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일곱...뭘 배울까요?
학교가고 유치원 가고...그 시간 동안 뭘 배울까 생각 중이에요.
일년이든 이년이든...배워서 나중에 일로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남편은 사업하고..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그냥...제 능력...이란 걸 갖고 싶어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 남편이 없더라도
돈벌이를 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싶어서요.
전업으로 십년 넘게 있었더니...
아득하네요. 문득.
1. 틈새꽃동산
'13.1.11 9:49 PM (49.1.xxx.112)내는 딴거는 모르겠고요.
마지막 줄에 아득하네요. 문득....이게 보이길로..
서른일곱에 터울을 십년으로 잡으면 좀 과한것 같고....
한 칠년으로 잡는다 치고
칠년전에..더 칠년전에...
칠년후에..더 칠년후에..
기억이 있는사람이면 앞으로는
스스로 분명하리라 생각합니다.2. 저라면
'13.1.11 9:49 PM (203.226.xxx.78)그림배울래요 수채화
뜨개질로 가족 스웨터 등 뜨기 이거 한번 꽂히면 애 밥 차려주는것도 잊어버려요
꾸준히 운동해서 몸관리 건강이 재산
악기 하나쯤 완벽히 익히는것 기타?
아...할수가 없으니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요3. .....
'13.1.11 9:54 PM (1.244.xxx.166)울엄마 십년전 오십대때 보육교사자격증 딸까하셨는데 제가 힘들다고 말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나이 60이라도 지금 충분히 차려서 사람써가며 하실수있었을텐데 제가 주저앉혔나 싶어요.
4. ㅎㅎㅎ
'13.1.11 10:19 PM (78.225.xxx.51)저라면 미래를 위한 준비 하나, 취미 하나, 이렇게 두 개를 할래요. 일단 취미로는 수영이나 언어를 하고 싶네요. 언어는 예전에 하다 손 놓은 독어와 중국어를 순전히 그냥 취미로...수영은 생존을 위해 ㅠㅠ 수영을 못하니까 바닷가에 놀러 가거나 호텔 수영장을 가도 재미가 없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미래를 위한 준비는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니까....아이들이 유치원 간 시간을 활용해야 하니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건 아니라 당장 단기적으로 뭘 목표로 삼고 너무 부담되는 것 (전문대학원 학위나 어려운 자격증)은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걸 골라야 할 거 같아요. 컴퓨터로 웹디자인이나 기초 프로그래밍, 통계같은 거 공부해도 좋을 거 같고...재취업에도 유리하고 자기 사업을 할 때도 하다 못해 쇼핑몰이나 홈피 관리가 되니까. 아니면 남편 사업하는데 도와 줄 수 있게 회계 공부를 좀 해도 되고...찾아 보면 할 건 많네요.5. 주안
'13.1.11 11:05 PM (222.99.xxx.145)저는 1년후의 저의 모습을 그려보며 클라리넷 배우려고 준비중입니다 어려울수록 보험에 가입하는것 처럼 꼭 꾸준히 배워보려구요
6. 음
'13.1.12 12:04 AM (58.121.xxx.138)사람이배운것을 완벽히 마스터하는데까지 7년이 걸린대요.
뭘시작해도 늦지 않았어요. 하고싶은일 찾아보세요.7. 나무
'15.11.11 5:17 AM (124.49.xxx.142)저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8159 | 입사한지 보름된 직원이 돌잔치 초대하는데요... 29 | 오너 | 2013/01/18 | 8,319 |
208158 | 아기장화를 짝짝이로 샀어요 2 | 정신나갔어 | 2013/01/18 | 647 |
208157 | 연예인들은 일반인하고 개념자체가 다르나요???? 12 | skqldi.. | 2013/01/18 | 4,850 |
208156 | 축하해주세요 5 | 대학생 | 2013/01/18 | 850 |
208155 | 너무나 끔찍한 진실....글쓴이에요...ㅠ 47 | 용가리 | 2013/01/18 | 16,083 |
208154 | 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답변좀 해주세요ㅠㅠ 2 | 딸 | 2013/01/18 | 545 |
208153 | jk 와쪄염... 뿌우!!!!!! 265 | jk | 2013/01/18 | 17,299 |
208152 | 욕조닦기 신세계네요. 27 | 82에감사 | 2013/01/18 | 16,871 |
208151 |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5 | ... | 2013/01/18 | 3,357 |
208150 | 변죽좋은 아이 어떠세요? 14 | mmmm | 2013/01/18 | 2,467 |
208149 | 임신가능성이있나요? 1 | rosele.. | 2013/01/18 | 715 |
208148 | 개썰매 끄는 개들도 동물학대 아닌가요? 6 | ㅠㅠ | 2013/01/18 | 1,440 |
208147 | 시할아버지,시할머니 제사때 14 | 머리아퐈 | 2013/01/18 | 2,742 |
208146 | 1분기 일드 뭐 보세요? 3 | 일드 | 2013/01/18 | 767 |
208145 | '레미제라블' 원작소설, 국내 초역 한글제목 화제 5 | 샬랄라 | 2013/01/18 | 1,392 |
208144 | 꽃남 드라마 추천 부탁해요. 14 | .. | 2013/01/18 | 1,270 |
208143 | 린나이 쓰시는분들~온수온도 어떻게 높이나요?? 6 | 보일러 | 2013/01/18 | 3,374 |
208142 | 동물농장에서 4 | ... | 2013/01/18 | 1,109 |
208141 | 시내버스만 타면 제게 냄새가 나는 느낌이 들어요. 7 | 왜 그럴까?.. | 2013/01/18 | 2,093 |
208140 | 맥에서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3 | 이뻐지자 | 2013/01/18 | 1,474 |
208139 | 술이 위로가 되네요 12 | 술 | 2013/01/18 | 2,104 |
208138 | 물 내려가는 구멍이 잘 안맞아요 ㅠㅠ 1 | 화장실세면대.. | 2013/01/18 | 475 |
208137 | 이런 디자인의 소파 이름이 뭔가요? 1 | 84 | 2013/01/18 | 989 |
208136 | 고속터미널에서 옷이마음에안들어 환불 21 | 소심 | 2013/01/18 | 5,417 |
208135 | 화장품 전성분중 꼭 피해야 할게 뭐가 있나요?? 4 | 솜사탕226.. | 2013/01/18 | 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