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혼하고 사골곰탕을 처음 끓여봤는데요.
이게 어렵지는 않은데 엄청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되는거더군요.
지금은 재탕까지 끓여놓고 식혀 놓았어요.
근데 첫번째 끓인 국물은 색이 뽀얗지가 않아요.마치
갈비탕 국물같아요.재탕 국물은 뽀얗게 파는 설렁탕국물같은 색깔이 되었어요.
이거 맞는건가요?
그리고 삼탕까지 대부분 끓이시나요?
저거 영양분 다 빠져서 또 나올게 있나싶어요.
끓이는게 질리기도 했고요.
요즘은 뼈도 많이 싸긴하더군요.
삼탕 안하고 버리면 아까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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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십년만에 사골곰탕 처음 해봐요
...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3-01-13 10:34:44
IP : 203.226.xxx.1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13 11:07 AM (65.188.xxx.200)사골은 3탕 까지만 하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처음 끓여서 식혀서 기름 걷어내고, 두번째 끓여내서 처음 것이랑 섞여 식혀서 기름 걷어내고
세번째 끓여서 다시 식혀 놓은 것이랑 섞어서 기름 걷어내고
요즘 제가 그렇게 합니다
4번 5번 끓이면 우러 나기는 하지만 냄새가 나기 시작 합니다 냄새에 예민 하지 않으면 잘 몰라요.
전 그 냄새를 못 견뎌서 3번까지만 우려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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