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입대한 아이가 춘천보충소에 머물다가 이제 인제쪽으로 발령이 났다는데..,
거기 넘 춥지않나요...ㅜ
괜챦은지요...
교육은 아주 빡세진 혹시 않은지.....
혹시 아들이 인제에 있는 군대에 있었던 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엊그제 입대한 아이가 춘천보충소에 머물다가 이제 인제쪽으로 발령이 났다는데..,
거기 넘 춥지않나요...ㅜ
괜챦은지요...
교육은 아주 빡세진 혹시 않은지.....
혹시 아들이 인제에 있는 군대에 있었던 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강원도 쪽은 다추운데요.
요즘 군대 겨울 방한복 잘나와서 걱정 안해도 되요. 마음 푹놓으세요
인제는 잘 모르지만 102보충대라니 반가워서^^
제아이도 102보충대 나왔거든요
지금은 화천에 이외수샘계신 동네에 근무한답니다
요샌 맨날 눈치우느라 바쁘다네요
화천이 영하20도일때 체감온도는 30도 가까이 내려가는 곳이라는데 거기도 강원도니 꽤 춥지 않을까요?
저희 애는 2주후에 첫 휴가랍니다
애들 힘들어도 그럭저럭 다 적응하는것같아요
동생이 딱 그렇게 다녀왔어요
양구...
무지 춥고 눈도 많이 오나봐요
강원도는 어디든 비슷할거에요
제 동생도 겨울에 입소해 그렇게 배치받아서 첨부터 추위에 고생할거 같아 걱정 많이 했었죠
그래도 무사히 씩씩하게 잘 지내고 돌아와 제 몫 잘 하는 직장인이 되었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잘 지내다 돌아올거에요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라는 말이 있죠.
인제 는 대표적으로 힘든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군대는,
어디서 하느냐는 수많은 변수 중 하나일 뿐이고
어떤 보직을 맡느냐, 어떤 고참을 만나느냐,
어떤 간부를 만나느냐 등등등
수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제에서 군생활한 것만으로도
아드님 전역하신 후에
군얘기하실 때 어깨펴고 얘기하실 수 있을겁니다.
남자들은 평생 군얘기 하거든요.
인제면 12사단에서 훈련 받겠네요^^
다음12사단 을지부대 까페에 가입해서 등업해놓으세요.
사진도 바로바로 잘올라오고 편지도 써놓으면 복사해서 그날저녁에 읽게 해주더라구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우리 아들도 2010 년 1월에 입대해서 걱정많이
했었지요
군대가면 며칠만에 철이 확 들어요
제대하니 말짱 황이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 참고로 102보충대는 그냥 지나가는 통로이구요,
어느 사단으로 가게됐는지를 물어보셔야할것같네요.
아니면 돼요....
아..,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 걱정을 했는데...
역시 좀 어려운곳인가봐요....ㅜ
또 다른 답변 혹시 해주실수 있는 분들 기다릴께요....
위의 ..님 , 반가워요
저희 아이도 102보충대 나와서 화천에 있어요
이번 주 휴가 나와 있구요
가기전에는 아기였는데 ㅋㅋㅋ 이제 아주 듬직해졌어요
어느 사단으로 가게됐는지가 중요한 이유가요
gop철책부대인지 아니면 예비사단인지에 따라서
훈련강도의 차이가 크거든요.
철책부대는 가끔 티비에 나오는 말그대로 최전방부대에요.
이곳은 외부와 격리된 생활을 하기에 답답하긴 하지만
실탄을 들고있고 간부들의 눈도 많아서
내무생활은 오히려 나은 편이에요.
구타같은것도 적을 수밖에 없구요.
반면 예비사단은 훈련양이 매우 많은 경우가 많구요.
아무튼 인제하면 소위 말하는 꼬인건 맞는데요.
막상 그안에 있어보면 다 비슷비슷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면회가시기만 좀 힘들뿐이에요.
걱정마세요.
아싸리 안갈거면 몰라도 갈거면 제대로 알려진 곳으로 가는게
두고두고 좋습니다.
지금이면 춥고 눈 쌓인걸로 힘들 시기네요
저는 화천쪽에서 군생활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강원도는 비슷할 껍니다
여름에는 비
겨울에는 눈 이요 ;
12사단에 배속받고 전방 경계근무를 담당하게 되겠군요
예비사단인 2사단이 아니면 훈련은 많지 않을거에요
윗님 말씀대로 을지부대 카페에 가입하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제 동생도 을지부대에 있어요
12월에 면회다녀왔는데 확실히 춥던데 본인은 견딜만하다고
하지만 어찌나 맘이 아픈지. ...
매일 매일 기도하는 맘이에요
102보충대 양구였어요..뭐 강원도는 철원이 제일 춥다고..주위남자들은 다 그러던데..인제 화천 양구 다 군대가면 고생이죠 뭐..ㅠㅠ 눈이랑 비가 자주 안오길 바랄뿐이에요..
잘 지내다 올거에요..우리동생 가끔 얄미울때도 있지만 집에 있으니 눈이오나 비가오나 걱정은 안되네요
근데 그 시기가 본인이 힘들지..시기시기 잘 견디다보면 제대가 코앞이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울 남편이 102보충대에 있다 12사단 을지부대 인제에 있었어요.
그때 춥다고 해서 핫팩 많이 보내줬었거든요.
겨울엔 눈 많이 와서 눈 쓸기 바빴다해요.
그래도 지금은 넘 좋게 생각하네요.
넘 걱정 마세요. 제대도 금방입니다^^ 화이팅!
와 눈도 비도 많이 내리는 곳이로군요...
핫팩도 필요하군요.....ㅜ
울아들 2사단 노도부대 올 6월 제대했어요
걱정마세요
춥긴하지만 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두시간정도 시간밖에 안걸려 면회도 자주갔었고요
옛날같지않게 부대시설 좋고해서 밥먹으러 움직일때나 아침기상때아님 밖에 안나가니...괜찮답니다
고생은 추워서가 아니라 묶여있단 것땜인거 같아요
국방부시계는 쉬지않는다더니 가보지않던 강원도
아들덕분에 열심히 다녔던 추억이 있네요~~~
폰으로 쓰고 올리고 보니 인제를 틀렸네요
제경험상 인제도 여러곳이겠지만
울아들 있었던 부대는
카페활동도 활발하고 부모님초대 행사도 있었고
중대장님이나 행보관님하고도 자유로이 통화할수있었어요
카페에서 온라인상이지만 부모님과도 교류하고하니
별 어려움없이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 군에보내고 마음 졸이며 보냈던 시간이 제게도있어
그냥 주절주절 했어요
넘 걱정마세요
훌륭히 만기제대할 그날을 기다리며
편지 많이써주세요
훈련소에 방한용품 반입가능하다면 방한장갑,마스크(바라클라바),기모내의,방한양말 등등 챙겨 보내세요.
사단훈련카페 가시면 다양한 정보 얻으실 수 있어요
저는 애가 장갑 잃어버렸다고해서 장갑하고 핫팩만 보내줬는데 기모내의나 양말도 보내줘도 되는군요.
위에 적으신 마스크는 어디가면 파나요?
마스크는 약국에서만 사봐서..
약국가면 ㅇㅎ
폰이라 실수로 글이 올라가버렸네요..
약국가면 살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