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도 주변에 많이 있겠죠?
저희 남편이 그래요.
열심히 일하고 노력은 하지만
해온 업종이 서비스 업종에다 일은 많고
급여는 너무 작아요.
270받았을때가 가장 많이 받았을때인데
이쪽 계통이 일은 힘들도 복지도 안좋고.
이직을 해도 비슷하고 그래요.
그렇다고 나이 40이 다 되어가는데
전혀 다른 일 배워서 시작하기도 참 애매하고
저도 맞벌이로 일했는데 회사가 힘들어져 정리하는 바람에
몇개월전에 백수가 되고
계속 구직은 하고 있지만
기혼자에 36에 아이는 아직 없는 상황이니
구직하기도 힘들고요.
뭐
맞벌이할때도 둘 수입이 다른 집 외벌이 정도였죠.
내 집도 없고
가진 재산 없고
물려받은 재산도 없이
둘이 빈털털이로 시작해서
둘이 벌어 둘이 살 정도인데
우리가 과연 아이를 낳아야 할까. 낳아서 잘 키울 수있을까
항상 전 그런 생각이고
남편은 별 생각없이 낳아야지 하는 편이죠.
앞으로 남편 수입이, 제 수입이 두배 세배가 될 가능성은 전무하고
비슷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