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성격 있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상책인가요?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3-01-14 16:27:40

일단 욱하고 성질부터 내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정말 예측도 못하겠고

(분명히 똑같은 상황인데 지난 번에는 기분 좋게 같이 했는데

이번엔 갑자기 화를 내는 등)

 

아 정말 어렵네요.

언제 어떻게 화를 불같이 낼 지 몰라서

항상 가슴을 졸이게 되고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전후 사정을 듣고 화를 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몸에서 화가 항상 끓고 있다가

가득 차면 화산 폭발하듯 내뿜고

덜 차면 내뿜지 않고 이런 식인 것 같아요.

 

웃고 있어도 언제 갑자기 욱할지 몰라서 불안하고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IP : 211.176.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딸 키웁니다
    '13.1.14 4:36 PM (1.235.xxx.85)

    딸이니 얼굴 보고 살지 남이었으면 연을 끊어도 백번은 더 끊었을 성격인데요.
    제가 좀 이런 성격의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는 법을 찾은 게 있어요.

    나는 그 사람이 100만큼 화를 냈다고 느끼지만
    그 사람은 한 5쯤 화를 낸거다..라고 계속 스스로 세뇌를 하는 거에요.
    걍 쟤는 짜증을 낸 건데,나는 쟤가 엄청나게 부르르 화를 냈다고 느끼는 거지.
    그러니 쟤의 짜증을 분노로 받아들이지 말자구요.

    아직도 쉽지 않지만,두번다시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을만큼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기분까진 들지 않아요.
    나도 너처럼 화낼수 있거든!하고 몇 번 없는 힘까지 쥐어짜서 화도 내봤는데
    ,웃긴 게 자기는 그렇게 화를 내면서 또 제가 화를 내니 그건 그렇게 싫나보더라구요.
    자기는 그냥 짜증을 냈다고 여기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걸 짜증으로 받아줄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을 키우려 노력중입니다.
    쉽진 않아요.

  • 2. 돼지머리
    '13.1.14 4:44 PM (211.234.xxx.36)

    그런 것들은 받아주면 더 해요.
    걍 혼자 지랄 하다 말게 걍 개무시가 상책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813 재밌는 얘기 2 웃음 2013/01/22 976
210812 부산에도 과천행복찹쌀떡같은 찹쌀떡 파는데 있을까요? 4 부산댁 2013/01/22 2,102
210811 부가세신고 누락 12 부가세 2013/01/22 4,507
210810 남자한테 헌신하면 헌신짝된다고 하잖아요.. 10 CC 2013/01/22 6,389
210809 은행들100M 경주라도 하듯…"저금리"상품들 .. 리치골드머니.. 2013/01/22 848
210808 치열하게 사는 며느리 8 유들유들 2013/01/22 3,463
210807 이삿짐센타 다른곳의 두배를 부르네요. 5 부동산소개 2013/01/22 1,246
210806 피자헛 피자 크기..라지가 미디움의 두배인가요? 1 질문 2013/01/22 4,935
210805 남대문 브랜드 보세옷도 싸고 참 좋으네요(가격대비) 3 아이들옷 2013/01/22 2,770
210804 무쇠나라 어쩜 이리 무겁나요? 아무리 무쇠.. 2013/01/22 2,907
210803 초기위암수술하신 어르신 문병선물 추천해주세요. 1 문의 2013/01/22 1,845
210802 환갑이신 어머니선물로 아이패드하려하는데요? 6 환갑 2013/01/22 1,346
210801 제가 이런 글로 고민상담을 할 줄은 ㅠㅠㅠ 19 고민녀.. 2013/01/22 12,734
210800 방판 화장품 반값에 나왔는데 괜찮을까요. 궁금 2013/01/22 678
210799 트위스터tv요 2 영어결핍증 2013/01/22 596
210798 정시 합격 등록금 환불받을수 있나요 (추합기다리는데) 4 고3맘 2013/01/22 4,023
210797 청호정수기 vs 웅진정수기 추천좀 2013/01/22 648
210796 초 봄 늦 가을까지 입을까 하고,,옷 좀 봐주세요~ 4 봄옷 2013/01/22 884
210795 ... 1 ... 2013/01/22 606
210794 김치등갈비찜과 어울리는 메뉴좀알려주세요 6 손님 2013/01/22 3,380
210793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 라 하시니.. 8 들마의 여왕.. 2013/01/22 1,398
210792 위기의 주부들...시즌 몇이 재밌나요? 미드 2013/01/22 512
210791 친정아버지 환갑인데,시댁에 말씀드려야하나요? 5 2013/01/22 1,630
210790 오늘만 운다 3 ^^ 2013/01/22 947
210789 몰래 대출 5000 받아서 주식하는 남편 6 답답 2013/01/22 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