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산지 7년이 넘었습니다
현재 12만 킬로를 탔구요
10년 되는 해에 차를 바꿀까 하다가
돈을 더 모아야 할 듯 싶어서 25만에서 30만 킬로까지 타려는데
그러면 고장이 잦을까요?
급한 일이 있는데 운전하다가 차가 고장나면
스트레스가 클 거 같고... 그렇다고 차를 덥석 사기에는
돈이 부족할 듯 싶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차를 산지 7년이 넘었습니다
현재 12만 킬로를 탔구요
10년 되는 해에 차를 바꿀까 하다가
돈을 더 모아야 할 듯 싶어서 25만에서 30만 킬로까지 타려는데
그러면 고장이 잦을까요?
급한 일이 있는데 운전하다가 차가 고장나면
스트레스가 클 거 같고... 그렇다고 차를 덥석 사기에는
돈이 부족할 듯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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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마다 틀린것 같아요.
제차는 10년 넘었고 23만 곧 찍어요.
잔고장 없고 아직도 잘 달립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소음이 좀 더 난다고 느껴져요.
저는 30만 까지 타려구요. 아직 넘 멀쩡하니..
차는 구형 S*5 에요.
10만 킬로 단위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품을 갈아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 같아요.
만약에 10만 키로때 돈 들여서 정비를 안 하셨으면 지금은 돈 들어가는 부품 갈 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새차 사느니 돈 들여서 고쳐가며 타겠다도 나쁘지 않은데요, 고장날때까지 기다리지마시고 이제까지 정비 받은 내용 정리하셔서 믿을만한 정비사한테 꼭 교체해야하는 부품이 뭐냐고 문의하세요.
새차를 할부로 사나, 헌차를 고쳐서 쓰나, 돈은 좀 들어갑니다. 고장 날까지 기다리면 목돈이 들어가고요.
제가 소나타 11년 20만 찍고 얼마전에 차 바꿨어요
바꾸기 2년전쯤에 70만원주고 싹 갈아서 2년 더 타고 폐차했어요
그전에도 20정도씩은 몇번 들었구요
타이어랑 소모품 자주 정비하시면 큰돈은 안든다 하더라구요
전 좀 게을러서 한번에 70들었네요
차종마다, 차마다 사실 좀 복불복이예요.
지금 세번째 차인데, 앞에 차가 둘다 20만 넘기고 천수를 다하고 조각조각 내서 해외로 가 버렸다지요.
처음 차는 아부지 차 바꾸실때 물려받아서 딱 1년탔는데, 한달에 한번씩 주요 부품들이 돌아가면서 고장나서 바꿔야해서 완전 돈 덩어리였어요. 이달에 미션 통째로 갈면 다음달에 마후라 나가고, 다음달엔 삼발이 디스크 갈고, 정말 끝도 없이 매달 속썩였었어요.
두번째 차는 정말 끝까지 돈 별로 안들었어요. 위에 어느분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소음은 좀 커지고, 말년에는 고속에서 좀 힘들어하는 건 있었어도, 크게 문제되는 건 없었어요.
저도 한 2년쯤 더 타고 싶었지만 ,제 차 모델이 단종된지 오래되어서 중고 부속조차도 구하기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바꿨어요.
여태 말 잘듣던 차면, 끝까지 별로 말썽 안부릴 가능성도 있어요. 부속만 잘 공급되어서 수리가 가능하면 충분히 잘 탈 수 있어요. 제 첫차처럼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말썽부리는 차만 아니면...
제가 지금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예요.
상황이 여의치 않고 차에 별 욕심 없어서 30만까지 타야겠다 마음먹었거든요.
11년째 타고 있고 23만 넘었는데 불안불안해요.
작년에 중간에 크게 고장한번 났는데 큰 돈 들이고 나니 그 돈 아까워서 바꾸기 주저했거든요.
그전에 바꾸지 못한거 후회해요.
그뒤로도 자잘한것들이 바꾸는데 돈이 꽤 들어요.
게다가 뭣보다도 차 상태가 예전같지 않으니 불안불안해요.
저도 지금 계산기 두드리고 있어요.
급기야 오늘은 차밑에 떨어진 명함보고 중고차 전화해서 견적냈어요.
미리 바꾸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거 같아요.
차가 속썩인다는 말이 확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