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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빨래 어떻게들 하시나요?

빨래산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3-01-14 10:59:27
뒷베란다 배수구 얼어 1층에 역류한다고 세탁기 쓰지 말라고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세탁기 쓰지 말래요
서울인데 요 며칠 낮기온 영상이어서 길가에 얼음도 대충 녹아가고 있는데 큰일난다고 안된다고...
저절로 녹기만 기다리기는 방법밖에 없나요? 뜨거운 물을 붓거나 따로 할 순 없는건가요?
답답해서 여쭤봐요ㅜㅜ

IP : 125.186.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웅~
    '13.1.14 11:08 AM (125.140.xxx.137)

    집에서 가까운 빨래방 이용도 하구요
    아들집가서 빨래코스만 돌려 집에 갖고와 밀리기도 합니다

  • 2. 배수호수
    '13.1.14 11:11 AM (175.197.xxx.70)

    사다가 세탁기 배수를 안방 화장실에 연결해서 쓰고 있어요.

  • 3. ㅇㅇ
    '13.1.14 11:14 AM (211.179.xxx.254)

    저희 아파트도 세탁기 못 쓰게 한지 한 달도 더 된 것 같네요.
    그래서 전 매일 손빨래 했어요.
    하루라도 안 하면 정말 빨래산 돼 버리니까요.
    이불같이 부피 큰 건 어쩔 수 없이 좀 미뤄뒀구요.
    청바지나 두꺼운 후드 티셔츠 등 부피 크고 무거운 옷들은
    예전 이불 빨래하듯 큰 대야에 세제 풀어 발로 밟아 빨았어요.
    한번은 순한 유아용 세제 풀어 6학년 되는 아들 녀석한테 밟으라고 시켰더니
    재밌다고 신나서 하더라구요.
    방학동안 이것도 효도니라~하고 종종 시키려구요.ㅎㅎ
    탈수도 못하니까 일단 욕조에 걸쳐서 물기 뺀 다음 밤새 널어두니
    건조한 철이라 잘 마르더군요.
    손빨래도 하다보니 몸은 힘들어도 재밌어요.
    눈 앞에서 때 팍팍 빠져 깨끗해지는 빨래들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아 이젠 정말 힘들어 못하겠다 싶을 때까진
    손빨래 해보려고 해요.
    근데 저야 전업주부라 가능하겠지만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난감하시긴 하겠네요.

  • 4. .....
    '13.1.14 11:26 AM (121.165.xxx.220)

    돌려도돼요.저번주부터 돌렸어요

  • 5.
    '13.1.14 11:34 AM (218.50.xxx.133)

    세탁기 물 나가는곳은 괜찮지 않나요?
    우수관으로 버리지말라고 하는것 같던데...
    그리고 요 몇일 굉장히 따뜻해서 눈도 웬만큼 녹고 했어요.
    이런 날씨에도 빨래 하지 말라고 하면 ;;;

  • 6. 빨래산
    '13.1.14 11:42 AM (125.186.xxx.4)

    저 정말 열받았어요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다 녹았을텐데... 이러면서 우수관이 잘 얼지 배수관은 잘 안언대요.

  • 7. 빨래산
    '13.1.14 11:48 AM (125.186.xxx.4)

    이틀마다 우리동 경비아저씨께 물어보고, 아저씨가 녹으면 방송할거라고 해서 말 잘듣고 기다렸거든요
    근데 관리실에선 자기네가 그런것까지 일일이 확인힐 순 없다고...
    그럼 난 어떻게 알고 세탁기 돌리냐고... 1층 역류하던 말던 상관없이 돌려도 되냐고 했더니
    대답은 못하면서 배수관 잘 안언다고, 자기네는 녹았는지까지는 확인 못한다는 말만 하네요.
    손목이 약해서 손빨래는 못하고.. 난 시원하게 세탁기 돌리는 꿈까지 꿨다고요

  • 8. 추운겨울
    '13.1.14 3:39 PM (1.240.xxx.245)

    저희 아파트는 3주째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방송하고 있어요.

    꼭 1주일 한번은 돌려야 해서 손빨래 한번하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배수호스사다가 화장실로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저희지역이 경기북부인데 해마다 한달가량은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해서

    스트레스였는데 이젠 빨래걱정 안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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