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마음...헤아리기가...

부모란..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3-01-14 17:13:12

오늘 돈이 필요해 (500만원)서 1년짜리 적금을 해지를 했습니다.

친정어머니와의 대화도중 해지하러 갔다 오느라 전화를 못받았다고 하니...

에이그....500도 통장에 없어서 해지를 하냐...하시네요

 

순간....묘한 감정이 듭니다

그런 얘기는  경제력있는 부모 눈에,,,궁상같아 보이니 말씀드리지 않는게 좋았던건지...

알뜰 살뜰 다 저축하느라 잔고는 늘 100-200사이라는것을 알려드렸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어머니 자체가 돈이 없다는 얘기를 남한테 할 필요가 없으셔서 이런 나를 이해 못하시는건지..

생각해보니 돈이 없었어도 없다는 티를 일부러라도 안내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딸래미 여유없음이 마음 아프셨던건지...

 

열심히 살다가도 한번씩 하시는 얘기에 힘도 빠지고...스트레스도 알게 모르게 받아요

내가 이리 사는것..남이 알아주길 바래서 그런가 봅니다. 다른 사람눈에 어떻게 비치는지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래도 아직 마음 훈련이 덜 된 저는.... 그 핑계로 몸을 해치고 있어요. 달콤한것 엄청 먹어요..=/=

 

그냥..잘 살고 있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IP : 121.170.xxx.3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025 금이빨 어금니 씌우는거 대략 얼마정도일까요? 3 궁금하다 2013/03/10 6,412
    227024 단어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요 2 2013/03/10 834
    227023 벙커침대 어떤가요 7 벙커침대 2013/03/09 2,396
    227022 제주 샹그릴라 요트 괜찮은가요? 2 제주 2013/03/09 1,772
    227021 나홀로 상속등기를 하는데요... 7 혼자는 어려.. 2013/03/09 2,084
    227020 그것이 알고싶다...무섭네요 ㅠㅠ 11 ,,, 2013/03/09 13,509
    227019 4개월 아기가 38도일때 5 서하 2013/03/09 1,700
    227018 우연히 디카프리오를 봤어요 13 진홍주 2013/03/09 12,153
    227017 비용걱정에 아람단 하지말라하는게 참 맘아프네요 19 아람단 2013/03/09 8,445
    227016 묵은지 맛있는 곳 아세요..??? 2 묵은지 2013/03/09 1,231
    227015 안 끈끈하고 뽀득 뽀득 한 깔끔한 샴푸 추천좀 6 .. 2013/03/09 1,791
    227014 이수경.이쁜가요? 15 코순이 2013/03/09 4,685
    227013 남자 이 조건이면 어떤거예요? 10 .... 2013/03/09 2,290
    227012 아파트 1층 남향이랑 동향중 어디로 가야 할까요? 6 땡글이 2013/03/09 2,312
    227011 그것이 알고싶다랑 인간의 조건중 뭐 보실거에요? 4 .. 2013/03/09 1,966
    227010 더러운 남편때문에. 침대 시트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8 짤순이 2013/03/09 4,458
    227009 쌍둥이 이름 추천해주세요 10 .... 2013/03/09 2,867
    227008 3개월 아가가 엄마한테 삐졌어요 13 동동 2013/03/09 4,039
    227007 성형외과 직원들.jpg 25 /// 2013/03/09 15,654
    227006 32평 도배비용 6 도배 2013/03/09 5,866
    227005 엄마가 자살하면 유서에 아이로 지정해도 아이 아빠에게 가나요? 33 만약에 2013/03/09 14,356
    227004 이불청소기 추천 해주세요 2 바바렐라 2013/03/09 1,343
    227003 오늘 셜록 홈즈하는 날인가요? 6 궁금 2013/03/09 1,631
    227002 두드림 보고 놀랐습니다. 문훈숙 25 신기하네요 2013/03/09 15,022
    227001 제가 사 놓고 잊고 있는 책을 아버지가 읽으시는데 ..... 2013/03/09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