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오빠 장가가기 어려울까요?

연봉5500 조회수 : 4,828
작성일 : 2013-01-14 20:07:09

오빠는 성실하고 착합니다.

그런데 회계사 시험 2차 실패 후 고연봉 직장 못들어가 자심감없어 여자를 못 만났네요

하지만 오피스텔과 아파트 임대수입도 있고 해서 연봉같이 하면 5500만원 정도 된다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주말에 편의점 알바까지 하는데..

 

그렇게 주말에 일하면 여자친구 빕스같은데 스스럼없이 가서 먹는데 쓴다고 합니다.

신혼여행은 파리로 가고 싶어하고

오빠가 유전으로 대머리끼가 조금있는데 맘에 안든다 하여 심던지 가발이라도 쓰겠다 했다더군요.

 

그런데 오늘 와서 이야기 하는데 연봉이 작다 하는데 자존심이 상해서 만남을 이어가야 할 지 고민이라하네요

 

사실 고액 연봉자 아님 한국은 결혼하기 힘든것 같애요

여자들이 눈도 높고 저는 외국여자 만나라 했는데

...다 그러니까 잘 만나봐라 해야 될지..

 

뭐라 이야기 해주어야 될지 이런 눈 높은 여자만 만나니. 어찌..해야 되는지

 

IP : 119.70.xxx.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14 8:08 PM (180.64.xxx.211)

    오빠 너무 힘드시겠어요.
    장가 못가시는게 아니라 그 여자분이 문제네요.
    자신감 회복하게 용기 드리고 인연은 다 있으니 기다려보시라 하세요.

  • 2. ..
    '13.1.14 8:18 PM (220.85.xxx.38)

    여자만 남자 잘 만나야 되는 거 아니에요
    남자도 여자 잘 만나야 돼요

    후배 남자들에게 제가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치하는 여자는 절대 안된다,
    돈 무서운지 모르는 여자, 버는 것보다 더 쓰려는 여자, 절대 안된다..

    이것만 조심하면 된다..

  • 3. 84
    '13.1.14 8:19 PM (223.62.xxx.243)

    그러게요. 보통여자라면 년봉이 작다고 생각해도
    생각만하지 말로는 안하지 않나요.;;
    좋은분 만나셨음 좋겠네요.

  • 4. ㅡㅡㅡ
    '13.1.14 8:25 PM (92.90.xxx.62)

    임대수입 합쳐 5500 연봉인데 주말 편의점 알바요? 연봉 2천을 줘도 알뜰하게 부려 먹는 게 한국 직장인데 주말에 편의점 알바하고 여친 만날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는 게 부러울 뿐. 꿀직장이네요.

  • 5. ...
    '13.1.14 8:27 PM (122.42.xxx.90)

    오빠분 아주 성실하시네요. 주말에 알바까지 하시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어쩌다 그지같은 여자가 걸려서 더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 같아요. 그런 여자 때려쳐라 오빠 좋은 여자 만날거다 기운 북돋워주지는 못할망정 여자들 눈 높으니 외국여자 만나라 이게 동생이 할 소립니까.

  • 6. 5천 넘게 버시면
    '13.1.14 8:37 PM (110.32.xxx.180)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러시아의 미녀와 결혼할 수 있습니다, 대충 25살.
    영어 좀 잘 하셔야 겠고요 그들 한국말 잘 못합니다.

    5천 넘게 벌면서 여자한테 기죽을 이유 없어요, 그런 여잔 차버려요.

  • 7. ///
    '13.1.14 8:44 PM (175.198.xxx.129)

    정말 궁금한 게 있습니다.
    한국은 고액 연봉자 아니면 결혼하기 힘든 나라 같다고들 하잖아요.
    그렇다면 그 상대방인 한국의 여성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한 무언가가 있어서 고액 연봉자만 찾는 건가요?
    뛰어난 미모? 경제력? 부드러운 마음씨?
    당당히 고액 연봉자만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그녀들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 8. mrs.shin
    '13.1.14 8:48 PM (182.213.xxx.137)

    짜증 여자 보는 눈이 정말 없나봐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자신감을 가지셔도 됩니다.
    연봉 작아도 자신감있는 사람이 더 인기가 많을꺼 같은데 살다가 형편이 오르락 내리락하게 되는 일도 생기는데 기본 마인드에서 너무 차이가 나면 가치관의 차이 때문이라도 같이 살기 어려울듯.. 아마 오빠분도 그런거 까지 고려해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대머리면 어때요 제 눈이 안경이고 콩깍지 씌우면 다 결혼하게 되던데요 ..

  • 9. 진주
    '13.1.14 8:50 PM (119.70.xxx.8)

    원글녀예요. 주변에 참한분소개 좀 해주세요 안타깝네요. 70년 개띠예요. 빨리가고싶어 결혼정보회사통해서 만나 그런거 같애요. 쪽지 기다려요

  • 10.
    '13.1.14 9:06 PM (223.62.xxx.5)

    오빠가 여자보는 눈 키우셔야할듯요

    아님 원글님 오빠가 눈높은거 아니에요?
    그조건 좋다하는 처자 많을텐데
    그런처자는 오빠눈에 안차는건 아닌지

  • 11. 까페디망야
    '13.1.14 9:12 PM (219.255.xxx.221)

    그런여자를 만나서 글쵸.. 주변에 괜찮은 여자 많아요... 여긴 지방이라 그런가 남자만나기가 넘 힘들어요.

  • 12. ...
    '13.1.14 9:19 PM (111.91.xxx.66)

    자신감 회복이 우선이네요. 머리숱 없는거.. 그거 남자 자신감에 큰 부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일단 여자들도 아무리 사람 좋다고 해도 대머리끼 있다고 하면 열이면 열 다 싫다고 하구요.
    일단 그 여자 차버리고 무조건 머리 심으라고 하세요. 좀 고생스럽지만 정말 외모 달라집니다. 알바 그만두시게 하고 알바하실 시간에 운동 하시면서 외모 가꾸시라고 하세요.
    탈모 문제 해결하고 자신감만 좀 가지시면 절대 조건 나쁘지 않습니다.

  • 13. 조건
    '13.1.14 9:32 PM (116.37.xxx.141)

    무지 좋아요
    여자분이 복을 차네요

    오빠분 여자보는 눈이 없어서 걱정.
    누구 소개하고픈데.....제 친구는 한살 많은 69 아쉽당

  • 14.
    '13.1.14 9:34 PM (14.45.xxx.48)

    오빠분이 여자 보는 눈도 문제가 있는 듯해요.
    남자들이 왜 예쁘게 꾸미고 외모가 되는 여자를 좋아하잖아요.
    저 정도 꾸미는 데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건 모르는 거죠.

    걍 수수하고 소박한 여자들-직업이 좋음에도-도 많은데,
    그녀들은 사치스러운 여자들만큼 패션이나 물질에 관심이 적어서
    여우처럼 꾸미고 다니질 못하더라고요. 일도 바쁘고요.

    의외로 여자 직업이 좋으면서 검소하고 순수한 여자들이 있어요.
    본인 스펙도 별로면서 남자한테 잔뜩 바라기만 하는 여자들- 같은 여자가 봐도 별로예요....

    오빠분 외모도 좀 가꾸시고, 물론 오빠분 필이 꽂히는 여성 스탈이어야 하겠지만,
    여성 보는 눈을 외모보다 성격도 보심이....

  • 15.
    '13.1.14 9:36 PM (14.45.xxx.48)

    빕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은, 요새 보편화돼서 그렇게 사치 축에는 안 끼고요.
    매일매일 가면 문제가 달라지지만요.
    신혼 여행 파리 가고 싶다는 것도, 여자들은 다 어느 정도 신혼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어느 정도 사치스러우냐, 여자친구분 본인은 어느 정도 수입이 되는지도 관건일 듯합니다.

  • 16. 대한민국당원
    '13.1.14 9:47 PM (121.67.xxx.165)

    가는 거야? 이래 저래 할 수 있다지만 그보단 잘 사는 모습이겠죠.ㅎㅎ;;

  • 17. 아짜증
    '13.1.14 11:28 PM (59.15.xxx.68)

    저런 ㄴ 들땜에 대한민국여자들 정말 싸잡아 욕먹죠.
    연봉 오천이 작다는 거잖아요?
    여자 집안이 돈이 엄청 많아서 자기랑 비슷한 수준만나고 싶다면 모를까...
    빕스 자주 간다는 거 보면 그런 좋은 형편도 아닌듯.

  • 18. 연봉이
    '13.1.15 12:56 AM (180.69.xxx.139)

    뭐가작다는거에요 외국여자 들먹일만큼 아니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128 시립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2 고민맘 2013/01/15 1,655
207127 학원비가 죄다 현금입니다. 6 고딩엄마 2013/01/15 2,795
207126 빨강머리 앤 극장판 2 실망실망 2013/01/15 1,784
207125 치킨 먹은게 체해서 힘들어요 좋은 방법 있나요? 6 다람쥐 2013/01/15 1,019
207124 실수령액 350만원... 쓰임새 좀 봐주세요. 30 도와주세요 2013/01/15 6,212
207123 독일 사는 분들 혹시 후시딘 같은 효능 연고 뭔가요? 1 ----- 2013/01/15 2,117
207122 색다른상담소 들으셨던분들, 급질이요! 1 대변트라우마.. 2013/01/15 915
207121 돈 잘모으시는 고수분들 조언 좀 6 질문 2013/01/15 2,582
207120 미국에서 핸드폰으로 전화할때! 4 미국 2013/01/15 2,050
207119 김치나 고기 싫어하면 이상한가요? 18 ㄷㅈㅂ 2013/01/15 2,034
207118 긴머리 효과적으로 빨리 말리는 법 3 Adrian.. 2013/01/15 9,246
207117 난 형제 주는 부모보다 노후대책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 15 이런 2013/01/15 4,534
207116 책가방으로 어떤가요? 르꼬끄 트리플컬러백팩~ 2 중학신입생 2013/01/15 1,156
207115 시어머님 감성에 공감을 못하겠어요. 14 공감제로 2013/01/15 3,461
207114 요즘 라면이 너~무 땡겨요. ㅠ.ㅠ 5 나트륨~ 2013/01/15 1,412
207113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이런가요? 2 환경 2013/01/15 975
207112 빅토리아시크릿 쇼에서 브루노마스가 부른 노래 알려주세요. 5 팜므파탈 2013/01/15 2,141
207111 적금 매달 새로 넣어서 돌린다는게 불가능한데 이해 좀 시켜주.. 9 적금셔틀 2013/01/15 2,508
207110 다음 달 전기요금 오르는 건 민영화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3 궁민 2013/01/15 1,005
207109 여러분 제가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까요 275 . 2013/01/15 20,614
207108 딴지일보 후원안내... 5 .... 2013/01/15 1,017
207107 조각실 판매처 있을까요? 3 손뜨개 2013/01/15 656
207106 라천들으셨던분들~ 2 야식왕 2013/01/15 535
207105 상해 2박3일 여행가요~ 자유여행 어쩌면 좋을까요? 12 상해 2013/01/15 2,185
207104 (급) 전세 계약 질문 할께요 6 전세 2013/01/1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