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센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요?

기센 사람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3-01-14 14:07:19
큰아이는 유순하고 말로 타이르면 잘 따라옵니다.
둘째 아이는 생글생글 잘 웃고 낯선 사람과도 쉽게 친합니다.
대신에 기가 센편이라 엄마말은 유난히 안 들어요.
친정엄마가 기가 센편이라 전 웬만하면 조용히 있고 멀리 지내는데요.
둘째가 이런 기질이 보이니 당황스럽습니다.
말로는 절대 안 지고 도리어 먼저 큰소리내니 훈육을 엄하게 할 수 밖에 없어요.
제일 문제가 자신이 뭘 잘못한지 못 느껴요.

태권도가 예의범절, 복종을 가르치는것 같아 거기보내려니 아직 실패중입니다.
(딸이라 그런가요?)
기가 센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요???
IP : 58.237.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집이랑
    '13.1.14 2:25 PM (221.146.xxx.93)

    비슷하십니다.
    큰애는 유순해서 뭐든 제 의도대로 되고, 늘 해피하고...
    둘째는 기가 세서 뭐든 자기 멋대로 해야되고. 애기때부터 엄마말은 개 똥으로 알고..ㅠㅠ

    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무조건 애정 표현을 마니 해주고 있습니다.
    둘째가 스스로를 형이랑 비교하고, 뭔가 우위를 만들기 위해서 점점 더 기가 세지고 있는 듯도 보여서요.
    이미 잘하는건, 모두 형의 차지고,
    자기가 할수있는 건 반항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같단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그냥 칭찬도 마니 해주고, 무조건 예뻐해주고 .스킨쉽도 무지 많이하구요..의견은 존중해주는 편입니다. 못하게 하면, 더 합니다. 이런애들은요....

    . 그러면서 훈육할때는 아주 눈물쏙빠지게 절대 물러나지 않고,,, 거기가 어디가 됐든지 끝장을 보는데... 정말 힘듭니다. 한두달에 되는것도 아니구요....
    저도 그저 답을 찾아가는 중이라 힘든 때가 많은데,,,, 힘내세요. 대부분의 답은 부모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한테서 답을 찾을순 없다는 이야기에요..ㅠㅠ

  • 2. ,,,
    '13.1.14 4:43 PM (61.109.xxx.159)

    제가 아이가 셋인데 막내가 그랬어요. 애를 무조건 엄마 뜻대로 따르게 하려고하면 싸움만 나더군요.
    전 웬만한건 그냥 나두고요, 정말 안되는것은 꼭 지키게 했어요.
    또 막내가 싫어하는 것을 할땐 언니들 부터 하라고 하면 하더군요.
    그래도 얘 키우면서 제가 많이 끌려다니는 느낌이 많았지만,5학년인 지금은 많이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544 가끔 예전에 봤던 기이한(?) 영화가 생각안나세요? 10 영화 2013/01/15 1,833
206543 문재인 "재검표 요구하는 심정에 마음이 무거워".. 10 이계덕/촛불.. 2013/01/15 2,040
206542 저희 엄마가 뒤로 넘어지셔서 머리를 부딪혔는데 병원 안가봐도 될.. 12 ... 2013/01/15 1,898
206541 공공장소에서 떠드는 꼬마... 6 나는야 버럭.. 2013/01/15 1,491
206540 6살 3살 아이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3 현이훈이 2013/01/15 523
206539 남산대림아파트 어떤가요 .. 2013/01/15 2,796
206538 정수기 주문하려 하는데 이거 어떤가요 좀 봐주세요 2 질문 2013/01/15 541
206537 절에 등켠거 연말정산되나요? 7 ᆞᆞ 2013/01/15 1,111
206536 잘하면 부정선거 신고해서 5억 받을 수 있겠네요. 10 오호라~ 2013/01/15 2,078
206535 집들이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3/01/15 1,400
206534 그냥. 다 같이 잘 살고 싶었어요. 145 ... 2013/01/15 16,461
206533 잔액알려주는 체크카드겸 신용카드 뭐가 있을까요? 13 절약 2013/01/15 3,925
206532 왜 세종시에 인프라가 늦게.. 아니 왜 안깔리나? 4 세종시 2013/01/15 1,831
206531 비율제 수업 문의해요. 학원수업.. 8 비율제 2013/01/15 782
206530 제 오랜 친구와 제 이야기입니다. 들어보시고 판단 좀 부탁드려요.. 13 문란하다? 2013/01/15 3,989
206529 하루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거리 출퇴근 어렵겠죠? 5 ... 2013/01/15 5,822
206528 절에 등키는 것 질문해요 4 렌지 2013/01/15 792
206527 눈빛이 늙는다는게 어떤 건가요? 22 질문 2013/01/15 6,921
206526 결혼할 때의 시작점(경제적)이 평생 크게 영향을 미치나요? 20 쏘유 2013/01/15 3,750
206525 '삼성협찬' 이동흡 후보자 부적격시비, MBC·SBS 외면! 2 yjsdm 2013/01/15 477
206524 초등고학년 인강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13/01/15 3,440
206523 연말정산-의료비 빠진병원이 많아요.. 7 .. 2013/01/15 2,588
206522 예비 시댁과 반대의 경우는 어떤가요? 4 아이두 2013/01/15 1,437
206521 멸치고추아시는분 계신가요? 4 fjtisq.. 2013/01/15 1,057
206520 집에 있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 ㅠ 3 ... 2013/01/1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