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정하러 갔는데 양악을 하라네요...

인샬라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3-01-14 11:53:10
윗니가 좀 튀어나오고 아랫니가 치열이 고르지 않아서 교정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오른쪽 턱이 발달한 거에 비해서 왼쪽 턱이 얇고 짧다더라구요
이를 뽑지 않고 교정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4개 뽑고 한 교정보다 효과가 훨씬 덜하다고 그래서 이를 뽑고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랫니에 브리텟 끼우시려던 의사선생님이 갑자기 깜짝 놀라시면서 혹시 양악수술 할 생각 없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양악은 평생 생각도 해 본 적도 없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
의사쌤이 설명하시기를 상악하고 하악이 많이 어긋나 있어서 양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는데
이를 뽑으면 양악이 불가능하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오라고하셔서 그냥 왔어요 ㅜㅜ
제가 다니는 치과가 지방인데다가 양악수술을 하는 치과도 아니고 그냥 교정전문 병원이라서 막막하네요
혹시 교정하러 갔다가 양악 하게 되신 분 계신가요?
IP : 115.137.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2:00 PM (1.244.xxx.166)

    완벽한 미모를 가지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윗니 좀 들어가고 아랫니 가지런해지기만을 바라시면 그냥 교정 하세요.

    근데 골격적인 문제 있으시다면
    교정후에 살짝 도드라 져 보일수는 있습니다.

    근데 양악도 마찬가지에요.
    사람 턱 좌우 대칭으로 다시 찍어내는거 아니고
    정확하게 갈아내는것도 불가능하니까 부작용이나 불만족이 있을수 있거든요.

    그 선생님은 교정후에 원글님의 불만족시 곤란하니까 미리 이야기 하신것 같아요.
    아무래도 교정후에 환자의 기대치가 있는데 거기까지 못갈수 있으니까.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비대칭인데
    생각지도 못한 양악까지 감행해야할까 싶기도 해요.

    그냥 교정치료하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상의해보시고 결정하시죠.

    요즘 치과에서도 양악 권유합니다.
    수술하는데 소개도 시켜주고요.
    치과는 양악전후에 교정을 접목하는데
    교정치료후에 불만일 생길수 있는 환자를 굳이 붙들고 골치아플 필요가 없겠지요.
    양악이라는 방법이 있으니까 말해주는게 당연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88 올리브영에서 괜찮은 립글로즈 추천 부탁 ᆞᆞ 2013/02/24 1,403
221887 50대 중반 여성의 몸이요. 29 엄마걱정 2013/02/24 8,272
221886 흙침대 괜히 산거 같아요 6 ㅜ ㅜ 2013/02/24 5,237
221885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ost는 뭔가요? 31 오엣티 2013/02/24 2,747
221884 외국에서의 외로움...ㅜㅜ 11 babahi.. 2013/02/24 4,525
221883 대학생 아이들이 군대 가려고 영장 신청을 해도... 5 아나톨리아 2013/02/24 2,013
221882 토익셤. 아무연필이나 되나요 2 2013/02/24 1,033
221881 오류역근처 아파트 3 이사 2013/02/24 811
221880 검찰, 박근혜 비방 조웅 목사 사흘만에 구속 이계덕기자 2013/02/24 812
221879 이명박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30 빅파이!! 2013/02/24 3,598
221878 김성민 아내되실분 2 ㄴㄴ 2013/02/24 3,957
221877 님들은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23 ㅇㅇ 2013/02/24 3,598
221876 질스튜어트 옷은 우리나라 생산인가요? 4 궁금이 2013/02/24 3,610
221875 이상구 박사-골다공증 이야기 5 노화방지 2013/02/24 3,236
221874 층간소음 네 가지..... 참맛 2013/02/24 1,034
221873 이해해 주세요, 이거 정말 평소에 궁금했던 거에요. 자게에 글 .. 11 나모 2013/02/24 3,202
221872 왜 남자가 결혼비용 많이 댄다고만 분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1 으흠 2013/02/24 18,006
221871 없는집은 아이하나 유치원 보내기도 힘드네요 12 돈이뭔지 2013/02/24 3,990
221870 국정원 내부 고발자 2 참맛 2013/02/24 782
221869 청와대 비서관명단 발표 안한다 10 부족혜 2013/02/24 1,570
221868 (가곡)4월의 노래 까나리 2013/02/24 575
221867 리무버 솜으로 눈닦은후 3 2013/02/24 1,308
221866 젊은이들이 이렇게도 하네요 기특해요.(참고로 모바일에서만 볼 수.. 1 나모 2013/02/24 1,001
221865 서영이가 우재랑 갔던 공연이 난타맞죠? 2 ... 2013/02/24 1,286
221864 프레쉬 팩 좋은가요? 1 살빼자^^ 2013/02/24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