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을 매번 늦게주는 회사...어떡해야하나요..

춥다.느무춥다. 조회수 : 5,807
작성일 : 2013-01-11 12:36:48

 

저는 제법 큰학원에서 경리및 상담업무를 하고있어요

학원일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4대보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급여도 그닥 많은편도 아니랍니다.

요즘은워낙에 경기도안좋아서

하지만 제가 다니는 학원은 그렇게 잘안되는 학원도 아니에요

수납업무를 같이하다보니 매일매일 돈이들어오고 나가는게 뻔한데..

문제는 어렵다는 이유로 짐 4개월째 급여를 늦게받고있어요

급여일이 오늘이라면 항상 당일에..오늘 못줄것같다..열흘이나뒤에 들어올거다라고 통보하는식..

요즘 안주는데도 많은데 늦게주는것만으로 어디냐하시는분들이 계실지모르겠지만..

줄거면서..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수업을 하는 강사들은 제날짜에 지급되었습니다 )

급여계산하는부서쪽에서 좀 업무가 지연되서 이렇다 하는식으로..

급여지급당일에 그렇게 말하니,4달째 그런 어려움을 겪다보니

저도 제동료들도 모두 .. 누구나 여유있는사람없겠지만 다들 집에서 가장역할 하는 사람들인지라

다들 집세며 대출금이며 제때못내서 저축을 깨거나 서비스를 받거나 그렇게 하고있는중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운영자입장에서 사업하다보면... 어려울수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해보려했는데

어제 원장이란 사람의 입장이 너무 웃겨서 (월급제원장)

자기도 못받고있다.. 요즘 못주는데도 많은데 조금만 참아라..주는게어디냐 라는 식

받긴받더라도 몬가..이학원 혼내주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다른직장 현재 알아보고있는중이긴 합니다.

(무작정 나갈순없으니 새로가야할곳 알아봐야겠죠..)

 

이럴경우..몬가..학원측에 제제를 할수있는 방법 전혀없나요?

그런게..무슨 소용있냐고 하시겠지만..정말.

하루벌어  하루사는   저와 제동료같은 입장에선...이렇게 힘든 우리들을 무시하는 이학원..정말

혼내주고싶단 생각에 속에서 울분이 차오릅니다..

저말고 다른동료들도 다들 그런맘 굴뚝이지만..그나마 본인월급도 못받을까봐... 그만두면 당장 뭐먹고살아야하나

걱정되어.선뜻 나서지못하고있는것같아요

 

속상하고

참 추운 겨울입니다.

 

 

IP : 112.159.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 12:50 PM (211.237.xxx.204)

    안주고 체불하고 있을때 뭔가 할수 있지..
    지연해서라도 주면 방법이 없어요...

  • 2. 수업하는 강사에겐
    '13.1.11 12:56 PM (118.36.xxx.162)

    제대로 주면서 사무보는 님에겐 늦게 지급하다니...
    기분 많이 나쁘겠어요...

    그런데 꼭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제 날짜에 안 주는....

  • 3. ...
    '13.1.11 2:23 PM (1.244.xxx.166)

    진짜 기분 나쁜 일인건 맞아요.
    근데 안주는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받을수있는데
    지연은 뭔 수를 써도 결국 일단은 지연된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878 목욕탕에서 도둑 맞았어요ㅠㅠ 8 슬픈 세상 2013/01/18 3,552
208877 택시 총 파업 적극 지지합니다 9 진홍주 2013/01/18 1,158
208876 선진국 여자들은 자국 남자들하고 결혼 안하면? 2 ---- 2013/01/18 1,535
208875 새로 갈 일터가 두려워요.. 2 이 나이에... 2013/01/18 1,012
208874 멜론 어학 들으시는 분들 계세요 1 ㅇㅇ 2013/01/18 1,407
208873 마음이 괴로워요.. 2 나도엄마 2013/01/18 1,047
208872 외국인 연말정산 궁금한점.. 6 궁금 2013/01/18 689
208871 아래 글보고.. 요즘 유부남 만나는 젊은 여자들이요.. 12 불편한진실 2013/01/18 5,477
208870 인권위 "동성애 차별금지 광고 유해매체물 아니다&quo.. 뉴스클리핑 2013/01/17 552
208869 공기가 삶의질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까요? 15 나는애엄마 2013/01/17 2,278
208868 승진에서 밀린 남편때문에 9 ** 2013/01/17 2,776
208867 유연성이 부족하면 살이 찔까요 3 kelley.. 2013/01/17 1,265
208866 책추천해주세요..꼭.. 1 부담.. 2013/01/17 1,416
208865 스마트폰에서 벅스뮤직 베이직요금이 매달 자동결제되는데 해지방법좀.. 1 바보 2013/01/17 6,084
208864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머리아포 2013/01/17 722
208863 영어회화 공부 어떻게하세요? 10 영어 2013/01/17 4,385
208862 [펌] 유부남을 만나는 처녀의 고민과 답변... 27 결혼 10년.. 2013/01/17 40,181
208861 자궁경부암검사판정 3 궁금 2013/01/17 5,424
208860 봄동으로 김장김치 담가도 되지 않을까요? 4 ... 2013/01/17 1,837
208859 경복궁근처 서머셋 레지던스호텔 어떠셨어요? 8 여행 2013/01/17 4,760
208858 보고싶다 해피엔딩은 좋은데 아쉬워요. 6 옹알이 2013/01/17 2,084
208857 엄마와 떨어져 큰 경우 성인되서 대화 어떻게 하세요? 키다리아가씨.. 2013/01/17 730
208856 나는 괜찮습니다...두번째.... 7 나는...... 2013/01/17 2,181
208855 서울에서 부산 놀러가요,가는 도중 거칠만한 좋은 명소 없나요? 5 촌아줌마 2013/01/17 915
208854 돌출입 교정 성공하신 분들- 10 입툭튀 2013/01/17 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