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제주도 4번 정도 가봤구요..
성산일출봉과 주상절리를 넘 사랑하는 여인입니다..
지금껏 숙소는..제주시에도 있어봤고..서귀포시에도 있어봤구요..
남편은..제주도 여행은 처음이구요..
3박 4일로 여행을 가려는데요(금요일 저녁 출발-월요일 저녁 서울 도착)
금요일 저녁에8-9시쯤 제주에 도착할 것 같아 첫날은 저렴한 제주시의 호텔에서 묵으려고해요..
그다음 2박이 문제인데..
일정 빡빡하게 돌아다닐 예정이 아니라..
원래는 제주시에 머물려고 했었거든요..
음식도 바가지가 심한 곳도 많고..제주음식 전문점이어도 맛이 별로인 곳도 해서
여차하면 프랜차이즈 음식점 이용하려고요..
그런데 일정도 짧고 토,일-2일은 온전히 여행할 수 있는데 겨울이라 날씨가 예측불가여서요.
관광하기엔 중문 쪽이 낫지 않나..싶기도 해서요..
금요일에 제주시에서 묵고 토요일 오전에 중문으로 내려오면서 성산일출봉과 우도 들렀다 오고..
월요일에 올라갈땐 서쪽으로 올라가면서 산방산? 그쪽 보고요..(서쪽으론 가본적이 없네요..)
걱정되는 것은..중문쪽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2일간 볼만한 곳이 많은가..하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작년 여름 밤에 비올때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한라산 통해서 넘어가다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던 경험이 있거든요..
제가 운전을 했는데 가시거리는 정말 1미터도 안되는거 같고 귀신도 나올것 같고 해서
겨우겨우 넘어온적이 있어서
혹시라도 그런 코스는 절대 안하고 싶어서요..
제주도 고수이신 분들..이런 경우 어느 지역에 숙소를 잡으면 좋을지..조언부탁드립니다..
1) 금요일-제주시, 토,일요일-중문
2) 금토일 모두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