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통대 오늘 원서 넣고 왔어요...
고등학교 시절.... 전교 십등 유지하던 생활기록부 첨부해서 원서와 서류 넣고 왔습니다. 과는 경영이예요.
경영대에 정말 가고 싶었었는데요.. 무역도 배우고 싶었구요.
하지만 부모님이 허락을 해주지 않으셔서 합격했었던 연대 경영도 끝내 등록포기했었어요. 그 이후로도 끝내 미련 못 버리고 ㅅ살았구요.
서울지역센터 앞에 방통대 교과서 파는 서점이 있기에 들어가서 책을 몇권 꺼내어 읽어보는데 눈물이 찔끔 나더군요..
부모님을 원망하며 산지가 십년 다 되어가요. 아직도 가슴이 아프지만 제 처지에 걸맞게 다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잘할수 있겠죠? 그간 공부는 손 놓은 적 없이 경제서적 철학서적 경영경제학 개론서와 원론서를 꾸준히 읽어왔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1. 그럼요..
'13.1.11 12:14 AM (211.201.xxx.173)합격하시면, 먼저 다음 카페에서 방송대 카페 검색해서 가입하세요.
그리고 좀 힘드시겠지만 천천히,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할 수 있어요.
저는 원글님 보다 더 늦은 나이에 편입해서 무사히 졸업까지 했어요.
간간이 힘드실때마다 게시판에 푸념글 올리세요. 원글님 응원합니다..2. 와......
'13.1.11 12:22 AM (211.33.xxx.222)연대 경영이면 점수가 굉장히 높으셨을 것 같은데
도대체 원글님이 어느 과를 가시길 원해서 그 과를 포기시키신 건지 궁금해지기까지 하네요.
이제라도 원하는 길목에 진입하셨으니
무사히 잘 걸어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3. jjiing
'13.1.11 12:23 AM (211.245.xxx.7)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당~^^
4. 응원해요
'13.1.11 12:26 AM (121.170.xxx.58)저도 망설이다 오늘 편입학 원서접수 했답니다.
유아교육과라서 경쟁률이 높아 망설이다 혹시나~~~ 하구요. ^^
원글님과 달리 활자를 멀리 하던 처지라 붙어도
막막하겠지요.
대학에서도 전교 10등 문제 없으실거예요.
힘내시구 미리 축하드립니다. ^^5. 이제3학년
'13.1.11 12:28 AM (222.236.xxx.176)그동안 책을 보셨다니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2011년도에 유아교육과 신입으로 들어왔어요. 셋째 6개월 때 시작한건데 20대에 다녔던 대학시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배우는 즐거움도 크더라구요. 바쁜중에 날 위해 시간을 쓴다는것도 즐겁고요. 과제물이나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지만 그것도 나름 괜찮아요. 입학하셔서 배우는 기쁨을 누리고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6. ...
'13.1.11 12:48 AM (61.105.xxx.31)응원합니다 ^^
7. 이제 졸업해요
'13.1.11 1:03 AM (183.106.xxx.23)저는 영문과..이번에 졸업해요.하고 싶었던 공부라 재미있었구요.
아이들 돌보면서 하느라 힘들기도 했네요.장학금도 받고..엄마공부하는 모습에 아이들도 자극받고 했네요.
방송대 다음까페에서 도움많이 받으실수 있을꺼에요...
방송대인들은 방통대라고 하지 않아요..교명변경노력이 있을 정도로 ..방통대어감이 그래서
다들 방송대라고 한답니다^^
재미있게 공부하시길~~8. 춤추는구름
'13.1.11 1:55 AM (116.46.xxx.38)아 축하드려요 전 작년 문화교양학과 졸업했는데 제가 나름 가장 보람있다고 느낀게 방송대를 알았던 거 였어요
하여간 제가 같이 공부하던 분 중에 방송대만 8개 과를 졸업하신 분이 계셨어요
계속 꾸준히 공부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9. 우앗
'13.1.11 2:36 AM (110.70.xxx.93)원글님 멋져요! 마구마구 응원합니다!!^^
위에 문화교양학부 졸업하신 분 얘기좀 해주세요~ 어떻던가요? 주로 어떤식으로 공부하는지와.. 어느 정도 내실있는지.. 등등.. 저도 관심있는데 강의가 좀 지루한 거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10. 새기쁨
'13.1.11 4:43 AM (218.39.xxx.227)열정의 끝이 멋지길
11. 와우!!
'13.1.11 9:36 AM (39.117.xxx.253)저도 어제 편입접수 했어요.
저는 공부도 썩 잘하진 못했지만( 강남 8학군, 한반 60명정원에16~7등), 마침 그 시기가 고모한테 아버지가 사기당해 가장 어려울때,,,
엄마가 그 실력으로 대학가면 얼마나 좋은데를 갈것이며,또 그런데 나오면 뭘로 먹고살거냐는 말에
고등학교 취업반으로 가서 바로 은행에 취직했죠.
그 때부터 다시 형편이 좋아져서 언니는 석사까지 시켜주며(공부는 잘했어요,스카이 다음 학교군) 공대에서 남학생들에게 치인다며 옷도 한섬꺼만 사 입히더라구요.
매일 원망했지요. 부모님 언니한테도 매일 증오하는 마음,,스스로 자기비하
그러다 정신차리고, 서울에 있는 야갼대학 진학했어요.
전공챙길 정신이 어딨어요,, 전 학벌이 필요했고, 제 점수로 받아주는 과면 무조건 다니고 봐야죠.
많이 힘들었어요. .
은행은 고졸공채로 입사했기에 중간에 학사취득해도 메리트 없고, 회사에선 칼퇴근 눈치주고...
아 쓸데없는 제 넋두리가 길었네요. ^^
하여간 전 학점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3학년 편입 과감히 포기하고..부끄...(3.6/4.5)
교육학과 2학년 원서접수 했네요..
요샌 방송대 경쟁율 어마어마 하네요.. 작년에 교육학과 3학년 3.8인 분이 떨어졌다고 해서 안전지원..
유아교육과는 4점대 초반이어야 가능하데요..
그만큼 학교가 인정을 받아가는거겠지요..
원글님 우리 서로 응원해주자구요!!!!
항상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나중에 기회되면 캠퍼스에서 커피한잔 같이해요...12. 응웡
'13.1.11 10:01 AM (123.109.xxx.17)경영학과 후배 되시겠네요^^ 반가워요~
전 작년에 3학년 편입해서 1년 공부했네요..
이제라도 꿈 이루셔서 축하해요~
꼭!! 스터디 가입하세요. 같이 공부하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지만 오프라인 대학의 단점을 약간은 보완해주더라고요^^ 사실 공부가 어렵진 않아요
공부만 할 수 있는 진짜 학생이 아니라 힘든 거지요
공부에 시간 투자 조금만 하시면 장학금도 탈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13. jjj
'13.1.11 10:23 AM (221.145.xxx.143)저도 청소년교육과 이제 3학년 올라가네요. 조금만 열심히 하시면 장학금도 받으실수 있어요. 힘내시구요. 나중에 대학원도 가세요. 저도 일찍 못한것이 후회되네요. 모두 화이팅....엄마가 열공하는 모습이 아이한테 가장좋은 교육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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