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우리신랑 일과좀 봐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3-01-12 17:09:24

아침8시에 성당형제님들 3명이랑 근처산에 등산을 다녀왔어요..

 

점심먹고 1시에 들어왔어요.

 

들어오자마자 4시까지 잠을 자요.

 

한 30분 TV를 보더니 카톡이며 전화가 와요...

 

화장실 들어간새에 힐끗보니 7시 스크린골프 가자고 연락이왔어요. (스크린가면 보통 4시간소요.)

 

5시에 골프 연습장 간다고 방금 나갔어요.

 

연습장 가면 한 1시간 30분 40분 걸리더라구요...

 

그럼 6시 30분쯤 오겠죠.

 

와서 저녁이나 먹을라나요..좀전에 라면 먹고싶다고 하던데,,,

 

그럼 라면먹고 7시에 스크린을 갈꺼에요...

 

11시쯤 집에 오겠죠.

 

금요일까지 일했으니 주말에는 보통...이런 신랑 스케쥴 다 이해해야하나요??

 

참고로 아이는 없고,,맞벌이 입니다.

 

 

IP : 114.201.xxx.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5:11 PM (1.225.xxx.2)

    내일 온전히 님을 위해 비워둔다면 용서하세요.

  • 2. ....
    '13.1.12 5:12 PM (14.55.xxx.168)

    같이 다니셔요. 아이 없으면 산에도 같이 다니시구요
    산은 일행 있어도 괜찮아요
    님이 남편을 선점하셔야죠

  • 3. 님도,,,
    '13.1.12 5:13 PM (182.208.xxx.100)

    개인 스케쥴,,잡으셔요,,,편히 쉬시고요,,,

  • 4. ...
    '13.1.12 5:14 PM (175.194.xxx.96)

    전 싫어요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쉬는날 하루종일 밖으로만 나가면
    집에 혼자 있는 사람은 뭔가요?

  • 5. 원글
    '13.1.12 5:19 PM (114.201.xxx.75)

    형제님들 4분이나 계신데, 같이 산에 가기 뭣하구요...일주일에 한번 산에 가는거 괜찮아요..근데 와서 자고 일어나자마자 골프연습장가고 스크린골프까지.....
    화내는 저는 악처가 되버려요. 이것도 이해 못하냐구요. 저녁에 스크린가자고 하신분은 그렇게 생각했겠죠.
    점심먹고 집에 들어갔으니 와이프랑 시간보내고....저녁에 스크린게임 하는거 어떻겠냐고...
    저도 그정도는 이해하는데
    4시간을 들이 퍼자더니 스크린 게임 잡혔음에도 굳이 또 골프 연습장을 가는 저 부지런함...
    4시에 일어나서 30분 동안 TV봤다고 했잖아요. 골프채널 본거에요..ㅡㅡ;
    저는요 골프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졌어요.

  • 6. 방법
    '13.1.12 5:24 PM (1.250.xxx.39)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남편바라기 하지마시고요.
    울 남편도 주말에 취미생활한다고
    혼자 잘나가요.
    간이 배밖으로 나왔냐 하지만
    워낙 드세서 냅둬요.
    대신 제가 먼저 선수치고
    친구만나러ㅡ영화. 식사. 드라이브 하든지.
    아님 책들고 도서관으로 튀어요.
    남편한텐 비밀이고요.
    내비두고 혼자놀고 관심없는척 하서요.

  • 7. 원글
    '13.1.12 5:27 PM (114.201.xxx.75)

    신랑따라 경기도와서...만날 친구도 없어요..ㅠㅠㅠ

  • 8. 그럼
    '13.1.12 5:31 PM (116.120.xxx.104)

    뭘 했으면 좋겠는지요?
    전 이해가 가거든요. 일주일 일하고 휴일인데...
    잠도 자고 취미생활도 하고 그러고 싶은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님이 원하는게 있으면 이야길 하고 요구하세요.

  • 9. 원글
    '13.1.12 5:33 PM (114.201.xxx.75)

    그럼님...같이 식사라도하고 동네 산책이라도 같이 가던지,,,아무리 휴일이라고 자기하고싶은거 한다고 뛰어나가버리면...같이 사는사람은 뭔가요??

  • 10. 그럼
    '13.1.12 5:37 PM (116.120.xxx.104)

    오늘 같이 밥먹자, 산책 가자... 그렇게 말하면 되잖아요?
    님은 왜 아무 말도 안하세요?
    당당히 요구하세요~~~
    토욜, 일욜 이틀 중에 취미생활도 하라고 하고, 님과 밥도 먹고 산책도 가자고 하시면 되잖아요?

  • 11. 그럼
    '13.1.12 5:40 PM (116.120.xxx.104)

    취미생활 다 포기하고, 쉬는 날엔 다른거 하지말고 나하고만 놀아야해~ 이렇게 강요할순 없죠.
    님도 취미생활 하세요.
    각자 취미생활 하고, 함께 시간도 보내고 그러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 12. ㅁㅁ
    '13.1.12 6:11 P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분에게
    나 주말에 뭐할까 넘 심심해? 물어보셔요
    그 다음 주에도 혼자 남겨지면
    요번 주말에 자기 뭐 할건데?
    계속 물어보고 속 얘기 나누면
    서로 좋은 답 찾을거같은데ᆢ

  • 13. ...
    '13.1.12 6:32 PM (211.36.xxx.174)

    늙어서 외롭다고 징징대며 들러붙지나 말았으면...

  • 14. 원글님
    '13.1.12 9:32 PM (1.250.xxx.39)

    남편이 원글님한테 관심없다 서운해 마시고요
    나 너 없어도 충분히 잘살고 있다는
    마음으로 도서관 가시라니깐요.
    아님 독립영화관 같은데 가셔서
    비디오로 영호

  • 15. 이어서
    '13.1.12 9:34 PM (1.250.xxx.39)

    영화 보시고, 원글님이 돌파구를 찾으셔야돼요.
    아님 원글님만 상처 받고
    더 힘들어져요

  • 16. 원글
    '13.1.12 11:47 PM (114.201.xxx.75)

    소중한 댓글들 감사하구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좀전에 카톡으로 12시30분에 온다네요...걍 형제님들하고 밤새도록 놀고 새벽에 오라고 문안열어준다 했네요. 위에 갈고리까지 잠그고,,전 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232 오늘 첨으로 미샤 갔었어요 ㅎ 14 아줌마 2013/03/12 4,214
229231 급)울산에서 수원까지 자동차로 몇시간정도 걸리나요? 2 시간 2013/03/12 2,257
229230 급질이요 갱년기약 레미페민 2 북한산 2013/03/12 2,200
229229 해상도 높은 우리나라 지도 이미지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할 수 있.. 1 똘이밥상 2013/03/12 1,226
229228 수질이 안좋은 지하수 쓰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1 비상 2013/03/12 800
229227 일본인들은 생계란을 왤케 좋아하죠? 38 생계란 2013/03/12 17,852
229226 잔치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좀.. 3 폴로밍77 2013/03/12 1,937
229225 깍두기맛나게 담구는법 알려주세요^^ 32 깍두기 2013/03/12 4,211
229224 클래식하고 심플한 시계 찾기 어려워요 12 . 2013/03/12 3,242
229223 통신소비자가 구글에 보내는 경고메시지 바람의 딸 2013/03/12 611
229222 코치백 세탁과 수선(질문) 쿠킹퀸 2013/03/12 1,446
229221 지금 sbs에 일베에대해 나오네요 9 2013/03/12 1,894
229220 우표 한 장 얼마하나요? 4 우표 2013/03/12 611
229219 복어 구입처 소개 부탁드려요. 4 아빠딸 2013/03/12 1,270
229218 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2 급퉁퉁이 2013/03/12 5,169
229217 고양이가 혼자 얼마나 오래 지낼 수 있을까요? 12 .... 2013/03/12 6,787
229216 화가 납니다. 좀 도와주세요. 2 -.- 2013/03/12 1,174
229215 교육대학원 진학,,,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흠냐 2013/03/12 1,822
229214 결혼 준비하는 꿈 해몽 아아아 2013/03/12 10,823
229213 욕실 전기공사 질문 6 ... 2013/03/12 1,625
229212 팩트티브이 제윤경대표 나와서 국민행복기금 이야기 해줍니다. 1 국민행복기금.. 2013/03/12 698
229211 친정어머니,스마트폰에 추천할 앱 추천해주세요 폴더폰사용자.. 2013/03/12 474
229210 결혼할때 부모님 한분 없는것도 약점이..??? 12 ... 2013/03/12 3,199
229209 돌잔치 부주금 문제로 싸웠는데 점 135 ..... 2013/03/12 17,424
229208 요며칠 트림이 너무 크게 나와요.. 병원을 가야할까요? ㅠㅠ 1 왜? 2013/03/12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