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돈을써요 ㅜㅜ 절약은 너무 먼길....
아이가 아파서 병원비
아와중에 냉장고 고장나서 수리비
아참.. 장도봤어요
아이 미술학원 교육비도 냈어요 ㅡ 시키는거 달랑하나인데 3개월치한번에
주말엔 서점에 아이와갔는데요... 아이는 책보고 나중에 한권 고르래서 10000원짜리 동화책하나
아이발라주는 크림이 떨어져서 하나샀고요
전 겨울내내 10만원짜리 ㅡ 그래도 백화점영플라자서 산 ㅡ 패딩과 2만원짜리 꽤 털 좋은 레깅스로 버티고있는데도
왜왜왜 돈이 안모이고 자꾸 쓸데만 생기는걸까요 ㅜㅜ
아이 책상하나 사주기로했는데.... 언제 사주나싶네요
님들 요즘 뭐 사셨어요 ㅋㅋ
1. 저도 그래요..
'13.1.14 11:51 PM (112.150.xxx.131)어제는 딸아이가 비즈데코사달래서 14000원인가 사고
오늘은 스파게티랑 귤 먹고 싶다고 또 장보고..
내일은 딸아이랑 빨강머리 앤 보러가기로 했고...
차라리 비싼 패딩이나 살껄..
저희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게 몇 천원 몇 만원짜리 찍힌 명세서가 2장 넘는거에요...ㅠㅠ2. 보나마나
'13.1.14 11:52 PM (39.115.xxx.167)추워서 안나가고 꼼짝 안하니 식비만 나가는거 같아요.
저도 올해는 꼭 필요한것만 사자,고 결심은 했는데
이게 언제 무너질지 몰라요.
백화점 가서 폴라티 하나 사고 싶어서 벼르고 있으나
귀찮아서 안나가니 한달을 버텼네요.
근데 감기로 골골거리니 병원비랑 약값 나가고
요즘 결혼, 문상이 있어서 그런데로 돈이 나가네요. ㅜㅜ3. 매일매일
'13.1.14 11:54 PM (219.255.xxx.221)매일매일 ㅠㅠ 저두요..
주말엔 농수산시장 가서 과일이랑 채소 7만원어치... 돼지고기는 25천원어치...
오늘은 아이허브에 비타민 등등등 십만원...
요 몇주는 옷을 샀다가 반품.. 반품.. 반품비용만 3만원정도 지출 ㅠㅠ
지금도 이마트에서 뭘 살게 있는데 돈이 참 휴지조각 같네요. ㅠㅠ
18개월 쌍둥이 애들 키우는데... 남편이랑 둘이 살때보다 식비 지출이 세배 이상이예요..4. 매일매일...
'13.1.14 11:56 PM (125.140.xxx.246)마자요. 뭐 쓸일없다 생각하면. 축의금 돌축하금 부의금 ㅜㅜ;;
5. 매일매일...
'13.1.14 11:58 PM (125.140.xxx.246)저도 드리아맡길옷있는디.. 돈아까워 못맡기고있어요
6. 전 그래서...
'13.1.15 12:04 AM (122.34.xxx.20)밖에를 안나가요.
나가면 꼭 돈을 쓰니까요..ㅠ.ㅠ
아예 안나가면 집에 있는 것들로 반찬도 해결하게 되요.
맨날 김치볶음, 김치찌개, 감자전, 계란말이, 김....
이런 것들로 돌아가면서 먹어요.7. 초5엄마
'13.1.15 12:09 AM (121.190.xxx.122)저도 매일매일 돈을 써요.. 하루는 일주일치 장보러가서 몇만원, 또 하루는 빵사다놓고, 또 하루는 염색하러 미장원, 또하루는 친정엄마 딸기사다 드리고.. 어쩜 이렇게 매일매일 돈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8. 매일매일..
'13.1.15 12:10 AM (125.140.xxx.246)돈이 휴지조각같다는말. 실감합니다 ㅜㅜ 요즘
9. ..........
'13.1.15 12:27 AM (1.177.xxx.33)매일매일 일하러가면서 차비드는것도 미치겠어요.
택시는 꿈도 못꿈.10. 인터넷쇼핑
'13.1.15 12:28 AM (211.246.xxx.238)전 웹쇼핑을 끊어야해요 ㅠㅠ
애들 어려서 외출못하는데 택배아저씨는 매일와요. 장도 인터넷으로 보구.. 거의 모든걸 해결 ㅠㅠ
삼일씩 돈안쓰기 이런거 해봐야겠어요.11. ..
'13.1.15 12:58 AM (110.14.xxx.164)아낀다고 안나갔더니 한번에 왕창 사게 되더군요
근데 아무래도 안나가면 ... 커피 밥 차비 이런건 아끼겠죠
괜히 필요없이 나가는돈 아까워요12. 저도요..
'13.1.15 1:17 AM (221.146.xxx.93)진짜 아낄려고 겁나게 노력하는데, 갑자기 훅 나갈때가 있어요.
그래도오늘은 만원정도 썼네요. 휴..13. ??
'13.1.15 1:54 AM (223.62.xxx.165)며칠 아끼고 한번에 훅질르는것도 별로예요
가계부 보고 이주일 정산했는데...우울합니다14. ㅇㅇ
'13.1.15 2:37 AM (222.107.xxx.79)오늘 동네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는데 9만4천원 나왔어요 대형마트도 아니고..계산대 아줌마랑 아는척 할정도로 작은 동네마트에서..아무리 쌀이랑 휴지를 좀 샀다기로서니 94000원 찍힌것 보고 충격받아서 낼은 아무데도 안나가고 집에 있을려구요 ㅠㅠ
15. 대한민국당원
'13.1.15 2:38 AM (121.67.xxx.165)사는게 다 그래요. 조금 여유있게 사느냐? 부족하게 사느냐의 차이점이죠. ㅎㅎ;;
16. 전안쓰는데
'13.1.15 2:56 AM (175.117.xxx.14)남편은 낚시 가면 한번에 20만원 정도 써요.
17. ...
'13.1.15 3:20 AM (210.97.xxx.156)크림이나 책은 그 자리서 사지말고요 제목만 알아뒀다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몇천원 싸요 전 일년에 한번 중고전집 지르고 일년 보냅니다 그게 더 싸게 먹혀요 학원비야 다음 두달은 안 나가잖아요 그 돈 꼭 쓰지 말고 세이브하시고요 안 나가고 집에서 냉장고 비우기하는게 제일 절약되는길이더라구요 가끔 동행같은 프로 보시고하면 계란 과 시래기반찬 하나로 때우게되기도하고요 작은 차이가 돈을 모이게하는거같아요 조금 더 쓰면 남는게 없고 덜 쓰면 모이게되구요
18. ㅋㅋ
'13.1.15 7:55 AM (115.139.xxx.17)움직이면 돈이라는 말 진리예요
19. 저도 요즘
'13.1.15 8:33 PM (211.63.xxx.199)방학이라 아이들 하루 세끼 집에서 먹는데, 김치찌개, 된장국, 김치볶음밥, 그냥 볶음밥등등 냉동실에 사다놓은 생선, 고기 꺼내서 먹고 커피도 집에서 내려 먹고요.
장보러 나가기도 귀찮고,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싫고.
급한것만 조금씩 사다가 먹으니 돈은 확실히 덜 쓰네요.20. 오늘
'13.1.15 9:18 PM (114.200.xxx.239)대박 큰돈쓰고 속이 쓰려 우울한마음이 있었는데 님글 읽으니 다시 속쓰릴려고해요 흐엉~
21. 저는
'13.1.15 9:21 PM (115.139.xxx.10)안쓸려고 안나가고 모임도 자제하면서 집에만 있다가 홈쇼핑 인터넷 쇼핑 중독 걸렸어요. 최소 한달에 몇십씩 뭔갈 사게되네요. 이번달에 부츠사고, 냉장고 정리 용기, 다음주엔 여행가요. ㅠㅠㅠ 그다음엔 설날이죠. ㅠㅠ
22. ㅠㅠ
'13.1.15 9:59 PM (182.218.xxx.149)우유사고 참기름사샀더니 다음날 계란떨어지고 케찹떨어지고 다음날 귤먹고싶어 한박스사고 다음날 양파사고 마늘사고 라면사고 매일매일이 지출이예요
23. 동감이에요
'13.1.15 10:06 PM (211.201.xxx.194)그러게여 저도 올해부터 꼼꼼하게 가계부를 쓰자고 목표를 잡고 쓰고 있는데 이주쓰고 충격 받았습니다.
세금같은거 빼구 걍 이것저것 쓴게 100만원이 넘더라구여....
그래도 내손에 남아있는건 없는데 뭘이리 많이 쓴건지 저도 한참을 가계부보고 머리를 쥐어 뜯고 있었네여ㅠㅠ
항목 하나하나 보면 쓸데 없는건 없는데.... 요새 돈이 돈이 아닌거 같아요,,, 걍 무슨 숫자 놀이 하고 있는듯...24. 저도요
'13.1.15 10:39 PM (61.81.xxx.117)아낀다고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걸로 해결하고 살려고
이리저리 메뉴 짜서 해도
왜 이리 매일 살 게 많은 지 모르겠어요.
어른들은 그럭저럭 먹는다 해도
애들이 셋이라 과일이며 간식거리 안 살 수가 없네요.
또 날마다 먹을거리 사들여도 그 자리서 먹어 없어지고
정말 한이 없어요.
잘 해먹이지도 못하면서 돈은 왜이리 많이 드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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