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3-01-14 22:12:00

요즘들어 나이값이라는게 뭔지..참..구구절절하게 느낍니다.

전 아직 20대 사회생활 한지 1년 정도 됬구요

회사에 50먹은 남자 상사가 한명 있는데

참...저 나이 먹고 저리 유치할까..저리 살까..싶어서요

꼭 나이 많다고 해서 점잖빼고 그러라는게 아니라요

50먹어서 매일 하는게 20대 어린 남자직원들 꼬셔서 술 먹는거랑

꼭 술값도 그 직원들이 내게 하는것

말 하는데 씨팔씨팔..이런건 기본

가진거 하나 없이 주식하다 다 말아 먹어서 월급 차압 들어어고

다가구 주택 월세 사는거 뻔히 아는데 매번 허세에..

일 하는데 잘 몰라서 뭐하나 물어 봤더니

비꼬는 말투로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건 기본

 

직원 한명이 올해는 연봉협상 안하나..했더니 지가 사장인가-_-

단번에 그런거 불만이면 나가! 이러고

 

...

전 여자고 남자고 50대 정도 되면 그래도 본인 나이에 맞게

그러고 살줄 알았거든요

그 상사 볼때마다 얼굴은 쪼글쪼글한 ...어린애를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20대 직원들이 더 점잖달까요

나는 나중 나이 먹어서 저리 되지 말자..볼때마다 생각 해요

IP : 112.16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0:13 PM (124.54.xxx.51)

    좀 있으면 그 사람 잘리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못가는듯

  • 2. ...
    '13.1.14 10:14 PM (61.105.xxx.31)

    윗님... 아직도 안 잘린거 보면..줄을 잘 서나보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직장에서는 충분히 버티던데요 ㅋ
    참 웃기게도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명줄이 기네요

  • 3. 50대
    '13.1.14 10:23 PM (112.185.xxx.28)

    살아보니 절대로 나이들었다가 어른아니대요

  • 4. 저런 사람들이
    '13.1.14 11:26 PM (125.178.xxx.48)

    오히려 질기게 살아남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저리 추하게는 늙지 말자 느끼게 한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나이 먹었다고 나이값하는 거 아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837 8살 10살 가볼만한곳... 2 초등맘 2013/01/16 780
207836 예비고3 사회탐구 인강 추천해 주세요 고민중 2013/01/16 542
207835 통장에 " 이웃" 으로 찍히면서 이체되는 후원.. 1 .. 2013/01/16 1,161
207834 느린식혜와 누룽지 소개합니다.. 5 맛있어요^^.. 2013/01/16 2,536
207833 함께 웃어요 (아시는 분은 그냥 패스) 1 양파 2013/01/16 780
207832 정용화 엄마 로이킴 엄마 5 .. 2013/01/16 11,801
207831 청라지역 아파트나 오피스텔 전세 가격 얼마나 할까요? 4 ... 2013/01/16 1,518
207830 현관문 완전 요란하게 닫는 것도 습관일까요? 12 흐음 2013/01/16 4,796
207829 전 이한마디에 결혼 결심 했답니다 1 결혼 2013/01/16 2,995
207828 유기구입 질문합니다.. .. 2013/01/16 537
207827 싱크대 수채구멍 밑 회색 플라스틱 lock? open? 2 싱크대 2013/01/16 1,849
207826 암웨이 영업 고단수로 하네요 어떻게 물리칠까요? 13 피곤하네요 2013/01/16 11,825
207825 종교인 과세 청와대에서 백지화 했다네요. 명박이 천국은 확실히 .. 1 끝까지 열심.. 2013/01/16 675
207824 초2 전학시 방학숙제 해가야할까요?? 6 방학끝 2013/01/16 1,124
207823 미샤 마스크팩이 작아요 ㅠㅠ 1 .. 2013/01/16 4,279
207822 진선미의원 홈피글..부정선거 예언같네요.. 3 헐... 2013/01/16 1,901
207821 한번 더 글올려요. 15개월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조언 꼭 .. 4 조언 2013/01/16 1,559
207820 포르테 같은 구여운 아기 낳고싶네요 1 귀여모 2013/01/16 1,133
207819 이사 청소업체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사하기 2013/01/16 1,344
207818 싱가폴 최대한 저렴히 다녀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3 싱가폴 2013/01/16 2,249
207817 이 옷 혹시 보신 분? 인터넷에서요~~ 4 플리즈~ 2013/01/16 923
207816 세 식구 20만원돈 되는 예전실비보험 요즘걸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8 .. 2013/01/16 1,112
207815 연세대 신학관 대중교통 가는 법 부탁드려요. 6 검은나비 2013/01/16 910
207814 경악!이마트, 직원 여자친구까지 뒷조사 논란 1 이계덕/촛불.. 2013/01/16 1,368
207813 고티에-somebody that I used to know 또마띠또 2013/01/16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