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배낭여행 때 영국 버버리 공장가서 12만원 주고
손바닥만한 크로스백을 샀는데 활용도가 좋았어요.
지금은 안에 합성피혁이 삭아 막 떨어져 사용을 못해요.
하나 다시 살까 하고 나가봤더니 한 오십만원 정도하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그래서 *동사에 가서 수선하려고 했어요.
수선비 28만원 부르는데 25만원으로 깎아 맡기고 지하철 타고 거짐 집에 다 왔는데
나간 정신이 들어와서 다시 지하철 타고 가서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찾아왔어요.
한 15만원정도는 생각했는데 25만원은 산 값의 두배네요. ㅋㅋㅋㅋ
정신 나간거 맞죠?
혹시 저렴하고 괜찮은 수선집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