 2013/02/22 855
221342 가죽소파 . 2013/02/22 499
221341 얼마전 세입자가 도망갔던 글 이후... 궁금한 점? 12 ^^ 2013/02/22 2,926
221340 박원순, “박근혜 당선자에게 드릴 선물 많다” 1 세우실 2013/02/22 1,522
221339 원예고수님들 수국을 집에서 꽃피워보신적 있으세요? 9 봄날 2013/02/22 3,257
221338 남자중딩아이 스킨로션이요~~~ 2 궁금맘 2013/02/22 2,566
221337 조화꽃병 만들려고하는데 우레탄이 없는경우... 4 꽃꽂이하시는.. 2013/02/22 435
221336 초등 4학년 1 미쿡 2013/02/22 621
221335 대학교내에 있는 미용실에서 머리해 보신분 계세요? 1 파마하기 2013/02/22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