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옅은 갈색빛의 사골국 그냥 먹어야겠죠?

고민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3-01-14 17:08:36

사골국을 받았어요.

사골국하면 가마솥에서 푹 우려내야 뽀얗고 고소하게

잘 우려내지는데

가스불에서 우려내도 센불에서 하루내내 우려내도

뽀얀국물 나오게 하려면 꽤 시간 걸릴텐데

 

제가 받은 사골국은

가스불에서 끓여낸지 얼마 안됀  우러나지 않은

갈색빛의 사골국.

 

사실 지금껏 먹었던 사골국은

시골집에서 가마솥에 끓여 우려낸 뽀얀 사골국이었는데

 

이렇게 갈색빛의 사골국을 받아보니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어요.

냄새도 좀 그렇고.

 

 

 

 

IP : 124.80.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5:09 PM (58.143.xxx.11)

    핏물을 안뺀거 아닌가요? 사골국이 갈색 ;;;;

  • 2. ...
    '13.1.14 5:10 PM (119.197.xxx.71)

    그 음식이 꼭 님을 거쳐서 버려질 필요는 없어요.
    찝찝할땐 드시지마세요.

  • 3. 갈색이라ᆢ
    '13.1.14 5:13 PM (125.179.xxx.18)

    사골국이 갈색은첨들어봐요ᆞ더군다나 냄새까지ᆢ

  • 4. 원글
    '13.1.14 5:25 PM (124.80.xxx.195)

    다들 옅은 갈색빛의 사골국은 처음이시죠? 저도 그래요. ㅠ.ㅠ
    이건 갈비탕이라고 해야...근데 갈비탕은 맑기라도 하죠. 맛이라도 있죠. ㅜ.ㅜ

    버리기도 참 뭐해서 남편 줬어요.
    남편은 먹어야 해서요.
    보내신 분이 시어머니라.

    아... 음식솜씨가 없으신 시어머니의 음식탐구 대상이 저희가 마지막이 되는게
    참 힘들어요.
    시아버님도 시이누도 맛 없다고 안먹으면 버리면 될껄
    꼭 놔뒀더가 너네가 먹어라 하시거든요. ㅠ.ㅠ

    이번엔 핑계 댈 수도 없이 무작정 보내셨네요.
    식혜까지.
    식혜 먹어봤는데 식혜 맛이. ㅠ.ㅠ
    남편 한그릇 줬더니 식혜 맛이 왜이러냐. 합니다.

  • 5. 아마
    '13.1.14 5:29 PM (125.179.xxx.18)

    글읽어보니 솜씨없으신 시엄니께서 핏물도안빼시고
    애벌작없도 없이 끓이셨나보네요ᆞ
    남편분이 싫다안 하시면 남편분 드시면되네요

  • 6. 아님
    '13.1.14 10:40 PM (121.165.xxx.202)

    사골 끓이다 고기 많이 넣고 끓이면 색깔이 갈색빛 돌아요
    신랑이 고기를 많이 있어야 먹는 식성이라 사골 끓일때 고기 많이 넣으면 핏물 많이 빼도 색이 변해요
    제가 요리과정을 지켜봐서 그런지 이렇게 하면 그렇구나하고 먹었는데,,
    아무 이상 없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07 왜 공급이 없어서 집값이 오른다고 하죠? 3 ?? 06:46:58 181
1746606 광복절 행사 너무 좋았어요 문화강국 06:24:42 216
1746605 정청래가 차기 대선까지 갈 수도 있겠네요 18 ㅇㅇㅇ 04:46:30 2,531
1746604 야밤에 심심해서 괜히 달걀 삶고 있어요 5 닭알 04:15:46 805
1746603 케데헌 - 파랑 호랑이 이름이 있나요? 6 귀여워 03:28:16 1,164
1746602 김건희 재산 현황 7 범죄수익 03:17:45 3,653
1746601 층간소음 아니고 1 ㅇㅇ 03:05:39 576
1746600 김문수, 전광훈 목사 집회에 친필 보내 "자유민주주의 .. 5 ㅇㅇ 03:00:33 999
1746599 오늘 광화문 사진 보니 정말..... 억장이 치미네요 13 02:46:20 4,395
1746598 판토텐산 영양제 아시는 분 2 .. 02:38:38 514
1746597 턱관절 보톡스 부작용 오신 분 없나요? 4 .. 02:38:21 782
1746596 제가 옷을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덜 사게된 계기 5 02:31:11 2,939
1746595 40~50대 키플링 백팩 2 여르미 02:14:03 1,281
1746594 토비언니 누군지 아시는 분-=> 확인 9 02:10:45 2,087
1746593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6 칠리 02:03:14 2,604
1746592 남자들은 5 02:03:12 679
1746591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2 ㅇㄴㅋㅂ 02:02:37 1,861
1746590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11 ㅎㄹㅇㅇ 01:58:24 1,006
1746589 에스콰이어 드라마 10 ... 01:45:17 1,773
1746588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14 그때 01:36:29 2,747
1746587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7 ㅇㅇㅇ 01:36:21 2,685
1746586 유지어트어렵네요 9 ㅂㅂ 01:24:05 868
1746585 광화문 젊은이들 입은 옷 좀 보세요ㅠ 16 ㅇㅇ 01:21:25 5,541
1746584 중학생 수업 진도 궁금해요 3 우유유 01:14:17 415
1746583 우리나라 법 중에 제일 웃긴 거 6 .. 01:13:38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