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여자가 도전할수 있는 일 뭐있을까요

조회수 : 6,456
작성일 : 2013-01-12 23:47:23
아이들만 바라고 지금껏 열심히 살았는데 인생이 너무너무 공허하네요
애들도 이젠 거의 자랐고 뭔가 새로운 재도전을 하고 싶어요ᆢ
시간 넉넉하고 경제적 여유 있는데 이렇게 앞으로 계속 산다면 제삶이 너무 무의미한것 같습니다ᆢ
사실 약간의 우울증도 동반된것 같아요

일단 아직 머리 잘돌아가고 기본영어실력 갖췄고 뭐 도전해볼만한 자격증이나 직업 정령 없을까요?
평균수명도 길어져서 앞으로 남은 인생도 살아온 인생만큼 남은건데 여기서 아무 꿈도 없이 그저 살아가지는 인생이 너무 슬픕니다
뭐든 설레는 맘으로 열심히 할수 있을것 같아요ᆢ
제게 희망을 좀 추천해주세요







IP : 14.32.xxx.1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1.12 11:52 PM (99.226.xxx.5)

    대학원 준비를 해서 대학원에 들어가세요.
    그래야 길도 보여요.
    그동안 투자를 안하셨다면 해보세요.

  • 2. 84
    '13.1.12 11:54 PM (114.202.xxx.107)

    정말 맘 먹고 해보시려면 감평사 같은 전문직 어때요?
    머리 좀 있는 분들이 2,3년 빡시게 공부해서 합격하시는 경우 종종 봤어요.

  • 3. 글쎄요
    '13.1.12 11:56 PM (193.83.xxx.94)

    대학원은 아닌거 같아요. 일단 너무 늦으셨고 대학원 졸업했다고 메리트 주는 직종도 얼마 없어요. 자격증이 제일이겠죠. 영어하시면 테솔이라도.

  • 4. 자격증이라는게
    '13.1.13 12:06 AM (99.226.xxx.5)

    나이나 경력으로 봐서도 메리트 있는게 없으니까 대학원이라는 거죠.
    기본영어로 테솔이라도...는 못따구요. 테솔도 급에 따라서 종류가 많지만, 대학원도 나오고 자격증도 가진 사람이 취업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 5. 영어
    '13.1.13 12:08 AM (221.139.xxx.252)

    잘하시면 영어 공부방 어떨까요?
    저도 하고 싶은데 아직 많이 딸려요.
    공부방 하면서 맞벌이 부모의 자녀들은 수업끝나고도
    머물러 있을수 있게 보금자리도 되어주면서요.

  • 6. 원글
    '13.1.13 12:12 AM (14.32.xxx.170)

    네ᆢ저도 대학원은 별로ᆢ일단 넘 늦은데다 투자한시간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도 없어서요ᆢ테솔은 정말 오래전에 알아보다가 생각만큼 비전이 별로길래 망설이다 못했네요ᆢ
    감평사는 찾아보니 거의 고시수준ㅠㅠ
    경제ᆢ회계 이런거 참 싫어하는 과목인데ᆢ
    제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ᆢ사회교육전문요원 1급인지 2급인지 학교다닐때받았던것 있네요
    실제로 몇년한 직장생활은 외국계 마케팅이어서 써본적은 없었지만요

  • 7. 원글
    '13.1.13 12:17 AM (14.32.xxx.170)

    그래도 이런저런 의견 주셔서 넘 고맙네요
    찾아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구 그렇네요
    테솔은 참 기회도 많았는데 좋은 시절엔 자식들 키우느라 여유가 없었어요
    이제 와 한숨 돌리고 제인생 찾으려니 나이가 참 많이 들었네요

  • 8.
    '13.1.13 12:21 AM (115.41.xxx.216)

    뭐가 있을까요. 저는 악기 배우고 있어요.

  • 9. 공인중개사 자격
    '13.1.13 12:26 AM (58.143.xxx.246)

    안된다해도 다 나름일듯

  • 10. ...
    '13.1.13 12:27 AM (180.71.xxx.230)

    제가 테솔자격증이 있는데요..한 15년정도전에 따놓았나봐요. 그걸로 ECC에서 아이들가르치다 애낳고 전업된 후 지금까지 쭉이네요. 저도 40대중반인데 뭐 할만한게 없을지 고민이네요. 테솔로 재취업하려고 해도 제 나이가 많아서 누가 받아줄까요?

  • 11. 대학원;;;
    '13.1.13 12:48 AM (211.36.xxx.241)

    요새등록 금도비싸 1년에천만원들고 나와봤자 뽀족한수 생기는것두 아닌데;;울나라 저런낭비는 낭비라고 셩각안하는거 문제인듯

  • 12. ...
    '13.1.13 11:18 AM (203.226.xxx.100)

    사회복지사 따시고 경력쌓으셔서 지역아동센터 직접차리시면 어떨까요? 울나라도 복지가 확대되니까 영어되시니까 다문화 아이들 위주로 운영하시면 부모 면담 많이하셔서 아이들도 안정감 찾고 잘 자라고 그 부모들도 우리나라에 잘 정착하면 1석2조...또 영리목적으로 흑심가지고 세금장난하는 사람들보다 비영리에 가깝게 하시면 사회기부도 되시는거고...그럼1석3조...그렇게해도 본인 기본 용돈 150~200정도는 쥘수 있으니까 1석4조....사이드잡으로는 보람도 느낄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꼭 좀 알아보셔요

  • 13. 윗분 공인중개사자격증은....
    '13.1.13 6:46 PM (211.195.xxx.113)

    현직 공인중개사입니다
    이년공부했어요 경험은 전혀없었구요
    이일도 적성에 맞아야합니다
    장롱면허가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일의 실상을 알았더라면
    자격증 도전하지 않았을것

    뜻이 있으시면
    실장생활을 먼저해보심이..
    저처럼 시행착오격지마시고

  • 14. ..
    '13.1.13 10:19 PM (175.211.xxx.124)

    출판번역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해요.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고 스스로 즐거움을 찾으면 무궁무진한 즐거움이 있는 일이라서요.

  • 15. .....
    '13.1.13 11:35 PM (122.38.xxx.98) - 삭제된댓글

    미용이나 조리사 같은 일은 어떨까요 주위에 늦게 시작해도 전문직이라 다 자리잡으시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690 서향 아파트 6층 어떨까요? 17 .. 2013/02/15 4,947
219689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 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5 핸드폰 2013/02/15 1,711
219688 삼성전자 불산사고 CCTV 비공개 "이유있었네".. 또하나의가족.. 2013/02/15 1,131
219687 닥터 브로너스 물세안제 쓰시는분 계세요? 6 세안제 2013/02/15 10,176
219686 방앗간 가서 쌀 빻아 오는거 말구 쌀가루 살 수 있나요 1 집에서 떡 .. 2013/02/15 1,323
219685 백반집 와서 밥 먹으면서 서비스 막 기대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20 ... 2013/02/15 4,024
219684 ㅎㅎ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28년만에 증여세 미납분을 이.. 8 참맛 2013/02/15 1,991
219683 푸념 1 그냥 2013/02/15 777
219682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2 신세계명품전.. 2013/02/15 1,000
219681 요즘 드라마의 사고 씬 ;;; 청이 2013/02/15 948
219680 6달된 아기 데리고 갈만한 호텔과 식당 어디가 좋을까요? 1 엄마 2013/02/15 1,167
219679 지금 홍콩은 일반아파트 50평짜리가 70-80억 하고 있더군요... 25 ... 2013/02/15 10,586
219678 초등1학년 입학인데요. 위인전 사야할까요? 2 ... 2013/02/15 1,381
219677 동네엄마가 자꾸 다른엄마 흉을 나한테 본다면.. 17 인간관계 2013/02/15 3,663
219676 혈압이 아침 저녁 차이가 너무 커요. 6 yj66 2013/02/15 13,963
219675 코엑스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 1 goldbr.. 2013/02/15 818
219674 이소라 좀 구할 수 없을까요? 4 혹시 2013/02/15 1,936
219673 한국SAT 학원 질문있습니다 2 ... 2013/02/15 869
219672 이런 것도 화살기도 부탁드려도 되는지 ...... 1 지우개 2013/02/15 807
219671 예전에 어렸을때인 97년대선에서 김대중씨 연설에 2 ... 2013/02/15 905
219670 제사 날짜 문의 8 2013/02/15 1,309
219669 일진 날라리조카.. 3 릴리리 2013/02/15 2,320
219668 족욕할때 물보충하는 거 1 보온병 2013/02/15 1,117
219667 불만제로 양심설렁탕집 3 배고파 2013/02/15 2,238
219666 서울 과기대 근처 아이의 거처를 구해요 4 *** 2013/02/1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