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상승요인은 지하경제라꼬? 와?
요즘 언론들 보면 보일 듯 말 듯, 마치 지하경제가 이 나라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것처럼 분위기를 잡습니다.
뉘앙스가 지하경제는 빗물이 땅 속에 스며든 것처럼, 가물 때 꺼내 쓸 유용한 자원이며,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경제통이 할 일이라는 거죠. 즉 메마른 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하경제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국가 지도자가 잘 관리해서 경제발전의 주요 동인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거.
언론고시라는 헌난한 난관을 뚫고 언론인이 되면 최소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양식은 지닌 줄 알았더만, 그냥 돈만 주면 시키는대로 문장을 만드는 "뱀의 혀"에 불과했다니.
지하경제란 다음국어사전에 "사채놀이, 마약 거래, 도박, 매춘 등 불법적인 경제 활동 및 합법적이지만 정부의 공식 통계에는 나타나지 않는 각종 경제 활동을 통틀어 이르는 말." -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242671&q=%EC%A7%80%ED%95%98%EA%... - 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석두들에게 매력적인 게 "불법적인 경제 활동 및 합법적이지만 정부의 공식 통계에는 나타나지 않는 각종 경제 활동을 통틀어"라는 문구입니다. "아하! 합법적인 경제활동도 포함되지 않겠구나. 마치 장롱 속에 숨겨둔 내 비자금처럼", 이런 식으로 받아 들인다는 거죠. "합법적이지만"의 뜻은 "사채놀이, 마약 거래, 도박, 매춘 등 불법적인 경제 활동"이 정부 당국에 포착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이러니 "지하경제 활성화", "지하경제 양성화"란 무서우면서도 더러운 용어들이 버젓이 돌아 다니는 겁니다.
- http://search.daum.net/search?w=tot&DA=YZRR&t__nil_searchbox=btn&sug=&q=%EC%A... -
자칭 "보수"라고 떠드는 사람들에게 그 지키고자 하는 "가치와 전통"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물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채놀이, 마약 거래, 도박, 매춘 등 불법적인 경제 활동"을 조장하고 국가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보수"가 추구하는 것인지?
집값상승은 국민 개개인의 살림살이가 나아져서 주택구매에 대한 수요가 높아 졌을 때 나타나는 거지, 경제파탄 지경에 이르렀는데, 일부 "지하경제"의 큰 손들이 집투기, 땅투기로 주택수요가 상승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유신정권과 전두환정권 때 이미 겪어 본 것들이죠.
"주어정권"에 이어 "무식공화국"이 들어 서니, 그야말로 "물질만능주의"가 극에 이르렀는 모양입니다. 이 "지하경제"의 양성화 또는 활성화가 주는 혜택은 첫째로 "인플레"입니다. 일단 2~3년 먹어 보시고 얼마나 "지독"하고 더러운지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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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라고 말하면 뭐하노? 미쿸소고기 사서 구어 먹겠제?
미쿸소고기 구어 먹으면 머하겠노?
유전자변형 콩된장 사먹겠제?
유전자변형 콩된장 사 먹으면 머 하겠노?
미쿸소고기 사서 구어 먹겠제?
미쿸소고기 구어 먹으면 머하겠노?
지하경제 살린다고 남편 오입하러 갔다 와야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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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상승요인은 지하경제라꼬? 와?
참맛 조회수 : 771
작성일 : 2013-01-13 10:20:32
IP : 121.151.xxx.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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