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치료 문의드려요.
원래 말이 늦었는데 말이 좀 유창해지니 더듬더라구요. 발음도 좀 안되구요.
그래서 좀 두고 봤는데 방학되고 보니까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 집근처 사설언어치료실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조음쪽문제와 말더듬이 같이 온 상태라 치료를 꽤 받아야할거락고 말하더라구요.
조음쪽에서 자음정확도 69.7%이고 말더듬은 유창과 비유창의 경계에서 비유창 쪽으로 좀 기운 정도로판단했구요.
그래서 며칠 고민끝에 치료를 받기로 정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우처 지원이 가능하다는걸 알고 바우처 신청용 진단서를 받으려고 지역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 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약 오분정도 카드보여주면서 말 시켜보더니 자라면서 나아질거고 큰 문제없어 보인다네요. 말더듬은 것도 일과성이라 치료로 큰 효과가 없을거라며 집에서 책이나 또렷한 발음으로 읽어주라네요.
양 쪽의 검사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언어치료소가 상업적인 걸까요, 아님 병원이 너무 성의 없었던걸까요?
판단이 극과 극이라 어느 쪽도 무시할 수가 없네요.
제 삼의 기관을 가봐야되지 싶은데..믿을 만한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1. ㅇ
'13.1.14 9:34 PM (221.143.xxx.162)양재역쪽 뱅뱅사거리에 신언어연구소라고
말더듬으로 유명한 언어치료실있어요
저희아이도 언어지연에 조음문제
말더듬이 심해서
언어검사받았는데 치료요함이라고...ㅠㅠ
근데 어느순간 많이 좋아졌어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줄여주시고
지적하지마시고
활동량을 많이 늘려주라는 댓글보았네요2. 원글이예요..
'13.1.14 9:38 PM (218.55.xxx.157)치료받고 좋아진거죠?
감사합니다.3. 아니예요
'13.1.14 9:47 PM (221.143.xxx.162)언어치료검사만하고
부모교육이 한달에 한번있는데그거기다리는중
많이좋아졌어요
네이버에 신언어연구소 쳐보시고
부모교육만따로받을수있는지 문의해보세요
부모교육비용은 3만원이었어요4. 오래전..
'13.1.14 10:25 PM (115.126.xxx.100)지금 초6인 저희 아들 제대로 발음한게 5세였어요.
그때까지 정말 많이 울고 걱정도 많이 하고.. 언어치료도 받으러 다녔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언어치료실 괜히 갔다 싶어요.
3살때 1년정도 다녔는데 아이가 저랑 분리불안때문에 많이 울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저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언어치료 다녀오면 지쳐서 둘다 쓰러지고..(좀 멀었어요. 집근처에 없어서)
암튼 그냥 책이나 많이 읽어주고 이야기 많이 해주고 그럴껄.. 싶은 생각이 들어요.
효과가 크게 있었단 생각은 안들고 그냥 때되어서 한거 같아요.
지금은 수다쟁이예요^^5. 콜비츠
'13.1.15 4:22 PM (119.193.xxx.179)언어치료사예요. (매번 비슷한 답변 다는 것 같아요)
처음 올려주신 분이 알려주신 곳 거기로 가셔요.
말더듬은 그쪽만 하신 분이 아니라면 악화되기 쉬워요.
저도 절~ 대 손대지 않고 저 곳으로 가보시라고 합니다.
아이엄마님이 일단 하실 일은 아주 천천히 말하기. 그러나 아이에게 어떤 인식도 심어주지 않기.
이 두가지가 제일 중요해요.
아이에게 '천천히 말해봐'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내가 천천히 말하는 걸 보여주는거예요.
발달 상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부분이라는 점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셔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0317 | 진보마켓 알 맛있어요^^ 1 | 꿈꾸는알 | 2013/02/17 | 840 |
220316 | 오마나..장례식장에서 33 | ㅠㅠㅠ | 2013/02/17 | 15,327 |
220315 | 82글중 최후의 제국 다시보기가 없어졌나봐요~ 3 | .. | 2013/02/17 | 1,124 |
220314 | 남편으로 건축가 어때요? 12 | 말하는 건축.. | 2013/02/17 | 6,016 |
220313 | 노회찬 특사를 청원하자는 조국 교수에게[펌] 6 | 퍼온글 | 2013/02/17 | 1,346 |
220312 | 요즘 애들은 우리라는 단어를 잘 안 쓴다면서요? 10 | ㄷㄷ | 2013/02/17 | 1,947 |
220311 | 아이디어 없을까요?괴롭네요. 2 | .. | 2013/02/17 | 979 |
220310 | 휴대폰 중고로 살 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 띵이 | 2013/02/17 | 597 |
220309 | w 호텔 키친 가 보신분들 6 | 디너 | 2013/02/17 | 3,342 |
220308 | 종말 징후? 운석우에 소행성까지… 갑자기 왜 이런일이 17 | 호박덩쿨 | 2013/02/17 | 3,688 |
220307 | 6천원쓰고ㅠㅠ 3 | .. | 2013/02/17 | 2,198 |
220306 | 혹시 lg 유플러스에 lg폰 쓰시는분께 여쭙니다 1 | 스마트폰분실.. | 2013/02/17 | 1,017 |
220305 | 사주보았어요. 28 | 어제 | 2013/02/17 | 5,479 |
220304 | 촉촉한 트윈케익? 팩트? 알려주세요. 3 | 투투 | 2013/02/17 | 2,722 |
220303 | 참 듣기싫은 단어.. 90 | .. | 2013/02/17 | 13,618 |
220302 | 한가한 일욜아침, 자뻑멘트 한마디씩 풀어요~! ㅎㅎ 13 | 쟤또흙먹어요.. | 2013/02/17 | 2,341 |
220301 | 아이러브커피 하시는분^^ 친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7 | 에스메랄다★.. | 2013/02/17 | 925 |
220300 | 겨울내내 김장김치만 먹었네요, 맛있는김치찌개법알려드려요 12 | ^^ | 2013/02/17 | 3,738 |
220299 | 유튜브 영상이 잘 보이는 폰? 1 | 뭘까요? | 2013/02/17 | 470 |
220298 | 영어로 수요일 스펠링 알고 계세요? 15 | 요아래 영어.. | 2013/02/17 | 4,635 |
220297 | 넓은집 전세로 가는건??? 1 | ... | 2013/02/17 | 1,174 |
220296 | 오페라와 뮤지컬이 차이가 무언가요? 1 | sdg | 2013/02/17 | 1,717 |
220295 | 주차 겁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16 | 그래도 연습.. | 2013/02/17 | 3,785 |
220294 | 연말정산.. 남편이 저한테 거짓말하고 빼돌리려는듯 한데 확인방법.. 15 | 뭔가 있다 | 2013/02/17 | 3,777 |
220293 | 남태령에서 사당동가는길;7시30분~8시교통상황이? 6 | /// | 2013/02/17 | 1,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