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을 매번 늦게주는 회사...어떡해야하나요..

춥다.느무춥다. 조회수 : 5,814
작성일 : 2013-01-11 12:36:48

 

저는 제법 큰학원에서 경리및 상담업무를 하고있어요

학원일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4대보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급여도 그닥 많은편도 아니랍니다.

요즘은워낙에 경기도안좋아서

하지만 제가 다니는 학원은 그렇게 잘안되는 학원도 아니에요

수납업무를 같이하다보니 매일매일 돈이들어오고 나가는게 뻔한데..

문제는 어렵다는 이유로 짐 4개월째 급여를 늦게받고있어요

급여일이 오늘이라면 항상 당일에..오늘 못줄것같다..열흘이나뒤에 들어올거다라고 통보하는식..

요즘 안주는데도 많은데 늦게주는것만으로 어디냐하시는분들이 계실지모르겠지만..

줄거면서..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수업을 하는 강사들은 제날짜에 지급되었습니다 )

급여계산하는부서쪽에서 좀 업무가 지연되서 이렇다 하는식으로..

급여지급당일에 그렇게 말하니,4달째 그런 어려움을 겪다보니

저도 제동료들도 모두 .. 누구나 여유있는사람없겠지만 다들 집에서 가장역할 하는 사람들인지라

다들 집세며 대출금이며 제때못내서 저축을 깨거나 서비스를 받거나 그렇게 하고있는중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운영자입장에서 사업하다보면... 어려울수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해보려했는데

어제 원장이란 사람의 입장이 너무 웃겨서 (월급제원장)

자기도 못받고있다.. 요즘 못주는데도 많은데 조금만 참아라..주는게어디냐 라는 식

받긴받더라도 몬가..이학원 혼내주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다른직장 현재 알아보고있는중이긴 합니다.

(무작정 나갈순없으니 새로가야할곳 알아봐야겠죠..)

 

이럴경우..몬가..학원측에 제제를 할수있는 방법 전혀없나요?

그런게..무슨 소용있냐고 하시겠지만..정말.

하루벌어  하루사는   저와 제동료같은 입장에선...이렇게 힘든 우리들을 무시하는 이학원..정말

혼내주고싶단 생각에 속에서 울분이 차오릅니다..

저말고 다른동료들도 다들 그런맘 굴뚝이지만..그나마 본인월급도 못받을까봐... 그만두면 당장 뭐먹고살아야하나

걱정되어.선뜻 나서지못하고있는것같아요

 

속상하고

참 추운 겨울입니다.

 

 

IP : 112.159.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 12:50 PM (211.237.xxx.204)

    안주고 체불하고 있을때 뭔가 할수 있지..
    지연해서라도 주면 방법이 없어요...

  • 2. 수업하는 강사에겐
    '13.1.11 12:56 PM (118.36.xxx.162)

    제대로 주면서 사무보는 님에겐 늦게 지급하다니...
    기분 많이 나쁘겠어요...

    그런데 꼭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제 날짜에 안 주는....

  • 3. ...
    '13.1.11 2:23 PM (1.244.xxx.166)

    진짜 기분 나쁜 일인건 맞아요.
    근데 안주는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받을수있는데
    지연은 뭔 수를 써도 결국 일단은 지연된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867 싸게 여행 다녀온 이야기 해봐요.. 17 .... 2013/01/15 3,633
207866 아이허브 같은 아이피로 아이디 두 개 만들면 걸리나요? 6 .. 2013/01/15 1,790
207865 떡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열심히오늘 2013/01/15 452
207864 앤쓰로 폴로지 직구해 보신분 질문있습니다~ 3 취소 2013/01/15 1,654
207863 뚝배기 몇 개 갖고 계세요? 저도 사야겠죠? 4 ..... 2013/01/15 1,925
207862 야왕 대본이 유치... 2 ... 2013/01/15 1,035
207861 녹차나 원두커피를 마시고나면 목이 갈라지는듯, 목마름증상같은게 .. 3 목마름증상?.. 2013/01/15 4,362
207860 연년생 아이들 재우기 6 서하 2013/01/15 2,243
207859 동네미용실 다니다 비싼 미용실 가려니 갈등되네요 3 갈까말까 2013/01/15 2,180
207858 브리타 정수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8 정수기 2013/01/15 5,439
207857 지금 대출 끼고 소형아파트를 사도 될까요? 12 자장자장 2013/01/15 4,160
207856 외국사는 친구에게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frizzl.. 2013/01/15 1,640
207855 오늘 이 사람이 정말 밉습니다. 1 사장님 2013/01/15 901
207854 뭐라고 검색해야 할까요? 1 저기 2013/01/15 355
207853 수원역주변추천요 2013/01/15 522
207852 (질문)야간운전중에 라이트를 켜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15 really.. 2013/01/15 2,146
207851 고양이 사료 대신에 캔만 먹이면 어떻게 되나요? 7 고양이는 궈.. 2013/01/15 5,635
207850 정부가 왜 KTX 민영화 시키려고 하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2 ... 2013/01/15 1,329
207849 노무현재단 “盧 명예훼손 게임, 대응과 조치 취할 것 2 호박덩쿨 2013/01/15 972
207848 코스트코 광명점 오픈했다는데..질문드려요 2 사고픈맘 2013/01/15 1,719
207847 단호박 괴담 67 호박호박 2013/01/15 46,924
207846 이도저도 아닌 사람의 연말정산 좀... .. 2013/01/15 616
207845 코렐이 낫을까요?? 2 그릇 2013/01/15 1,317
207844 메탈 발라드 71 .. 2013/01/15 5,493
207843 자매 사이 15 .. 2013/01/15 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