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간 비자금으로 500을 모았어요. 옷사는걸을 좋아 하지만 꾹 참고 매달 40만원씩 적금을 들었어요.
그 결과가 참 창대합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대학원도 합격해서 300만원은 학자금으로 쓰고 200정도로 여행사 패키지
로 유럽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부족한것은 월급에서 채워 넣고요.
제가 영어공부도 꾸준히 해왔고 불어공부도 드문드문 했었느데 해외 여행할 용기가 없어서인지 친구가 없어서 인지
아직 해외한번 못가봤습니다.
그래서 10일정도로 휴가를 쓸수 있어서 이참에 일을 저지르고 싶어요.
누가 홈쇼핑 여행 패키지가 젤 저렴하다고 해서 알아 보니 1월말정도에 적당한 패키지가 있네요.
문제는 누구와 가느냐인데 물론 나이가 있어서 인지 아무도 함께갈 사람이 없어요. 친구들은 다 결혼했고 저만 아직 싱글로 남아서 좀 쓸쓸하긴 합니다.
단체여행에 일주일 씩이나 함께할것인데 혼자 다니면 좀 어색하지 않을까요? 대학원 공부 시작 하기전에 꼭 다녀 왔으
면 싶은데 혼자 다니는 것이 영 부담스러워 일을 저지르지 못하고 검색만 하고 있어요.
누구 여행사 패키지로 혼자 다녀오신분 어땠는지 이야기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