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게트 운영하면 매출어느정도되고 많이 힘들까요?

서울 강남쪽 조회수 : 5,157
작성일 : 2013-01-11 19:33:46

창업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 파리바게트 강남 중심은 아니고

그냥 한강 이남쪽(출퇴근때문에) 생각해보는데

매출이 평균 어느정도 되고 특히 힘든점은 뭘까요?

 

IP : 210.20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7:45 PM (116.34.xxx.197)

    고람~ 본사에서 몇 % 가져가나요?
    생각보다 커서 깜놀

  • 2. ...
    '13.1.11 8:21 PM (124.49.xxx.117)

    오년 전에 강남권에서 몇 달 하다가 접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중노동에다 크게 남는 것도 없으면서식구끼리 밥도 같이 먹기 힘들게 바쁘기만 했구요. 생각지도 못한 술 취한 손님때문에 육개월 간 경찰 신고만 세 번 했구요.
    상상하지 못한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거기다 새로 인수한 분이 장사 잘 하고 계셨는데 본사에서 가까운 곳에 직영 매장을 크게 열었다는... 그만 둔 것이 하나도 아쉽지 않네요. 거기다 본사와의 신경전도 만만치 않아요. 정 하시려거든 동네 파리바게트에서 알바라도 몇 달 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어떨까요? 물론 장소 좋고 잘 되는 데도 많겠죠.

  • 3. 음..
    '13.1.11 8:35 PM (220.85.xxx.55)

    대치동 살 때 파리바게뜨 문 닫는 거 봤구요
    (장사는 잘 되었는데 워낙 월세가 비싸서 수지타산이 안 맞았다고 주인 아주머니께 들었어요.)
    서초동으로 이사왔는데 여기 파리바게뜨로 얼마 전에 문 닫았어요.
    (여긴 워낙 손님이 없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두 군데 다 문 닫자마자 다른 빵집이 들어왔어요.
    대치동은 크라운베이커리, 서초동은 브레드앤코요.
    안 되어서 문 닫은 자리에 왜 또 똑같은 업종이 들어오는지 이상했어요.

  • 4. 시작하시기 전에
    '13.1.11 9:28 PM (220.86.xxx.38)

    골목사장분투기 라는 책 한 번 읽어보세요. 자영업 시작하시기 전에 읽어봐야 할 책인 거 같아요. 전 요새 읽고 있는데 자영업하려면 고민이 많이 필요한 거 같아요.

  • 5. 서울 변두리
    '13.1.11 9:59 PM (218.54.xxx.157)

    에서 하는 데 잘 된댔어요.이모가 하세요.

  • 6. 대형빵집옆에
    '13.1.11 11:02 PM (220.124.xxx.28)

    꼭 또 대형빵집이 들어서서 망하게 만드는 상술을 쓰더군요.돈 조금 번다 싶으면 인테리어 바꾸라해서 열심히 모은돈 다 나가고ㅡㅡ
    저라면 안합니다.

  • 7. 토마토
    '13.1.12 12:42 AM (116.40.xxx.46)

    제가 늦으막한 나이에 자영업시작해보니 힘든점이 많더군요.
    50중반에 경험도없이 하려니 오죽했겠어요.
    진퇴양난에 시작했지만 어언 8년이 지났어요.
    다 알고나면 이러저러한 어려움생각하면 못합니다.
    저도 무식이 용감이라고 주인은 카운터에서 돈만 받으면 되는줄 알았지요.
    이겨냈습니다.
    직원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단단한 각오로 미리 시장조사하고
    암튼 미친듯 매진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쉬운일은 절대없구요, 그렇다고 힘들다고 미리 겁부터내면 할일은 암것두 없지요.
    어렵다는 식당을 경험도없이 여기까지 온게 스스로 가끔 자뻑도합니다.
    지금은 이 나이에 일하며 돈을 번다는것에 감사할뿐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남편을향한 복잡한 생각두 같이 편해지더군요.
    옛날의 나는 잊어버리세요.
    그냥 내게 주워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사는것 자식에게도 존경스럽다는말을
    듣게된게 고마울뿐이죠
    힘내시라고 드린 말씀이 제 넋두리가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75 한 발 물러선 채동욱…“상설특검 수용“ 세우실 2013/04/03 563
236074 혹시 퀸즈헤나나 마마님헤나 안쓰고 갖고 계신분 헤나 2013/04/03 1,345
236073 버버리 파우치백 유용할까요? .. 2013/04/03 562
236072 영어 과외는 어떤 수업을 하게 되나요? 3 수학은 문제.. 2013/04/03 826
236071 책 인터넷 어디서들 사나요? 10 책추천 부탁.. 2013/04/03 1,148
236070 요즘 기억에 남는 광고 얘기 7 CF 2013/04/03 1,047
236069 유부남의 사랑을 믿는 여자들도있나요? 37 --- 2013/04/03 54,489
236068 검은콩을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나요? 1 건강 2013/04/03 1,402
236067 갤럭시플레이어 쓰시는분? 2 밥ㅇㅇ 2013/04/03 350
236066 냉장고 구입해보신분~ 4 무적성 2013/04/03 1,012
236065 이민의 장점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7 음.. 2013/04/03 1,500
236064 강아지 전체미용하다가 얼굴부위 찐따를 만들어놨어요^^ 24 .. 2013/04/03 2,212
236063 입덧에 토하는게 나은가요? 6 입덧에 2013/04/03 3,335
236062 이번주인간극장 보시나요~~ 10 2013/04/03 3,274
236061 40...이쁘고 세련된 플랫신발 추천해주세요~ 4 ... 2013/04/03 1,774
236060 아래 윤선생 글이 많아서 저도 묻어가는 질문요.. 4 초6엄마 2013/04/03 1,576
236059 CCTV 구입 비용이 얼마정도 하나요? 3 .. 2013/04/03 1,083
236058 여자애들이 20후반 넘어가니 변하네요. 11 ... 2013/04/03 6,066
236057 사과 껍질채 먹어도 되나요? 6 질문 2013/04/03 4,445
236056 고1딸 여드름, 진피세안 후기올리신님, 질문요 4 gks 2013/04/03 1,631
236055 바람피는 남자들의 정석바이블 멘트! 9 참 레파토.. 2013/04/03 5,407
236054 강아지한마리..가족이 되었어요, 5 강아지 2013/04/03 1,257
236053 개미가 나온꿈 알려주세요. 1 2013/04/03 600
236052 커피 그라인더.. 2 쿠진아트 2013/04/03 1,681
236051 우리는 이분께 엄청 난 빚을 지고 있습니다. 6 -용- 2013/04/0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