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춘천102 보충대에서 인제로 발령났다는데요...

군대 내신분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3-01-13 20:53:22

엊그제 입대한 아이가 춘천보충소에 머물다가 이제 인제쪽으로 발령이 났다는데..,

거기 넘 춥지않나요...ㅜ

괜챦은지요...

교육은 아주 빡세진 혹시 않은지.....

혹시 아들이 인제에 있는 군대에 있었던 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IP : 114.206.xxx.1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문
    '13.1.13 8:58 PM (116.40.xxx.110)

    강원도 쪽은 다추운데요.

    요즘 군대 겨울 방한복 잘나와서 걱정 안해도 되요. 마음 푹놓으세요

  • 2. ..
    '13.1.13 9:01 PM (39.113.xxx.36)

    인제는 잘 모르지만 102보충대라니 반가워서^^
    제아이도 102보충대 나왔거든요
    지금은 화천에 이외수샘계신 동네에 근무한답니다
    요샌 맨날 눈치우느라 바쁘다네요
    화천이 영하20도일때 체감온도는 30도 가까이 내려가는 곳이라는데 거기도 강원도니 꽤 춥지 않을까요?
    저희 애는 2주후에 첫 휴가랍니다
    애들 힘들어도 그럭저럭 다 적응하는것같아요

  • 3. 동생
    '13.1.13 9:08 PM (125.186.xxx.11)

    동생이 딱 그렇게 다녀왔어요
    양구...
    무지 춥고 눈도 많이 오나봐요
    강원도는 어디든 비슷할거에요
    제 동생도 겨울에 입소해 그렇게 배치받아서 첨부터 추위에 고생할거 같아 걱정 많이 했었죠
    그래도 무사히 씩씩하게 잘 지내고 돌아와 제 몫 잘 하는 직장인이 되었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잘 지내다 돌아올거에요

  • 4. 석미니코프
    '13.1.13 9:13 PM (121.190.xxx.137)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라는 말이 있죠.
    인제 는 대표적으로 힘든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군대는,
    어디서 하느냐는 수많은 변수 중 하나일 뿐이고
    어떤 보직을 맡느냐, 어떤 고참을 만나느냐,
    어떤 간부를 만나느냐 등등등
    수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제에서 군생활한 것만으로도
    아드님 전역하신 후에
    군얘기하실 때 어깨펴고 얘기하실 수 있을겁니다.

    남자들은 평생 군얘기 하거든요.

  • 5. 12사단
    '13.1.13 9:15 PM (114.205.xxx.70)

    인제면 12사단에서 훈련 받겠네요^^
    다음12사단 을지부대 까페에 가입해서 등업해놓으세요.
    사진도 바로바로 잘올라오고 편지도 써놓으면 복사해서 그날저녁에 읽게 해주더라구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우리 아들도 2010 년 1월에 입대해서 걱정많이
    했었지요
    군대가면 며칠만에 철이 확 들어요
    제대하니 말짱 황이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 6. 석미니코프
    '13.1.13 9:15 PM (121.190.xxx.137)

    아 참고로 102보충대는 그냥 지나가는 통로이구요,
    어느 사단으로 가게됐는지를 물어보셔야할것같네요.

  • 7. 27사단만
    '13.1.13 9:16 PM (121.162.xxx.47)

    아니면 돼요....

  • 8. 감사
    '13.1.13 9:19 PM (114.206.xxx.125)

    아..,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 걱정을 했는데...
    역시 좀 어려운곳인가봐요....ㅜ
    또 다른 답변 혹시 해주실수 있는 분들 기다릴께요....

  • 9. 화천
    '13.1.13 9:20 PM (211.208.xxx.5)

    위의 ..님 , 반가워요
    저희 아이도 102보충대 나와서 화천에 있어요
    이번 주 휴가 나와 있구요

    가기전에는 아기였는데 ㅋㅋㅋ 이제 아주 듬직해졌어요

  • 10. 석미니코프
    '13.1.13 9:24 PM (121.190.xxx.137)

    어느 사단으로 가게됐는지가 중요한 이유가요
    gop철책부대인지 아니면 예비사단인지에 따라서
    훈련강도의 차이가 크거든요.

    철책부대는 가끔 티비에 나오는 말그대로 최전방부대에요.
    이곳은 외부와 격리된 생활을 하기에 답답하긴 하지만
    실탄을 들고있고 간부들의 눈도 많아서
    내무생활은 오히려 나은 편이에요.
    구타같은것도 적을 수밖에 없구요.
    반면 예비사단은 훈련양이 매우 많은 경우가 많구요.

    아무튼 인제하면 소위 말하는 꼬인건 맞는데요.
    막상 그안에 있어보면 다 비슷비슷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면회가시기만 좀 힘들뿐이에요.

    걱정마세요.
    아싸리 안갈거면 몰라도 갈거면 제대로 알려진 곳으로 가는게
    두고두고 좋습니다.

  • 11. Commontest
    '13.1.13 9:26 PM (119.197.xxx.185)

    지금이면 춥고 눈 쌓인걸로 힘들 시기네요
    저는 화천쪽에서 군생활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강원도는 비슷할 껍니다
    여름에는 비
    겨울에는 눈 이요 ;

  • 12. 인제
    '13.1.13 9:28 PM (58.143.xxx.202)

    12사단에 배속받고 전방 경계근무를 담당하게 되겠군요
    예비사단인 2사단이 아니면 훈련은 많지 않을거에요
    윗님 말씀대로 을지부대 카페에 가입하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 13. ㅇㅇ
    '13.1.13 9:38 PM (2.235.xxx.126)

    제 동생도 을지부대에 있어요
    12월에 면회다녀왔는데 확실히 춥던데 본인은 견딜만하다고
    하지만 어찌나 맘이 아픈지. ...
    매일 매일 기도하는 맘이에요

  • 14. 우리동생은
    '13.1.13 9:44 PM (220.119.xxx.40)

    102보충대 양구였어요..뭐 강원도는 철원이 제일 춥다고..주위남자들은 다 그러던데..인제 화천 양구 다 군대가면 고생이죠 뭐..ㅠㅠ 눈이랑 비가 자주 안오길 바랄뿐이에요..
    잘 지내다 올거에요..우리동생 가끔 얄미울때도 있지만 집에 있으니 눈이오나 비가오나 걱정은 안되네요
    근데 그 시기가 본인이 힘들지..시기시기 잘 견디다보면 제대가 코앞이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 15. 반갑네요
    '13.1.13 9:58 PM (125.177.xxx.188)

    울 남편이 102보충대에 있다 12사단 을지부대 인제에 있었어요.
    그때 춥다고 해서 핫팩 많이 보내줬었거든요.
    겨울엔 눈 많이 와서 눈 쓸기 바빴다해요.
    그래도 지금은 넘 좋게 생각하네요.
    넘 걱정 마세요. 제대도 금방입니다^^ 화이팅!

  • 16. ....
    '13.1.13 10:05 PM (114.206.xxx.125)

    와 눈도 비도 많이 내리는 곳이로군요...
    핫팩도 필요하군요.....ㅜ

  • 17. 102보충대..인재
    '13.1.13 10:08 PM (125.133.xxx.70)

    울아들 2사단 노도부대 올 6월 제대했어요
    걱정마세요
    춥긴하지만 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두시간정도 시간밖에 안걸려 면회도 자주갔었고요
    옛날같지않게 부대시설 좋고해서 밥먹으러 움직일때나 아침기상때아님 밖에 안나가니...괜찮답니다
    고생은 추워서가 아니라 묶여있단 것땜인거 같아요
    국방부시계는 쉬지않는다더니 가보지않던 강원도
    아들덕분에 열심히 다녔던 추억이 있네요~~~

  • 18. 102보충대..인제
    '13.1.13 10:24 PM (125.133.xxx.70)

    폰으로 쓰고 올리고 보니 인제를 틀렸네요

    제경험상 인제도 여러곳이겠지만
    울아들 있었던 부대는
    카페활동도 활발하고 부모님초대 행사도 있었고
    중대장님이나 행보관님하고도 자유로이 통화할수있었어요
    카페에서 온라인상이지만 부모님과도 교류하고하니
    별 어려움없이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 군에보내고 마음 졸이며 보냈던 시간이 제게도있어
    그냥 주절주절 했어요
    넘 걱정마세요
    훌륭히 만기제대할 그날을 기다리며
    편지 많이써주세요

  • 19. 군인
    '13.1.13 10:36 PM (58.235.xxx.231)

    훈련소에 방한용품 반입가능하다면 방한장갑,마스크(바라클라바),기모내의,방한양말 등등 챙겨 보내세요.
    사단훈련카페 가시면 다양한 정보 얻으실 수 있어요

  • 20. ..
    '13.1.14 12:38 AM (39.113.xxx.36)

    저는 애가 장갑 잃어버렸다고해서 장갑하고 핫팩만 보내줬는데 기모내의나 양말도 보내줘도 되는군요.
    위에 적으신 마스크는 어디가면 파나요?
    마스크는 약국에서만 사봐서..
    약국가면 ㅇㅎ

  • 21. ..
    '13.1.14 12:39 AM (39.113.xxx.36)

    폰이라 실수로 글이 올라가버렸네요..
    약국가면 살수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74 토요일 밤도 늦게 들어오고 오늘도 늦게 들어오는 남펴은 도대체 .. 4 ///// 2013/01/13 1,010
205873 낙동강의 아사직전 큰고니 구한, '고니의 친구들' 4 후아유 2013/01/13 695
205872 웃으면 복이 올까요? 2 웃어야하나?.. 2013/01/13 831
205871 곤드레밥에 먹는 양념간장 어떻게 하나요? 1 궁그미 2013/01/13 1,438
205870 '클라리스'라는 여주가 나왔던 만화제목이 궁금합니다. 12 kooc28.. 2013/01/13 1,692
205869 전기압력밥솥 버리고 새거 사고 싶어요 6 ㅇㅇ 2013/01/13 2,532
205868 방금 "카톡에 얼굴 크게 올리는".. 이라는 .. .. 2013/01/13 1,340
205867 외국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저장해야 카톡에 뜨죠? 7 === 2013/01/13 34,497
205866 주말만되면 돈을 엄청 써요 10 소비 2013/01/13 3,492
205865 전 ㄷㅎ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소릴 누군가 하는 걸 들으니-_- 3 29마넌 2013/01/13 1,167
205864 방콕여행 가는데 질문요.. 12 쑥쓰럽네요 2013/01/13 2,573
205863 지금 에스비에스 스페셜 ᆞ시작부터 가슴 아프네요ᆞ 8 명랑1 2013/01/13 3,289
205862 여자아이중 태어날때 부터 가슴 있었던 아기 없으신가요? 6 걱정되네요... 2013/01/13 1,637
205861 서영이랑 청담동 앨리스.. 3 오늘.. 2013/01/13 2,677
205860 재정사업 대수술로 대선공약 이행 재원 134조 마련!!!! 1 참맛 2013/01/13 688
205859 귀뚫은게 석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물지를 않네요.. 1 2013/01/13 1,862
205858 전라도 광주로 여행?가요. 일정 좀 봐주시면 감사... 12 여행 2013/01/13 1,861
205857 4대강 두물머리 투쟁, 다큐멘터리영화로 세계에 알린다 6 .... 2013/01/13 1,506
205856 고2올라가는 울 딸이 간호사가 되려고 하는데... 20 모닝콜 2013/01/13 3,720
205855 대학 잘 가는 것은 십년전부터 운빨이었어요 39 무맛사탕 2013/01/13 8,370
205854 이재명 "전두환 군사독재 찬양, 대량학살 역사.. 이계덕/촛불.. 2013/01/13 706
205853 서영이 친구 있잖아요.. 빵수니 2013/01/13 2,042
205852 지금 청담동 앨리스의 에트로 매장.. 도톰한 스카프(목도리?) .. 1 궁금 2013/01/13 3,030
205851 광주 오프 모임글 2 노란우산 2013/01/13 1,106
205850 생일 외식 3 아름다운미 2013/01/13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